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parchus of Nicaea
BC 190 ~ BC120
1 개요
그리스 시대의 천문학자, 지리학자, 수학자. 굳이 시대를 강조한 이유는 그리스 본토의 사람이 아니라 아나톨리아 지방의 비티니아 사람으로, 현재는 터키이다. 고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역법이나 수학, 기하학에는 시대를 뛰어넘은것 같이 굉장히 능통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업적이 가히 어마어마하다.
천문학자들을 줄 세워놓고 랭크를 매기면 충분히 10위 안에 들어가는 유명인. 이런 자연과학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약한 한국에서는 그만큼 엄청 안 유명하지만 이 사람도 어디 안 빠지는 업적들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에는 별에 관한 업적만이 알려져있다.
2 업적
2.1 태양과 달에 대한 연구
히파르코스는 태양과 달에 대해서 연구를 했고, 황도와 백도를 정확하게 그려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이를 바탕으로 월식과 일식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심지어는 달과 태양의 크기를 구하기 까지 했다.
2.2 별의 등급
이 부분에서는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악의 근원.
별들의 밝기를 정하면서 가장 밝은 별을 기준으로 1등급을 잡은 후, 더 어두운 별을 숫자가 올라가게 등급을 설정하고, 가장 어두운 별을 6등급으로 설정하여 별을 구분했다. 문제는 이 밝기가 요즘처럼 소수점까지 찍어가며 구분하는 밝기가 아닌데 히파르코스의 이 밝기 구분이 천년, 2천년이 지나면서도 계속해서 유지되는 바람에 일이 발생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2.3 연주 시차 발견
최초로 연주 시차를 발견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이 연주 시차는 한참동안 묻혀있다가 나중에 유럽의 베셀에 의해 재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