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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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물이 끓는 온도'라고 알고 있고 대부분 그렇게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1기압' 에서 물이 끓는 온도이다.[1][2] 처음에 섭씨가 정해질때 1기압에서 물이 끓는 온도를 100℃ 로 정의해 놓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1기압이라면 "순수한" 물은 100℃에서 끓는다.[3] 여담이지만 엄밀하게는 이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처음 '섭씨' 개념을 정의할 때 1기압의 순수한 물이 끓는 온도를 100℃라고 정의하였으나, 이 끓는다 라는 개념을 공기방울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혹은 팔팔 끓을 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의견이 분분했었다. 현대의 섭씨 기준으로 전자의 경우 96℃, 후자의 경우 100℃ 근방. 심지어 더욱 "순수한" 물은 기체나 고체로 상변화 될 구심점이 없어 1기압 기준 200℃에서도 -40℃에서도 액체로 존재 할 수 있다. 이를 과가열/과냉각이라 한다.

2 만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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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분명히 끓어.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네.”
최규석 작가의 만화, 100℃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1987년 6월 항쟁을 극화한 만화다.
  1. 평소에는 별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2. 해저 화산이 분출한다고 해서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처음 마그마가 있는 부분부터 격렬하게 끓어 오르지 않는 이유이다. 심해에서는 100℃에도 물이 끓지 않고, 고산지방에서는 100℃가 되기 전에 끓는다.
  3. 다른 물질이 녹아 들어가 있으면 끓는 점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라면을 끓일 때 라면스프를 먼저 넣어 끓는 점을 높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