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Idiot

1 미국 락 밴드 Green Day의 정규 앨범

그린 데이의 화려한 부활

그린데이의 정규 7집 앨범으로 2004년 9월 21일에 발매되었다. Dookie의 상업적 성공을 지속시키지 못하면서 한물 간 밴드로 인식되었던 그린데이였지만 이 앨범에서 완전히 지향점을 180도 바꾸면서 제 2의 전성기를 열었고, 이 앨범은 그들에게 2004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락 앨범 상을 선사하였고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225위에 올랐다. 1,4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1.1 전체적 스토리

본 앨범은 이전의 앨범과는 다르게 컨셉트 앨범으로 제작되었다. 한 앨범이 바로 커다란 이야기가 된 셈. 2000년대 젊은 미국인들의 삶에 대한 애환 및 한탄, 그리고 미국 조지 부시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들의 이러한 시도는 그 다음 앨범인 21st Century Breakdown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난다.

본 앨범은 2010년 진짜 뮤지컬 까지 나왔다. 곡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은 아니고 뮤지컬에 알맞게 편곡을 했는데, 전체적인 평은 좋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한 미국인 젊은 남성의 삶을 표현했다. American Idiot에 있는 곡 말고도 21st Century Breakdown에 있는 몇곡과 미발매곡 When It's Time[1]을 사용하였다. 자세한건 American Idiot(뮤지컬)참고.
관련 영화가 제작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실제 나온건 전혀 이름만 같은 3류 저질 코미디 영화. 평도 가히 최악이다.
근데 진짜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이 2014년 3월 12일에 나왔다!!!! 빌리 조 암스트롱이 노래를 쓴 뮤지컬, These Paper Bullets의 스크립터 Rolin Jones가 3월 12일에 American Idiot의 영화 대본을 써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냈다한다.
뮤지컬 보단 좀 더 영화가 영화답게 시각적 효과가 많아지고 짧아질 거라 한다.

1.1.1 American Idiot

주인공 Jesus of Suburbia(직역하자면 교외의 예수. 이하 JOS라 칭함)는 지금의 세상이 한낱 매스미디어, 언론에 조종되는 세상을 향해 불만을 내뿜는다. JOS는 이런 매스미디어에 중독된 '미국 바보(American Idiot)'가 되는걸 거부하며, 세상을 향해 반항한다. 관련 항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조.

1.1.2 Jesus of Suburbia

I'm the son of rage and love

나는 분노와 사랑의 아들이야
The Jesus of suburbia
바로 교외의 예수지

JOS는 결국 불만이 폭발해 집을 나오게 된다. 노래는 총 5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파트마다 리프가 바뀌며 각각의 스토리가 또 있다. 전체적 내용은 JOS가 자신을 소개한 후, 세상의 썩어빠짐을 욕하며, 세상이 날 몰라주고,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불만을 토로하며 방랑생활을 하다가 파트 5에서는 한껏 기가 꺾여 버린다.

3번째 파트인 I Don't Care 파트에서는 JOS가 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세븐 일레븐에서 과자를 바닥에 뿌리거나 음료를 바닥에 쏟거나 등의 "다른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파트 말그대로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또한 Dearly Beloved (친애하는 사람에게) 파트에선 The space that's in between insane and insecure (저는 정신병과 극도의 불안감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어요)라는 가사로 JOS의 내면 상태를 잘 나타내 준다. 약 8분 가량의 노래이지만 전혀 질리지 않는 노래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파트 1 : Jesus of Surburbia
파트 2 : City of the Damned [2]
파트 3 : I Don't Care
파트 4 : Dearly Beloved
파트 5 : Tales of another broken home

1.1.3 Holiday

스토리와는 밀접한 관계가 없지만 전체적 내용은 역시 정부비판, 이라크 전쟁의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1번 트랙과 같이 JOS 가 정부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정부가 얼마나 썩었는지에 대해 욕하는 내용. 자세한건 홀리데이 항목 참조.

1.1.4 Boulevard of Broken Dreams

My shadow's the only one that walks beside me

내 그림자만이 나와 함께 걷는 유일한 것이에요
My shallow heart's the only thing that's beating
내 얇디 얇은 심장은 오직 심장고동만 울리고 있어요

막상 집을 나오고 계속 세상과 싸우고 있지만, JOS는 점점 외롭다는 감정을 느낀다.
JOS는 부서진 꿈들의 거리(Boulevard Of Broken Dreams) 를 걸으며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와주길 기다리고 있다. JOS의 외로움을 표현한 곡. 이 노래에서 빌리 조의 천재적인 감성이 묻어나온다.

빌보드 차트에 2위까지 기록하며 (얼터너티브 락 차트에서는 15주동안 1위), 4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고릴라즈의 Feel Good Inc., 카녜 웨스트의 Gold Digger, 그웬 스테파니의 Hollaback Girl, 머라이어 캐리의 We Belong Together를 제치고 Record of the Year를 수상하였고 롤링 스톤이 선정한 '100 Best Songs of the 2000s'에서 65위에 올랐다.

다만 이 노래는 오아시스Wonderwall과 코드 진행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 의혹에 휩싸였던 적이 있다. 2004년 말에 샌프란시스코의 한 DJ이자 프로듀서인 파티 벤이 여러 노래[3]를 짬뽕해 만든 'Boulevard of broken songs'라는 노래에서 boulevard of broken dreams와 wonderwall의 코드 진행이 기가막히게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이후 노엘 갤러거가 2006년에 "They should have the decency to wait until I am dead before stealing my songs. I, at least, pay the people I steal from that courtesy."(그 놈들은 (내 곡을 훔치려면-표절하려면) 적어도 내가 죽을 때까지는 기다렸어야지. 난 적어도 그러한 예절은 지키거든.)그럼 비틀즈는 다 죽었나 사실 그린 데이가 이바닥에서 썩 좋은 평을 못 듣기는 하지만 근데 와싯이 표절로는 할 말이 없을텐데(...)

참고로 Holiday의 뒷부분 베이스기타 울리는 소리와 Boulevard of Broken Dreams의 첫부분 베이스기타 울리는 소리가 이어진다. 일부러 노리고 그렇게 만든 것. 팬들에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 주었다,

1.1.5 Are We the Waiting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JOS는 계속 누군가를 기다린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심하기도 하고, 누군가가 자신을 구원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역시 JOS의 누군가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외로움을 표현한 곡이다.
곡이 뜬금없이 끊겨 마무리가 아쉬운 곡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이는 다음 트랙인 St. Jimmy와의 연결성을 위한 것이다.

1.1.6 St. Jimmy

곡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다. 계속된 기다림 끝에 JOS는 드디어 누군가와 만나게 된다. 그의 이름이 St. Jimmy.근데 이 놈은 더한 양아치다. 이 곡은 친구먹은 St. Jimmy의 대한 소개의 곡이다. American Idiot 뮤지컬 때에는 빌리 조 암스트롱이 직접 St. Jimmy 분장을 하고 나갔다. 외국 반응은 " 빌리 조 암스트롱이 세인트 지미인건가... " 라는 반응.

1.1.7 Give Me Novacaine

역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JOS가 마약을 하고, 점점 피폐해짐에 대한 곡이다. 여러모로 St. Jimmy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는 듯. 원래 음은 강한 일렉기타 소리지만 후렴구때 마약에 빠지는 듯한 몽롱한 음이 긴장되고 초조하고 편안해지는 마음을 잘 나타낸 곡이다.

1.1.8 She's a Rebel

또 다시 전체적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다. 주인공인 JOS는 자신의 운명의(?) 여자를 만나게 된다.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건데, JOS는 그녀가 아주 반항적이며, 자신의 마음을(심장을) 마치 수류탄처럼 쥐고 있다고 표현한다. (앨범아트 참조) 이 노래의 기타반주가 sum41의 motivation이랑 비슷하다는 소리도 들린다. 판단은 들어봐서 할 것.

1.1.9 Extraordinary Girl

이 곡 역시 JOS의 그녀에 대한 찬양 곡이다. '그녀는 반항적이야' 보다는 '그녀는 남들과는 달라'를 더 많이 표현한 곡. 평범한 세상에 살고 있는 신비한 소녀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1.1.10 Letterbomb

Nobody Likes you

아무도 널 좋아하지 않아
Everyone left you
모두가 널 떠났지
They're all out without you
그들은 모두 너없이 밖에 나가서
Having fun
재밌게 놀고 있어

Letterbomb의 뜻은 편지폭탄.(영화나 만화에서 보이던 편지를 받는 이에게 직접적 피해를 입히는 그런 것) 곡의 내용도 이 뜻에서 가져왔다. JOS는 그녀에게 고백한다.(이미 사귀고 있던 중이여서 차인건지는 불명) 하지만 그녀는 잔인하게 JOS를 차고,
St. Jimmy는 그저 너의 환상일 뿐이였다는걸 깨우치고, JOS는 자신의 정체성마저 또 다시 의심하게 되고, 크나큰 심리적 타격을 받는다.

참고로 이 곡은 보컬인 빌리 조 암스트롱이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1.1.11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곡 자체는 그린데이의 빌리 조 의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모곡이다. 스토리와는 밀접한 관계는 없는 것 같지만 어떤 곳에서는 JOS의 아버지, 혹은 양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표현한 곡이라고도 한다.(2번 트랙에서 나오는 'Brad'가 빌리의 양아버지라는 설) 빌리의 아버지는 7살 때 돌아가셨으며, 라이브에서 이 곡을 부를 때도 가끔 눈물을 보일 때도 있다.

펑크의 대부, 라몬스의 조니 라몬에게 헌정한 노래이기도 하다

이 노래도 Oasis의 Rockin' Chair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노엘은 이것에 대해서는 딱히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빌리 조 암스트롱이 이 곡이 연주하기 제일 힘들다고 한다. 곡을 연주할 때마다 아버지 생각이 나 슬프다고.

그리고 한국의 모 밴드 가 이 곡을 헤드뱅잉하면서 불렀다가 지금까지도 까이고 있다 카더라

1.1.12 Homecoming

I just wanna be free

난 그냥 자유로워지고 싶었던것 뿐이야
Is there a possibility?
과연 그게 가능하긴 한걸까?

2번 트랙과 같이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대략적 내용은 그녀에게 차이고, St. jimmy는 자신의 외로움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였다는 말을 듣고(혹은 자기 자신. 이중인격), 'Jimmy는 오늘 죽었어,' 하며 그를 욕한다. 노래 전체가 JOS가 느낀 허망함, 허탈감을 표현했으며 그는 이것들이 다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그는 집으로 돌아온다.(Homecoming) 그리고 이 곡은 마이크 던트와 트레 쿨이 노래 부르는 것을 들어볼 수 있는 노래이다.

파트 1 : Part I - The Death of St. Jimmy
파트 2 : Part II - East 12th St.
파트 3 : Part III - Nobody likes you! [4]
파트 4 : Part IV - Rock and Roll Girlfriend [5]
파트 5 : Part V - We're Coming Home Again

1.1.13 Whatsername

Forgetting you, but not the time.

JOS가 집으로 돌아온 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JOS는 자신이 집을 나갔을 그 때 좋아했던 '그녀'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생각이 나지만 그녀의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Whatsername → What's her name). 하지만 JOS는 자신이 그녀를 잊을지언정, 그녀와 함께했던 시간은 있지 않겠다고 다짐한다.(Forgetting you, but not the time) [6]

  1. 마지막에 오리지널 버전도 수록되어 있다
  2. 이 파트가 인기도가 제일 높았다.
  3. 이 노래와 Wonderwall, 트래비스의 Writing to Reach You, 에어로스미스의 Dream On. Writing to Reach You 역시 Wonderwall의 코드진행을 갖다쓴 노래이다. 이쪽은 와싯의 총애를 받던 밴드라는게 함정.
  4. 이 부분은 마이크 던트가 부른다.
  5. 이 부분은 트레 쿨이 부른다.
  6. 여기서 나오는 Forget + ing 형은 진행형으로 쓰지 않는다. '잊어가고 있어'가 아니다.

1.2 American Idiot B-Side

American Idiot에는 B-Side (미공개 앨범)이 존재한다.

1.2.1 Too Much Too Soon

Whatsername과 사귀는 도중 권태기라도 온건지. Whatsername에게 꽤나 실망해 욕을 하는 내용. 그래놓고 지가 차였다

1.2.2 Shoplifter

St.jimmy와 함께 가게를 터는 내용이다. 무장강도처럼 총들고 협박하고 그런게 아니다 St.jimmy가 생각없이 그냥 털라며. 가게를 터는건 두 번 다시 배울 수 없으니 잘 보라고 꾸짖는다. 노래 좋은데 왜 B-SIDE에 들어갔지

1.2.3 Governator

터미네이터의 명대사인 I'll be back이 후렴구에 계속 들어간다. 자세한 내용을 안다면 추가바람.

1.2.4 Favorite son

Favorite son은 인지도가 B-side 중에선 제일 높은 듯하다. 모든 American Idiot 트랙들이 (B-Side까지) 호평을 받아서 이번 트랙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2 동명의 앨범에 수록된 곡

Green Day가 2004년 발간한 앨범 American idiot에 실린 동명의 노래. 흥겨운 펑크 리듬에, 정치적 비판이 담긴 가사를 잘 소화해 낸 곡이다. 롤링 스톤이 선정한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에서 432위에 올랐다.

여담으로 슬립낫의 한 공연에 이 음원을 씌운 영상이 떠돌고 있는데, 극강의 싱크로율을 자랑하기도 한다(...)[1]

한국에서는 아래에 제시된 특별한 이유 때문에 유명세를 탔다.

2.1 조영남도시여 안녕과의 유사성 논란

1990년 조영남의 노래 도시여 안녕과 이 노래와 중반부부터 코드 진행이 많이 비슷하다. 농담삼아 네티즌들은 그린데이가 조영남의 '도시여 안녕'을 표절했다고 말했다 이런 연유(?)로 DCinside 합성 갤러리에서 이 두 곡을 매시업한 '아메리칸 멍청이'가 HIT 갤러리에 올라가기도 하였다.

풀버젼!

사실 전체 중반부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한국의 밴드 타카피는 이를 패러디아메리칸 멍청이라는 노래를 공연에서 불렀다. 처음에는 American Idiot을 부르다가, 중반부부터 '도시여 안녕'을 펑크로 편곡해서 부른다. 듣는 사람 귀에는 둘 다 같은 노래로 들릴 정도로 두 노래의 멜로디는 유사하다.

이에 조영남은 인터뷰에 "우연의 일치다. (다른 표절 논란이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 도레미파솔라시도, 그 사이에서 노래를 만드는데 어떻게 비슷하지 않게 만들겠는가. 가령 구체적으로 카피했다면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 너그럽게 봐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인배 지금은 그런 호칭을 붙일 자격이 없다

2.2 의혹

사실 두 곡은 같은 미국의 옛 민요를 샘플링하여 작곡한 것이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정작 샘플링했다는 그 민요가 어디서도 제시된 적이 없고 '그냥 같은 노래를 편곡한 것이라더라~'라는 말만 떠돌고 있다.

본 노래의 표절 의혹을 편집한 유튜브 동영상 리플의 미국인들조차 표절이다 표절이 아니다라고 갑론을박만 하고 어 이 노래 어디서 들어본 멜로디인데 라고 나서는 사람은 없다. (외국인끼리 싸우는걸 보면 살짝 가관이다) 더불어 레드 제플린도 표절밴드라고 같이 까이고 있다

조영남은 이미 외국 노래를 번안해서 부른 전적이 몇 번 있기 때문에 이런 의혹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조영남의 미적지근한 반응도 한 몫 했다.
  1. 팬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슬립낫 가면 드롭킥 일화로 대표되어 그린데이슬립낫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유명하다. 제작자는 그걸 노리고 만든 듯(...) 댓글이나 싫어요를 봐도 반응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