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비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 의 등장인물(요정?). 성우는 토미나가 미나(게임), 야마자키 와카나/박소라(MBC)(애니).

세일러문에서 비슷한 가죽옷 차림을 한 세일러 스타즈가 검은색 복대(...) 굴욕을 당한걸 생각한다면 의외로 관대하다, MBC?

작은 요정으로 걸리버가 마권 글러브의 사용법과 가르침을 얻기 위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마법학교에 왔을 때 새장에 갇혀있던 상태로 만난다. 처음에는 어떤 성별도 뚜렷하지 않은 중성에 가까웠지만 걸리버에게 반하여 헤어지기 싫다는 마음이 강해지자 여자가 되어 걸리버를 따라가 붙어다닌다.

미스티와는 걸리버를 사이에 둔 연적이라고 규정하여 일방적으로 적대하지만 조금씩 우정을 쌓아간다. 쥬도우와 결전을 펼친 후 걸리버 앞에 나타난 겟코우(MBC판 울프)와 걸리버의 결투 때 겟코우의 기습공격에 걸리버가 위기에 처하자 몸으로 막으며 사망. 그 후 천사로 보이는 존재들이 나타나 휘비의 시체를 가져가는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할렐루야가 보낸 부하들이라 걸리버 일행은 눈을 뜨고 휘비의 시체를 빼앗기게 된다.

이후 31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휘비는 요정왕의 후손으로 할렐루야는 휘비를 부활시킨 후 휘비와 미스티를 이간질시키며 휘비의 멘탈을 무너트린 후 세뇌하여 자기 부하로 만든다. 그 과정에서 휘비의 체구가 인간과 똑같아졌으며, 세뇌 여파로 잔혹해진다.

걸리버 일행을 겟코우와 함께 지속적으로 막아서며 미스티와 대치하다가 미스티의 필사적 노력으로 세뇌가 풀린다. 자신이 저지른 짓에 자괴감을 가지나 걸리버 일행은 그녀를 용서하며 오히려 그녀를 속여 부려먹은 할렐루야를 응징하자고 하여 할렐루야 타도에 합류한다.

최종전 이후에 우주공간에 떠도는 일행을 보면 겟코우와 한 비누방울(...)에 같이 있는것이 걸리버에서 갈아탄것 같다. 할렐루야가 겟코우 좋은 일만 해준듯...

단 후일담에선 여전히 걸리버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겟코우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 중에 48화에서 완전히 겟코우하고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