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 of Good Hope
아프리카의 최남단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최남단은 아굴라스 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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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488년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발견하였을 때는 '폭풍의 곶'으로 이름 붙였으나 항해를 지원한 포르투갈 왕실의 조언명령갑질에 따라 희망봉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곳을 지나는 항해자들이 인도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대항해시대 유럽인들이 인도로 가는 필수 코스기에 이 지역을 독점하다시피 한 포르투갈이 막대한 이득을 보았다. 이 때문에 에스파냐에서는 콜럼버스에게 신항로를 찾으라는 임무를 주기도 했다. 165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케이프타운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식민화하였다. 나폴레옹 전쟁 중이던 1806년 영국이 점거하엿으며, 1814년 네덜란드와의 협정으로 영국령이 되었다.
근대에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보다 짧은 항로가 생긴 것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장을 잃었고, 현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