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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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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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1루까지의 라인에서 바깥쪽을 향하는 3feet(91.4cm)1눕동님의 선. 타자가 1루에 진출할때 지켜야하는 선이다. 쉽게말해 주루 허용 범위를 나타내는 선.

선이 그어져 있는건 홈에서 부터 1루 베이스까지 이어지는 선 뿐이지만 실제론 1루 - 2루간, 2루 - 3루간, 3루 - 홈플레이트간에도 지정되어 있다. 선이 안 그어져 있을뿐. 범위는 베이스와 베이스를 연결하는 직선으로부터 안팎 양쪽으로 3피트씩의 공간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만 홈-1루 사이에는 조금 특별한 룰이 적용이 되는데 홈에서 1루를 잇는 직선을 절반으로 나눠서 후반부에 해당하는 1루쪽의 절반은 파울라인의 바깥쪽만 스리피트 공간으로 인정한다. 홈에서 1루 베이스 사이의 파울라인의 바깥쪽에 그어져 있는 선이 그것을 나타내는 선이다. 왜 홈-1루사이에만 이런 특별한 룰이 적용되냐 하면 땅볼타구 처리 때 보통 한쪽 발은 베이스를 밟고 몸은 파울라인의 안쪽으로 들어와서 송구를 받을 준비를 하는 1루수(혹은 1루를 커버하는 선수)의 수비를 주루 플레이로 방해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심판은 베이스 간의 주로(走路)에서 빠져 야수의 태그를 피하기 위해 3피트 라인을 발로 밟았거나 몸이 넘어갔다고 판단했을 경우에 심판의 판단에 의해 아웃된다.

이것이 존재하는 이유는

  • 런다운이 걸렸을때 태그아웃을 피하기 위해 외야나 내야로 피하는 것을 방지
  • 상대 수비를 방해하기위해 일부러 주루 허용 범위를 벗어나는 행동을 방지[1]

다만, 수비수가 태그를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3피트보다 바깥쪽으로 주루할 수 있다.

거꾸로 말하자면 3피트 라인 안에서는 주자의 주루 권리가 보장된다. 3피트 라인 안쪽에 들어와도 되는건 공을 갖고 있는 수비수 혹은 공을 받으려는 수비수만이다. 예를 들자면 협살 상황에서 공을 가지고 있지 않는 수비수라면 즉시 주루 선상에서 비켜야한다. 만일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수비수가 주자와 부딫치면 주루 방해가 선언되어 협살 상황이 일어난 베이스의 다음 베이스로 이동한다.


셰인 빅토리노가 런다운 상황에서 일부러 부딪혀서 주루 방해를 얻어냈다. 호세 레이예스가 공을 델가도에게 던졌으므로, 공을 갖고 있지도 받으려고 하지도 않으므로 즉각 주루 라인에서 벗어났어야 한다.퇴장당한 후의 감독의 리액션이 매우 인상적이다...
  1. 예를 들면 투수나 포수의 1루 송구를 달리는 주자가 일부러 맞는 경우. 타자주자가 페어존 안쪽으로 주루하게 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2014년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시리즈를 결정지은 니시오카 츠요시의 주루를 보면 왜 아웃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