冷(ひ)やし
에이, 이거 맥주가 히야시도 안 돼가지고.
- 영화 타짜, 고니와 곽철용의 첫 승부장면.
일본어의 잔재. 차게 한 것이라는 뜻이며, 차갑게 한 음료수 잔을 말하기도 하고, 특히 차갑게 한 술(대부분의 경우 맥주나 소주)을 가리킬 때 쓰이는 표현이다. 술집에서 "히야시 된거 주세요." 라고 하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히야시의 원래 뜻에도 '차게 함'이라는 의미가 있는 만큼, 그냥 '얼린 잔 주세요.', '찬 맥주 주세요.' 라고 하는게 적당한 표현이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