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네버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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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버마인드 게임의 스테이지 중 튜토리얼을 제외한 첫번째 스테이지.

2 사전정보

이 환자는 시선 공포증이 있으며, 어머니의 사망 후 증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트라우마와 관련된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음... 뭐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거나 상관없나요?

그래요... 음... 그러니까...
전 20년 동안 부동산 일을 했어요. 여기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대학을 졸업했고요.
결혼은 한 적 없어요. 외동딸이고요.
늘 고양이를 좋아했어요. 하하...
교회는 질색이에요. 윽!
늘 혼자 지내는 걸 좋아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절 보는 시선이 정말 싫거든요. 특히 요즘에는 더 그래요.
솔직히... 뭐랄까, 몇 년 전까지는 저도 평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시고는... ... 그때부터 뭔가 달라지기 시작했죠.
사람들이 자기를 그냥 쳐다보는 기분 같은 거 느껴본 적 있어요? 방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전부 내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는 거에요. 나한텐 말해주지 않고요.
모르겠어요. 그냥...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면 기분이 안 좋아져요. 죄책감 같은 게 들고 막 화가 나요.
어릴 적에는 꽤 행복했던 것 같네요.
아빠는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셨어요. 엄마 말로는 자동차 사고였대요. 전 기억은 안 나지만요. 제가 너무 어렸을 때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 아빠랑 늘 직소 퍼즐을 맞추고 놀았어요.
아빠는 사업하시는 분이었고요. 늘 우리 집 돈 문제 얘기를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랑은 사실 그렇게 가깝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엄마가 보고 싶긴 하네요.

  • 웃음* 아... 엄마는 와인을 좋아했어요. *웃음*

아... 정말... 왜 이렇게 돼버린 건지 모르겠네요. 어릴 땐 아무 문제 없었는데...

3 기억사진

  • 난 차를 마시고 있었지. 그 날은 정말 더웠다! 엄청 목이 말랐던 기억이 난다!
  • 아빠와 아빠의 편지다. 우체부 아저씨가 새 편지를 가져 올 때면 아빠는 나랑 놀아주지 않으셨다.
  •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는 갈아 만든 포도 주스였다. 냄새는 정말 최악이었다.
  • 어머니와 아버지는 거의 집에 있는날이 없었다. 꽤 외로웠던 것 같다.
  • 엄마는 아빠가 자동차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엄마는 몹시 슬퍼하셨다. 엄마는 내가 그 질문 하는 걸 싫어했다.
  • 내가 우유를 부으려 하고 있다. 내가 난장판을 만들어 놨다.
  • 아빠가 차를 몰고 출근할 때, 엄마는 늘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아빠는 주로 위층에서 일을 하셨다. 많이 화가 나신 게 아니라면 어쩌면 아빠가 나랑 퍼즐 놀이를 해주실지도 몰라.
  • ...
  • 아빠가 뭘 드시는 거지?

4 공략

5 진실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에서 눈을 돌린 아이의 이야기

환자는 당시 바깥 마당에서 티타임 놀이를 했었고 그와중에 목이말라 집으로 들어가 우유를 마시려고 하였다. 하지만 실수로 우유를 바닥에 쏟아버리게되고, 어쩔줄 몰랐던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샤워중이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부탁하라며 그녀를 위층으로 올려보냈다. 그녀가 위층에 도움을 요청하러 갔던 순간, 그녀의 아버지는 총을 입에 물고있었고 그녀를 바라본 채 그대로 방아쇠를 당겨버렸다[1].그녀는 이 충격적인 사건을 보게된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게되고 어머니는 교통사고 이야기를 꾸며내어 사건의 모든 전말을 잊게 만들었다. 하지만 환자의 무의식 속에서는 교통사고는 거짓이며 모든 전말을 기억하고 있었고[2] 어머니가 돌아가신 순간 방어기제가 사라짐과 동시에 그녀의 시선공포증은 심해져갔다.

6 기타

본 게임중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에피소드이다. 유튜브 등지에서 2014년도에 만들어진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도와 현 버전을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달성한것을 느낄 수 있다.
  1. 빛을 따라가는 미로끝에 입을 벌리며 바라보고 있었던 기괴한 형체들이 나오던 원인.
  2. 이것이 계속해서 기억해내라 생각해내라는 목소리들이 들렸던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