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War of Korea/전략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6.25 War of Korea의 전략.

맵에 익숙하지 않은 위키니트라면 먼저 6.25 War of Korea/유닛 문서를 참조해 대략적인 상성관계와 유닛별 특징을 파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공통

모든 위치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팁들이다.

6.25 War of Korea/유닛 문서의 상성표를 고려하여 상대방이 특정 유닛을 위주로 조합을 짜고 있다면 그 유닛에게 유리한 유닛의 비중을 높이는게 좋은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바이오닉 위주 상태로는 고스트를 늘리거나, 탱크 위주라면 파이어뱃 계열 유닛을 늘리거나.

  • 유닛의 상성 보완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진동형, 폭발형, 사정거리 문제 등으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성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스탯 배분의 문제로 전투기(스카웃/레이스)가 폭격기(배틀크루저)를 일방적으로 박살내는 경우도 있지만, 진동형에 긴 사거리를 가진 고스트는 스탯이 왠만큼 낮아져도 모든 소형유닛에, 폭발형에 느린 공격속도를 가진 탱크는 스탯이 왠만큼 높아져도 소형 유닛을 상대할 때 대형 유닛을 상대하는 것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항목들을 보면 알게 되겠지만, 탱크(드라군) + 고스트는 거의 모든 위치에서 훌륭한 조합으로 꼽힌다. 아닌 게 아니라 메카닉을 잘 잡는 탱크, 바이오닉을 잘 잡는 고스트의 조합은 찰떡궁합이기 때문. 지상유닛에게 압도적으로 강한 배틀크루저, 공중유닛에게 압도적으로 강한 레이스/스카웃의 조합 역시 필연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상성표를 참고해 서로 상호 보완적인 유닛 조합을 사용하면 단일 유닛 조합보다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 유닛 대형

가령 탱크+마린으로 조합을 구성할 경우 사정거리상, 또 가격대비 맷집을 감안하면 마린이 앞에서 사실상 몸빵을 서고 탱크가 딜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쁘게 유닛을 뽑고 보내다 보면 어택땅을 찍기 쉬운데, 이때 의도적으로 탱크만 따로 컨트롤해 앞에 있는 마린이 죽으면 살짝 뒤로 뺴는 등 세세한 컨트롤을 해주면 조금씩 이득을 쌓아갈 수 있다.

공중유닛이 있을때도 마찬가지로. 아군의 공중유닛이 아군의 지상유닛 위에 떠서 안정감 있게 딜할때와 앞으로 돌출되어 딜할때와의 안정감 역시 하늘과 땅 차이다. 배틀크루저, 시즈 탱크 등 사정거리가 긴 유닛들은 사정거리가 긴 만큼 근접전 스탯은 영 좋지 않다. 너무 바쁘면 생산 어택땅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최근 버전에서는 유닛도 꽤 비싸진 만큼 뽑느라 한세월 보낼 일은 없어진 만큼 최적의 대형을 유지하는 것에 신경써보자.

  • 마이크로 컨트롤

대치상황에서 사정거리가 긴 시즈 탱크로 상대방 유닛을 한대 툭 치고 빠지면, 홀드를 박아놓지 않았던 이상 유닛이 줄줄이 따라온다. 이렇게 되면 따라오는 유닛들은 거의 한줄로 줄줄이 오게 되고 대형도 흐트러져 손해를 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마이크로 컨트롤은 바로 전투기와 폭격기[1]. 폭격기는 거의 모든 지상유닛에 대해 우위를 점하는데 아주 취약한 것이 있으니 바로 전투기다. 공격하는 입장에선 상대방이 전투기로 내 폭격기를 쉽게 "암살"할 수 없도록 최대 사정거리에서 딜을 하게 세세하게 컨트롤하면서, 또 자기 전투기로 폭격기 주위를 잘 맴돌아 폭격기를 보호하고, 수비하는 입장에선 상대방의 폭격기가 약간이라도 앞으로 나오는 틈을 노려 암살하거나, 상대 전투기가 폭격기를 보호하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되려 전투기를 때리는 등 지상공격 능력이 사기적인 폭격기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공중유닛 전쟁에서 요구되는 컨트롤 능력 역시 중요하다.

  • 드랍쉽 활용

간단한 예로 파이어뱃은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접근하기 힘든 대신 접근하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또, 사정거리가 짧아 접근한다 해도 실제로 전투에 참여하는 유닛의 수는 적다 (200마리의 파벳이 돌진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상대방의 화력이 매우 약해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해도, 실제로 공격하는 유닛은 최전선의 5~15마리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사정거리가 짧은 유닛들은 우수한 스탯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 유닛들과 드랍쉽을 같이 활용한다면? 적진 한가운데에 파이어뱃이 잔뜩 떨어지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보완되고, 한번에 화력을 발휘하는 유닛이 적다는 단점이 동시에 해결된다. 다른 파이어뱃 계열 유닛(질럿/저글링)도 이것에 해당한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공중유닛을 상대할 때 상대방 공중유닛 바로 아래에 골리앗/마린/드라군을 내리는 경우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한다. 공중 유닛들은 뭉칠 수 있어서 센 것이지 사실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것은 아닌데, 드랍을 해서 지상유닛과 아예 전면전을 펼치게 되면 공중유닛쪽이 손해를 본다.

마린 역시 사정거리가 짧은 단점을 가진 유닛이지만 드랍쉽에서 떨어지게 되면 훨씬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부가적인 요소로 드랍쉽에서 내린 유닛들은 미사일 렉이 발생할 때 발사 우선권을 갖는다. 미사일 렉에 관해서는 후술.

  • 미사일 렉

스타크래프트는 한 맵상에 1650마리 이상의 유닛이 존재할 수 없고, 이 이상의 유닛이 맵에 생성되려 하면 Cannot create more unit천하의 개쌍메세지라는 메세지와 함께 생성에 실패한다.

비슷한 이치로 "공격 이펙트" 도 그 숫자에 제한이 있는데, 특히 스카웃이나 골리앗이 수십마리 단위로 전투를 벌이는 이 맵에서는 필연적으로 이 현상이 발생한다. 흔한 표현으로는 "고장난다". 발키리는 심지어 밀리에서도 쉽게 고장나는데, 발키리가 발사하는 미사일이 지나치기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사일 렉이 발생해도 모든 유닛이 완전히 행동이 정지하는 것은 아니다. 발사 우선권이 높을수록 많이 쏘는 경향이 있는데, 맵에 가장 최근에 등장한 유닛일수록 발사 우선권을 갖는다. 쉽게 이야기해 중국이 전투기를 100기 먼저 뽑아놨는데, 그 뒤에 남한이 전투기를 100기 모아 두 전투기 집단이 싸우기 시작하면 남한쪽이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하게 된다. 전쟁맵을 플레이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새로 나온 유닛들을 "새삥", 나온지 오래된 유닛들을 "구삥"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소위 이 "새삥"들은 특히 대규모 한타에서 구삥들에 비해 훨씬 미사일도 잘 쏘고 큰 활약을 하게 된다.

이를 이용해 아예 상대방이 전투기를 조금 모으게 내버려 둔 뒤 자신은 돈만 모으고 있다가 한타가 임박했다는 느낌이 들때[2] 전투기를 잔뜩 뽑아 상대방의 전투기를 내 전투기에 비해 상대적 구삥으로 만들어 우세를 점하는 등의 전략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맵에 최근에 등장한 유닛"은 새로 생산된 유닛은 물론 드랍쉽 혹은 벙커에서 맵상으로 나온 유닛들도 포함된다. 따라서 대규모 한타에서 드랍쉽에서 골리앗이 잔뜩 내리면, 공중 유닛을 상대로 미사일을 2개씩이나 쏘아대는 골리앗이 미사일 렉을 유발하는 것은 당연하고, 맵에 새로 나왔기 때문에 발사 우선권을 가지고 있어 유리한 전투를 진행하는 것 역시 자명한 일이다. 드랍쉽이 이 맵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

  • 업그레이드

업글만 잘해도 무서운 유닛은 없다. 풀업마린이나 풀업고스트 같은 경우 풀업하면 탱크나 공중유닛도 무섭지 않다. 만약 최전방이 털리는 것을 보기 싫다면 업글을 잘해야 할 것이다.

2 북한(서부)

북한 서부(평양)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빨강색.

2.1 기본 유닛조합

다음 조합들은 거의 전 버전 공통이다.

  • 드라군 + 질럿

가장 무난한 조합 중 하나로 "프리딜만 하면 강한데 프리딜 하기 힘든 드라군" 을 "맷집이 강한 질럿"이 보완해주는 형태의 조합이다. 가장 무난하고 자주 쓰이는 조합 중 하나. 의외로 수비할 때도 매우 효율적이지만, 유닛을 다루는 데에 익숙하지 않다면 주로 공격할때 이 조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드라군 + 고스트

가장 무난한 조합 2. 폭발형의 드라군을 진동형의 고스트로 보완하는 무난한 형태로, 다소 수비적인 조합이다. 공격하는데에도 생각 외로 뛰어나지만, 특성상 드라군 질럿만한 "돌파력"은 없다.

  • 드라군 + 배틀크루저

조금 난이도가 있는 조합. 주로 혼자 수행하기보다는 사실 북한은 드라군만 뽑고 중공이 배틀을 뽑거나 한 색깔은 드라군, 한 색깔은 배틀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지상에 극단적으로 강할 수밖에 없는 것이 드라군도 지상에서 꽤 강한 편인데 위에 폭격기가 떠있다면 약점은 레이스뿐.. 인데 짤짤이 잘못 하다가는 드라군에게 두들겨맞고 전투기만 터지기 일쑤라 배틀을 드라군 위에 잘 배치하고 적 전투기의 위치를 고려해 적당히 치고 빠진다면 매우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2.2 상황별 유닛 활용

기본 조합들은 효율적이지만 흔한 조합이니 만큼 상대방이 유닛의 비중을 바꾸는 등 소위 "카운터"를 맞기 시작하면 손해를 보기 쉽다.

  • 상대방의 배틀크루저가 많아진 경우

전투기를 뽑거나 중국의 전투기 지원을 기다려야 하지만 여의치 않아 전투를 계속해야 한다면 약간의 골리앗을 더한 뒤 드라군의 비중을 줄이고 질럿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배틀크루저의 공격 우선순위는 공중유닛>공중공격을 할 수 있는 지상유닛>그렇지 않은 지상유닛 순서인데, 질럿은 배틀이 있거나 말거나 후방에 골리앗이나 드라군이 있다면 공격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제값을 한다. 골리앗은 사거리가 길어 배틀의 어그로를 끌기 적합하고, 드라군은 너무 많으면 배틀에게 두들겨맞았을 때 손실이 너무 크다. 드라군은 비싸니까. 배틀의 수가 적다면 드라군으로 격추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도 드라군은 배틀의 표적이 되면 손해보기 쉬우니 골리앗으로 어그로를 끈다는 느낌으로 대처하면 좋다.

  • 생산기지쪽에 드랍이 떨어진 경우

일단 배럭을 풀로 가동하고, 유닛은 질럿이 좋다. 팩토리에서 무언가를 뽑아야 한다면 벌처가 좋다. 난전이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커버되는데 이 두 유닛은 난전에서 매우 강한 편이다.

  • 상대방 병력 구성에 바이오닉 유닛이 많은 경우

벌처를 잔뜩 뽑는다. 바이오닉 유닛이 많다곤 해도 분명 탱크가 섞여있을 텐데, 우선 벌쳐를 잔뜩 뽑아 먼저 보내고 질럿도 소량 뽑아 바이오닉이 거의 정리될 쯤 혹은 벌쳐가 대충 다 탱킹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쯤 조금씩 섞어보내주면 큰 효율을 볼 수 있다. 일단 바이오닉 상대로 벌쳐의 효율은 사기 수준이다.

  • 상대방 병력 구성에 메카닉 유닛이 많은 경우

유리한 경우 그냥 질럿으로 깡으로 밀어버리면 되지만, 불리한 경우 드라군 생산을 거의 중단하고 마린과 파이어뱃에 올인한다. 질럿/마린이 어느정도 모였을 때 쯤 돌격시키고 드라군을 그 뒤에 보낸다. 앞의 바이오닉 유닛이 다 죽어나갈때 쯤 드라군만 살려내는 것을 반복하면 드라군 킬수가 5~20에 육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단 질럿과 마린은 둘다 메카닉(골리앗 비중이 높다면 마린은 생략하자)에 매우 강한 편이고, 드라군 역시 메카닉 상대 화력 하나만큼은 괴랄하니만큼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다.

  • 적이 방비를 매우 튼튼하게 하고 있는 경우

드랍 혹은 공중유닛을 준비하는게 좋다. 중공에게 부탁해서 핵을 쏴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 핵을 신호탄으로 한번에 적을 뚫을 작정이라면 질럿을 작정하고 모아서 방어선이 흐트러진 순간 투입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이때도 골리앗이든, 벌처든, 드라군이든 장거리에서 보조해줄 유닛이 소량은 필요하다.

2.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 무난한 서울 강원도 동시 공격

무난하게 서울을 공격하고, 동부 역시 무난하게 강원도를 공격한다. 비슷한 실력대의 플레이어가 무난하게 플레이했을 경우, 중국이 지원한 쪽이 돌파에 성공한다.
중국이 서울을 공중유닛으로만 지원하고 지상유닛은 강원도로 가는 무난한 전략을 택할 경우, 서울을 1차 돌파하는데에는 성공하고 인천상륙의 경우 약간의 실력 우위에 따라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 강원도는 그야말로 팽팽할 가능성이 높다. UN이 서울에 무게를 실었다면 서울을 막고 강원도를 뚫었을 것이고, 강원도에 무게를 실었다면 북한 동부가 밀리는 그림이 나올 것이다. 어떻게 할지 팀원들과 의논되지 않았다면, 중국이 상황을 봐서 어디를 지원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무난한 선택이 된다.

  • 서울 포기

초반 유닛들이 아주 많이 주어져 중공의 적절한 도움이 있다면, 서울을 뚫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서울을 뚫으면 인천상륙이 나오고 이것까지도 섬멸하는 데엔 약간 무리가 있다. 해서, 아예 서울을 포기하고 초반에 주어지는 유닛으로 강원도를 지원해 강원도를 확실히 섬멸하고, 태백산맥 언덕을 이용해 지형 우위를 점하면서 후를 도모한다. 강원도를 지원할 경우 서부+동부 기본병력을 남한은 막아내기 힘들고 설령 막아낸다 해도 지상유닛의 특성상 유닛이 뒤로 밀리게 되어, 필연적으로 초기유닛이 많이 남게 되어 울릉도나 제주도, 훗카이도 등을 공략하기에도 용이해진다.

단점이 있다면 남한 역시 이것을 눈치채면 전라도와 서울의 병력이 산맥을 타고 넘어 강원도를 지원하고 유엔 역시 강원도에 집중하는데, 강원도를 뚫지 못하게 될 경우 서울도 강원도도 얻지 못한 상태로 초기병력을 모두 잃어 추후 게임이 매우 불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 초반에는 초기병력의 우세로 확실히 북한이 유리한데, 이때 이득을 보지 못하면 게임이 불리해진다.또 남한이 강원도를 포기하고 서울을 방비하는 굳히는 전략을 사용했을 경우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다.[3]

  • 신속한 광주 공략

중국의 도움이 어느정도 필요하고, 북한(동부)의 역량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국이 동부를 돕지 않으면, 부산과 유엔, 그리고 강원도의 병력을 북한 동부 혼자서 감당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북한 동부가 무리해서 강원도를 뚫는 대신 효율적으로 전투를 질질 끄는 선택을 하면서 강원도&부산&유엔의 어그로를 한번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면, 질럿의 비중을 매우 높여 돌파력을 늘리면, 중국의 폭격기와 파이어뱃 드랍을 이용해 서울을 질풍과 같은 속도로 뚫은 뒤 이어 등장하는 인천상륙도 빠른 속도로 도륙해버릴 수 있다. 이렇게 된 경우 사실상 전라도 하나만 남게 되는데 북한 동부가 효율적으로 어그로를 잘 끌어냈다면 전라도 하나로는 북한과 중국의 연합 공세를 절대로 막아낼 수 없다.

북한이 초반에 유리하다는 점을 최대한으로 살린 전략으로, 성공할 경우 승기를 확실히 기울게 할 수 있고, 광주가 뚫리는 시점까지 북한 동부가 강원도에서 성공적으로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면 거의 바로 GG가 나오게 된다. 세 북한 플레이어가 호흡이 잘 맞아야 하고, 또 약간의 실력 우위가 뒷받침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전략.

  • 빠른 잡땅

북한의 초반 병력은 확실히 우세하다. 이것으로 강원도 혹은 서울을 하나정도는 부수어야 확실히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변칙적으로 제주도나 홋카이도, 울릉도를 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빠르게 드랍십을 생산하고, 공중유닛의 우위를 이용해[4] 홋카이도 혹은 울릉도, 더 변칙적으로는 제주도까지 가져오는 전략. 강원도나 서울처럼 눈에 띄는 이득은 없어보이지만, 섬지형은 한번 가져오고 방비를 굳힌다면 게임 중후반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꾸준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해봄직한 전략이다. 단점이 있다면 역시 서울, 강원도만큼 직접적인 효과는 없어서 게임 중후반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서울 포기와 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서울을 공격하는 척만 하고 강원도에 무게를 실어 강원도+잡땅을 챙기는 느낌.

2.4 중후반 게임 운영

추가바람

3 북한(동부)

북한 동부(원산)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보라색.

3.1 기본 유닛조합

북한 (서부)와 사실상 동일하다. 항목 참조.
드라군과 질럿 유닛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성능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기대치는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효율은 북한 서부가 조금 더 높고, 한타에서의 기여도나 화력은 북한 동부가 조금 더 높다고 보면 편하다.

3.2 상황별 유닛 활용

역시 북한(서부)와 사실상 동일하니 항목 참조.
차이점이 있다면 이쪽의 질럿은 상대적으로 체력은 낮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아 접근했을 때 적을 좀 더 빠르게 도륙하는 경향이 있지만 보병을 상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빨리 죽기 때문에, 접근전에서 벌쳐를 먼저 보내고 질럿은 기습적으로 투입하는 느낌을 조금 더 살리는 게 좋다.

3.3 초반에 쓸 수 있는 전략

3.4 중후반 게임 운영

4 남한(동부)

남한 동부(경상도)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파랑색.

4.1 기본 유닛조합

  • 탱크 + 고스트

남한의 가장 무난한 조합중 하나로 북한과 마찬가지로 탱크가 대형을, 고스트가 처리한다는 느낌이다. 북한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쪽은 둘다 사거리가 길고 근접전에 취약한 형태라는 점. 다만 많이 쌓이면 적이 접근할수록 뒤에 위치한 탱크/고스트도 공격하기 때문에 모일수록 어마어마하게 강해진다. 약점이 있다면 공중유닛, 심지어 전투기에게까지도 취약한 조합이라는 점이지만 어느정도 수가 쌓이면 지상에선 당할 자가 없는 조합.

  • 탱크 + 마린

남한의 가장 무난한 조합 2. 탱크 고스트보다는 약간 공격적이고 고효율이다. 아닌게 아니라 탱크가 어느정도 숫자가 되면 사실 화력은 대형,소형을 막론하고 꽤 충분하기 때문. 또 DPS자체는 마린이 고스트보다 높다. 단점이 있다면 마린의 사거리가 작고 고스트보다 부피가 커 똑같이 모였을때 절대적인 화력이나 효율은 조금 모자란다. 초반에, 후반까지도 육지전이 계속 활발하다면 후반까지도 쓸만한 조합.

  • 골리앗 + 마린

남한의 약간 도박성 있는 조합 1. 골리앗과 마린 둘 다 일반 공격형을 지녔는데, 골리앗은 탱크에 약한 대신 바이오닉류와 벌쳐에 매우 강하고 어느정도 맷집만 커버된다면 질럿도 어느정도 잘 잡아내는데, 마린은 골리앗이 힘들어하는 드라군을 상대로 괜찮은 상성을 보이고 질럿 상대로도 몸빵효율을 내서 어느정도 시너지효과가 있다. 골리앗도 메카닉인 것을 감안헀을 때 덩치가 큰 편은 아니고, 마린 역시 골리앗 마린 두 유닛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밀집도와 돌파력이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고스트 등이 섞여있다면 제자리에 쏴서 쏘고있는 고스트 등에 막혀 상대적으로 밀집도가 떨어져 화력이 감소할 수 있으니 이 경우에 고스트는 뽑지 말자).

  • 골리앗 + 고스트

매우 수비적인 조합. 두 유닛 모두 대공능력을 지녔고 배틀의 어그로를 끄는데 배틀은 엄청 비싼 유닛이기 때문에 고스트 정도를 쏴죽여서는 수지타산이 맞지를 않는다. 골리앗을 쏴죽일 정도로 접근했다면 골리앗+고스트 모두에게 두들겨맞아 폭격기가 걸레짝이 되고 만다. 두 유닛 모두 사정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배틀이 피해없이 무언가를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뭐라도 쏴죽이려면 골리앗의 사정거리 안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러면 손해를 보게 된다. 지상전 능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상대방이 배틀크루저를 어느 수준 이상으로 모으지 않은 이상 이것을 완벽하게 억제할 수 있는 매우 수비적인 조합.

지상전, 특히 탱크를 잡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 하지만 탱크 역시 고스트의 비중이 높아지면 폭발형인 관계로 대형을 돌파할수는 없다. 질럿은 골리앗+고스트를 상대로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 골리앗과 고스트 모두 가격 부담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드라군 내지는 드라군+고스트를 상대로 전투를 오래 지속하면 비효율적이라 자원 고갈로 밀릴 수 있지만, 극소량의 탱크를 섞어 보완하는 등의 방식으로 매우 성가신 수비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4.2 상황별 유닛 활용

  • 저글링

남한 동부의 저글링은 남한 군견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가련할 정도로 비실한 대신 이 게임에서 가장 화력이 높다. 따라서 반드시 드랍쉽과 같이 활용하거나, 대량을 모아 일부라도 접근을 할 수 있게 해서 테러 느낌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드랍에 성공해도 상대방 대형에 질럿이 숨어있을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보기 쉬울 정도.

해서 자주 쓰이는 유닛은 아니다. 한타 때나, 중국의 테러할 때 정도 쓰인다. 북한의 질럿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저글링은 최전방, 혹은 서부 플레이어에게 맡기자.

  • 상대방의 배틀크루저가 많아진 경우

고스트, 골리앗의 비중을 늘린다. 절대로 탱크가 배틀크루저에게 프리딜당하게 해서는 안된다! 탱크의 생산을 멈추지 않아도 되지만, 특히 고스트와 골리앗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골리앗만 뽑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닌 게, 배틀이 무시하고 들어와서 골리앗만 몇번 죽이고 다시 조금 뒤로 빠지면 탱크가 죽어나간다. 보호 우선순위는 탱크다. 고스트는 사거리가 길고 배틀의 어그로를 끄는 대신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배틀이 고스트를 쏴서 화력낭비 및 쏘는 동안 골리앗에게 맞아죽거나 UN의 전투기가 짤짤이하기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

  • 상대방의 고스트 비중이 낮은데 위기가 닥친 경우

날 살려라 하고 마린만 뽑는다. 생각외로 마린은 사거리가 짧아서 전면전에 약한 것이지, 돌파당할 것 같은 위기상황처럼 본인의 유닛이 많지 않아 사거리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경우 강한 편이다. 돌파당할 것 같은 위기에 처했다면, 고스트의 생산을 중단하고 마린을 뽑기 시작하는게 좋다.

  • 상대방의 고스트 비중이 높은데 위기가 닥친 경우

사실 상대방 고스트의 비중이 높은데 돌파당할 위기에 처했다면 상황이 심각한 것이다. 북한의 고스트+드라군을 사용하면 전투 효율은 우수하지만 돌파력과 화력이 떨어지는데 이 돌파력, 화력이 떨어진 조합에 밀리는 상황이 왔다면 답이 없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방이 유닛을 꾹꾹 밀어넣는다면 사실 속절없을 것이고, 아니라면 고스트를 뽑아서 건물이 몸빵하는 동안 조금이라도 뒤로 빼돌려 모으고, 약간 모였다 싶으면 탱크 한기한기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특히 상황이 불리한 만큼 탱크로 적의 고스트를 때리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일일이 컨트롤해주는 세세함이 필요하다.

  • 전반적으로 그냥 밀릴 것 같은 경우

북한의 돌파력은 전적으로 질럿에 의존한다. 이걸 메딕으로 차단해버리면 북한은 엄청난 지장을 받게 된다. 조합 자체도 드라군+질럿이나 드라군+고스트보단 시즈 탱크+고스트가 훨씬 사정거리가 길다. 굳이 밀릴 것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메딕 한두줄 세워서 질럿을 차단하면 북한은 메딕을 일일이 점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고 이는 곧 전투효율과 돌파력의 급격한 하락을 뜻한다.

4.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 강원도 지원

가장 흔하고 무난하면서 효율이 높은 전략 중 하나도, 생산건물 7(2팩토리 5배럭)을 모두 띄워 강원도로 보내 착륙시킨 뒤 생산을 시작한다. 초반 유닛의 열세로 쉽지는 않겠지만, 최전방 플레이어가 강원도에 신경을 쓰고 유엔의 드랍이 한번 와 준다면, 그 뒤부터는 지형의 우세와 약간의 지원에 힘입어 북한 동부와 겨뤄볼 만 하다. 거듭된 북한 상향으로 동실력대의 사람이라면 전면전에서는 이길 수 없겠지만, 지원이 온 타이밍을 이용해 하다못해 메딕산성이라도 쌓거나 대형을 잘 정비하면 막아낼 가능성도 있다. 강원도를 막는데 성공했다면 남한이 이길 확률이 많이 높아진다. 쉽지 않지만, 가장 무난하고 확실한 전략이다. 본인이 드랍쉽 운영에 자신이 없거나 전면전에서 세세한 컨트롤로 이득을 챙기는 스타일이라면 이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강원도 포기

동등한 실력이라면 강원도를 살려내는것이 힘들어짐에 따라 강원도를 포기하고 드랍쉽을 뽑기 시작해서 중~후반을 도모하는 것이다. 유엔 역시 초기병력 드랍 한번만 강원도에 지원하고 서울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북한 동부의 병력을 줄이고, 서울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서울을 지켜낼 가능성을 높인다. 게임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전면전은 계속되나 이것으로 전선이 허물어지는 일은 드문데, 이 정적은 보통 드랍쉽이 깨게 된다. 특히 중공이 파이어뱃 등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맞드랍으로 방어를 해야 하고 강원도를 포기하고 드랍쉽을 먼저 생산했다면 유엔의 부담을 많이 덜어줄 수 있다. 상해 기습이나 북한 동부 스타포트 기습 등 여러가지 운영에도 용이해지기 때문에 본인의 드랍쉽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면 선택해봄직한 전략.

  • 폭격기 생산 : 일명 "파배"

강원도를 포기하고 배틀크루저를 생산한다. 서울을 조금씩 지원하거나, 아주 극단적인 경우 부산과 UN기지를 맞바꿔[5] 모일때까지 배틀크루저만 생산한다. 의외로 유엔이 공중유닛을 모으는 것보다 괜찮을 때가 있는 것이, 부산에서 육로로 지원가는 것은 지형때문에 비효율적이고 보통 드랍을 써야 한다. 하지만 유엔은 마린도, 파이어뱃도, 골리앗도, 탱크도[6], 셔틀도 모두 특수유닛이라 드랍의 효율이 남한 동부보다 훨씬 높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셔틀도 많아 드랍쉽을 뽑는 과정 없이 고효율의 지원을 계속 해줄 수 있다. 남한 동부는 사실 강원도를 지원하지 않으면 역할이 애매해지기 쉬운 위치인데, 이렇게 하면 확실히 후반 캐리를 도모할 수도 있다. 문제라면 역시 도박성 전략이라는 것. 본인이 공중유닛 컨트롤은 좀 하는데 나머지에 자신이 없지만, 나머지 남한 플레이어들의 전면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써봄직한 전략.

4.4 중후반 게임 운영

추가바람

5 남한(최전방)

남한 최전방(서울/강원)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연두색.

5.1 기본 유닛 조합

남한(동부)의 내용과 사실상 동일하다. 해당 항목 참조.

5.2 상황별 유닛 활용

특수유닛이 거의 동일한 만큼 남한(동부)와 상당부분 상동한다.

  • 저글링

남한(동부)와는 다르게 남한 학도병, 쓸만한 체력에 준수한 공격력을 가진 유닛이 나온다. 하지만 초반 방어에는 생각보다 적합하지 않은 것이, 저글링은 애초에 공격적인 유닛이다. 상대 유닛이 완전히 진영 안까지 진입해 저글링이 상대방 유닛을 포위할 수 있는 경우 (EX : 서울 커맨드 센터가 있는 곳까지 적 병력이 들이친 경우 등)이 아니라면 평소에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특히 초반에는 초기병력의 차이로 남한이 불리하기 때문에 더더욱. 상성상 매우 유리한 드라군을 상대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지형이 불리하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 뭐 말은 이렇게 했어도 100원짜리 유닛이고 덩치가 작아 유닛 밀집도가 높은데다 강하고 빠른 만큼 1~2부대 정도가 동시에 훅 들이치면 대형이 눈에 띄게 밀린다. 적군이 들이치기 시작해 대형이 붕괴될 위험에 처했을때 저글링 2부대정도를 투입해주면 다시 입구까지 빠르게 밀어내는 용도 정도로 쓰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사례.

하지만 북한측의 육군이 부실해서 쌓인게 아니라 그냥 조금 모인 정도..라면 저글링을 모아 급습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00원짜리 비싼 유닛이기 때문에 그만큼 강한데, 저글링은 덩치가 작기 때문에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간다. 저글링 100마리 정도가 몰려가도 겉으로 보기엔 별로 많지 않아보이는데, 실제로는 1만원어치의 초대형 공격이고 효율은 약간 떨어질지언정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하다. 전라도 플레이어가 광주에서 대치하는 사이 대구/기본급을 이용해 저글링을 조금 모았다가 북한의 육군이 조금 비실해진 틈을 타서 확 들이치면 상황에 따라서는 순식간에 평양까지 정리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5.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일단 손을 재빠르게 움직인다.

농담이 아니다! 최전방이고, 양쪽, 중국이 참여하면 무려 3명의 플레이어에게 동시에 본진을 공격당하는총알받이역할인 만큼 재빨리 여기저기에 방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저런 대처방법들이 있지만 최전방이라 시작부터 공격을 잔뜩 받는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라 아는 사람들끼리 플레이한다면 일반적으로 실력이 가장 낮거나 중후반 게임은 하고 싶지만 중후반 운영싸움에피곤하고 귀찮아서 참여하고싶지 않은 플레이어들이 주로 맡게 된다. 물론 임기응변이나 난전에 능한 플레이어가 최전방을 맡았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천지차이이니 과소평가하지는 말 것.

공통적으로 중국의 폭격기가 쉽게 서울을 공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의 커맨드 센터를 띄워서 서울을 점령할 수 있을 정도로만 걸칠 만큼 아래로 옮기고, 강원도의 커맨드 센터를 띄워 강원도 저항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최우선. 그 후에는 양쪽에서 유닛을 계속 뽑으면서 조금이나마 주어진 스카웃으로 배틀을 최대한 억제, SCV로는 벙커를 수리하고 골리앗도 배틀을 억제할 수 있도록 잘 배치하면서도 유닛이 퍼져있다면 잘 뭉쳐 최대한의 효율로 싸우도록 해야한다.뭐가 이렇게 많아

최전방이고 두들겨 맞는 위치인 만큼 결국 어디를 막느냐 정도의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과정. 북한은 초기유닛의 우세로 초반의 기세가 매우 강한데 최전방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이 기세를 얼마나 꺾고 시작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또 서울 강원도를 모두 잃었다 해도 플레이어의 손은 그대로인 만큼 기본급과 대구에서 지급되는 소량의 자원을 잘 활용해서 적을 귀찮게 하고 운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 강원도에 집중한다

최전방 플레이어가 서울에 집중한다 해도 사실 중국이 배틀크루저를 동원해 서울을 공격하기 시작한다면 어지간히 집중하지 않는 이상 서울은 뚫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어지간히 집중하면? 강원도가 뚫린다. 따라서 서울 커맨드 센터를 수리하고 골리앗 소량 뽑아주는 등 최소한의 노력만 하거나 아예 서울 배럭을 강원도로 통째로 옮겨서 강원도에 모든걸 걸 수도 있다. 중국이 서울에 아예 오지 않았고 전라도 플레이어가 북한 서부 플레이어보다 높은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서울도 강원도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설령 서울이 밀린다 하더라도 인천상륙이 있기 때문에 서울을 다시 되찾거나, 북한이 인천상륙 병력을 바로 격퇴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해도 그쯤 되면 북한도 너덜너덜할 가능성이 높아 만약 강원도를 지켜냈다면 동등 혹은 우세한 게임을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 서울에 집중한다

강원도에서는 이벤트나 지형적 우위, 그리고 유엔 드랍 한번 정도의 저항만 하고 커맨드 센터를 띄워 태백산맥을 차단한 뒤 서울에 완전히 집중한다. 이 경우 남한 동부(파랑) 플레이어 역시 바로 드랍쉽 혹은 폭격기 등으로 넘어갈 수 있다. 강원도에 전혀 자원을 쓰지 않고 거의 100% 서울에 집중하기 때문에 서울을 방어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남한 동부 플레이어 역시 생산기지를 옮겨 싸울 필요 없이 바로 중후반을 도모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오래 버텼다면 게임이 조금 유리해진다.

다만 단점은 역시 중국의 폭격기가 동원되면 아무리 집중해도 힘든 경우가 많다. 물론 이 경우에는 유엔 플레이어 역시 서울에 집중하겠지만 거리상 똑같이 전투기를 뽑아도 중국 전투기가 전장에 빨리 도착하는 등의 이점이 있어 막아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또 아예 태백산맥 언덕을 커맨드로 막고 수리로 버티게 되는데 이걸 폭격기를 잔뜩 동원해서 부숴버린다던가, 하면 강원도를 포기해서 서울을 완전히 굳혀보겠다는 메리트가 사라지기도 한다. 성공한다면 서울을 뚫리고 강원도를 어중간하게 막거나 둘다 막는 것보다 안정적인 전략이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꽤 높고 인천상륙 역시 활용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한다.[7]

5.4 중후반 게임 운영

추가바람

6 남한(서부)

남한 서부(전라도)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주황색.

6.1 기본 유닛 조합

남한(동부)의 내용과 사실상 동일하다. 해당 항목 참조.

6.2 상황별 유닛 활용

남한(최전방)의 내용과 사실상 동일하다. 해당 항목 참조.

6.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6.4 중후반 게임 운영

7 중국/소련

중국/소련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갈색.

7.1 기본 유닛 조합

7.2 상황별 유닛 활용

7.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7.4 중후반 게임 운영

8 UN군

UN(일본 열도)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노랑색.

8.1 기본 유닛 조합

8.2 상황별 유닛 활용

8.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8.4 중후반 게임 운영

추가바람
  1. 공중유닛 컨트롤을 줄여 에어컨(...)이라는 말을 많이들 쓴다
  2. 이 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다. 캔낫에 막혀 생산조차 할 수 없게 되거나, 아니면 충분히 뽑히기 전에 완전히 밀려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
  3. 서울을 포기하고 강원도를 가는 것에는 파랑(남한 동부)과 유엔의 지원을 빠르게 섬멸해서 어느정도 자원적 손해를 입히고 특히 남한 동부의 생산기지를 파괴하는데에 의의가 있는데 포기하고 서울에 작정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
  4. 초기 공중유닛은 북한이 남한보다 전체적으로 많고 폭격기까지 주어진다.
  5. 돈 지급량의 차이 때문이다. UN기지가 부산보다 돈을 많이 주기 때문에 완전히 양보하고 캐리력을 남한 동부에 집중시키는 경우다.
  6. 최대 업그레이드 수치가 높다.
  7. 장점은 그러다가 서울이 밀리면 인천상륙이 아슬아슬하게 서울을 복구해줄 수도 있지만, 단점은 강원도를 보호하다가 서울을 뚫린 경우 상대방도 병력이 분산된 상태라 인천상륙이 활약할 가능성도 높고, 초반의 기세가 중요한 북한을 한풀 꺾어놓을 수 있는데 반해 서울에서 대치가 어느정도 지속되다가 뻥 뚫린 경우 북한은 초반 기세가 꺾였을 때 타격이 크다는 장점을 놓치게 된다는 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