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밴드 그린데이의 노래를 이용해 만든 뮤지컬이다. American Idiot의 전곡, 21st Century Breakdown에 있는 곡과 미발매곡 When it's Time[1], 싱글Favorite Son와 Too Much too Soon을 이용하였다. American Idiot앨범 자체가 락 오페라 형식으로 스토리가 있는데, 이 스토리를 따른다. 모든 곡은 뮤지컬에 알맞게 편곡되어 있는데, 대부분 좋다는 평이다. 특이하게도, Last of the American Girls/She's a rebel은 두곡을 합쳤고, Before the Lobotomy은 한곡을 두개로 나누어놓았다.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우니 직접 듣는것을 추천한다. 유튜브에서 전곡을 들을 수 있다.
마약이라던지 성적인 장면이 여러 나와서 만 19세 관람가다.
2 노래 목록
1.American Idiot
2.Jesus of Suburbia
3.Holiday
4.Boulevard of Broken Dreams
5.Favorite Son
6.Are We the Waiting
7.St.Jimmy
8.Give me Novacaine
9.Last of the American Girls/She's a Rebel
10.Last Night on Earth
11.Too Much too Soon
12.Before the Lobotomy
13.Extraordinary Girl
14.Before the Lobotomy(Reprise)
15.When It's Time
16.Know Your Enemy
17.21 Guns
18.Letterbomb
19.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20.Homecoming
21.Whatsername
22.When It's Time[2]
3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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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는 뉴스, 가십, 광고가 정신없이 흘러나온다. 그 앞에서 사람들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답답하기 만한 대통령의 정책설명에 사람들은 분통을 터뜨린다. 가까운 과거의 어느 날, 황량한 교외지역. 조니는 곧 서른이 되지만 이뤄 놓은 건 하나도 없다. 그는 친구 윌을 위로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두 사람 사이에 친구 터니가 가세하자, 세 사람은 파티를 벌인다. 갖고 있던 맥주를 다 마셔버린 그들은 곧 세븐일레븐으로 향한다. 그들이 지겨움을 느끼는 와중에 조니는 친구들에게 변화에 대한 갈증을 토로한다. 이윽고 헤더가 등장한다. 윌과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헤더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등한다. 그 사이에 조니, 윌, 터너는 도시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헤더는 윌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그 소식을 들은 윌은 남기로 결정한다.
조니와 터니는 버스에 몸을 싣고 국토를 횡단한다. 예상데로 그들이 발견한 미국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들은 다시 한 번 나만의 길을 가겠노라고 다짐한다. 그들은 어느 허름한 호텔에 짐을 풀고, 며칠이 흐른다, 터니가 잠든 사이 조니는 밤길을 걸으며 도시에 적응하고자 한다. 한편 호텔에 있던 터니는 잠을 깨고, 텔레비전을 통해 묘한 계시를 받는다. 권력과 애국심으로 뒤덮인 혼란스러운 이미지를 보고는 군 입대를 결정한다. 그렇게 조니는 터니의 빈자리를 확인하고 절망한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가능케 만드는 St.Jimmy와 마주하고, 그를 추종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인여 카리스마와 약물에 발목이 잡힌다. 그러던 중 그는 Whatsername이라는 여자를 만난다.
조니와 Whatsername이 즐겁게 지내는 동안, 윌과 헤더는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윌의 무력감은 자신을 이겨내지 못할 정도로 극에 달한다. 그러는 동안 중동에서는 터니가 다리에 부상을 입는다. 조니는 Whatsername과의 결혼을 꿈꾸지만, St.Jimmy는 또다른 계획을 펼친다. 그는 그들에게 강력한 마약을 건네고, 그들은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 와중에 윌과 헤더의 아이가 태어난다. 헤더는 육아에 힘을 쏟지만 윌은 약물과 술에 중독되어 간다. 결국 헤더는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간다.
터니는 세명의 부상병들과 병원에 입원되어 있다. 모르핀으로 인한 환각증상 때문에, 그는 부르카 차림의 Extraordinary Girl의 환상을 본다[3] 하지만 어느덧 고통은 다시 돌아오고, 고통을 해맨다. 한편 조니는 Whatsername을 위해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불러준다. 이 둘이 가까워지자 St.Jimmy는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조니는 절실하게 마약을 찾는다.
동시에 일어나는 세가지 상황:군병원에서 터니의 다리는 절단된다. 그의 Extraordinary Girl은 그를 젖은 수건으로 씻기며 위로한다. 교외에선 윌은 혼자 남아있고, 헤더가 아이와 함께 멀리 떠나있다. 도시에서는 Whatsername이 조니에게 그들의 관계에 신중할것을 호소하나, 조니는 이를 비웃는다. 결국 Whatsername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떠난다. 지나간 행복한 나날을 그리워하는 조니, 고향을 그리워하는 터니, 잃어버린 것들을 그리워하는 윌의 모습이 교차한다.
조니는 약물 중독 치료에 전념한다. St.Jimmy는 자신의 운명이 다했음을 깨닫고 은유적 자살을 시도한다. 이로인해 조니와 St.Jimmy의 관계는 깨진다. 조니는 직업을 갖지만 그것이 썩 내키지는 않는다. 윌은 약물에서 깨어나 자신의 비참한 신세를 한탄한다. 헤더가 자신의 락스타 남자친구와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봤을 때에야 윌은 몸을 일으킨다. 조니도, 터니도 고향으로 돌아온다. 터니는 그와 함께온 Extraordinary Girl을 소개한다. 헤더와 그의 남자친구도 그곳에 도착한다.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도 헤더는 그녀의 아이를 두 친구에게 보여주는 것을 허락한다. 다른 고향 친구들도 일년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모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