후후

1 의성어

사람의 웃음소리를 본딴 의성어. 다른 웃음소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내는 것 같아보이는 웃음소리이기에 비웃음에 많이 쓰인다.
예) 과연 그럴까요? 후후., 그러려니 해야겠죠, 후후., 내 이름은 텐류. 후후후, 무섭냐?

2 스팸번호 차단 앱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오면 카드회사 등 스팸전화인지 알려주고, 차단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최근에는 114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킷캣부터는 전화는 차단돼도 문자는 구글의 정책 때문에 차단이 안 된다고 한다.

iOS 8.3 이상의 KT용 아이폰 한정으로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가입 방법은 114에 문자로 후후 라고 보내는 것. 고객센터 앱/웹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이 경우에 추가로 앱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유사 서비스로 missed-call 스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더 콜, 뭐야이번호, 후스콜(Line) 등등이 있다.

3 한국의 인디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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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데뷔한 인디밴드로, 요즘 홍대 트랜드가 그렇듯 댄서블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멤버는 노준용(기타,보컬), 똘끼넘치는안요한(베이스), 김진철(드럼)이다. 사운드홀릭 소속.

4 서아프리카의 주식

Fufu. 보통 '푸푸'라고 한다. 카사바(얌)을 삶아 찧어서 전분의 점질로 뭉쳐만든 풀떡같은 음식. 매운 생선수프에 말아서(혹은 곁들여서) 손으로 조금씩 떼어먹는다. 씹어봤자 아무런 맛이 나지 않고, 먹을때 씹지 않고 그냥 목으로 넘기듯 먹는 것이 정석이다. 동아프리카에는 비슷한 것으로 옥수수가루로 만드는 우갈리(Ugali)가 있다. 중남부 아프리카로 사업차 간다던가 선교활동, 봉사활동으로 가게되면 높은 확률로 먹어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태원에 자리한 현지인 상대로 장사하는 아프리카 음식점에서 먹어볼 수 있는데, 실제 경험담을 올린 한국인들의 반응은 그닥 좋지 않은 편이다. 대개가 푸푸 자체가 아무맛도 나지 않는다는 점, 곁들여먹는 국물이 비릿한 점을 들어 이중고를 토로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