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 랜서Ⅲ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카와다 신지.
육체 연령 20세이며 신장 185센치.
관서사투리를 사용하는 호청년. 첫만남 때부터 요란하고 가벼운 성격으로 보이지만 그 뒤에는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기색이 있다. 허나 라미가 "휴이 씨, 요즘 뭔가 이상해요"라고 하자 모니카 말하길 "그 사람은 항상 이상합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라도 모두가 바라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웃음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웃고 있으며 다른 사람도 기뻐 웃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휴가 때는 라미에게 고전적인 만담을 전수해주기도.(…)
위와 같이 정령인 라미를 볼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바람의 정령사이기 때문이다. 본래 차기 바람의 정령왕(윙 로드)이 될 가장 유력한 후보였으며 마지막 시련을 앞두고 여행을 하던 도중 슬레인 일행을 만나게 되었던 것. 그때 연방의 작전을 돕기 위해서 정령사의 정체를 밝히는 금기를 말하고 시련에서 탈락해버리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끝까지 동료가 되어준다.
전투 때 사용하는 무기는 장검이며 마법도 어느 정도 사용가능하다. 즉 균형잡힌 만능형 캐릭터…라고 하고 싶지만 실은 어정쩡해서 물리 공격은 슬레인이나 아네트보다 떨어지고 마법으로는 야요이에게 뒤진다. 사실 좀 잔인하게 말하면 만능형으로 만든 슬레인의 하위호환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