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가하라 소우타(필명은 SOTA)의 3D CG 만화 《모두의 토니오쨩》의 에피소드인 <아르바이트(BUTTON)>에 등장하는 주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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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누르면 100만엔이 나오는 버튼이 있다. 그 버튼을 누르면 누른 사람의 정신은 어딘가로 워프해서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5억 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 곳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으며[1], 그저 산다. 죽거나 잠자는 등 의식을 잃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끝나는 순간 정신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며, 시간도 몸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기억은 지워진 채. 누른 사람 입장에서는 "에, 뭐야 벌써 끝났어? 순식간에 100만이잖아! 럭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5억 년 간의 기억이 사라진다.옆에서 친구가 누르는 것을 봤을 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 것을 본 주인공 스네로는 그 버튼을 누르지만, 진짜로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5억 년을 지내게 된다.
3일 째 : 출구를 찾아서 내내 달리다가 포기한다.
일주일 째 :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한다.
3개월 째 : 이곳에서 엄청난 시간을 지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생활을 애석해한다.
반년 째 : 여러가지 혼자놀기 게임을 개발한다. 싫증나면 다른 것을 개발한다. 어쨌든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만 같지만, 미치지는 않는다.
1년 째 : 망상에 빠진다. 꽤 오래했지만 허무할 뿐이었다고. 여기까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40년 째 : 몇번이고 버튼을 누른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100년 째 : 앞으로 몇 년 정도...이렇게 있으면 되는걸까...그리고 나레이션으로 499999900년 남았다고 힘내란다...
12066년 째 : 이미 생각을 그만 둔지 오래이다.[2] 하지만 죽을 수도 의식을 잃을 수도 없어 12066년간 1초1초를 인식하면서 살아왔다.
504만 9272년 째 : 철학적인 의문을 떠올린다. 여기가 현실이 아닌 것이 아닐까? 여기는 우주의 어디쯤인가? 우주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인가? 등등... 그리고 주인공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아주 많았다. 10년, 100년, 1만년...자기나름의 학문을 이끌어내간다.
20000000년 째 : 그는 이미 인류의 지혜를 아득히 초월한 발상과 이론의 틀에서 진리를 추구하고 있었다.
1억 2316만 9649년 째 : 그는 우주를 이해하고 무언가를 깨달은 듯 하다.
그리고 남은 3억 7683만 351년 간 그는 공간과 조화했다.
그리고 5억 년 째, 그는 세계로 돌아간다.이 모든 기억들은 지워졌다. 버튼을 누른 주인공은 아무것도 모른 채 100만 엔을 벌었다고 좋아하고, 타카하시 명인처럼 연타해버린다며 16번을 연속으로 누른다. 그리고 16번의 5억 년 왕복을 시작하며 끝이 난다.
이걸 개그 만화랍시고 개그만화 전문 증간호에 실었다
대정령은 벽에 대고 버튼을 누른다는 공략법을 냈다. 벽만 5억년 고생하고 난 100만엔 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