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1 금융용어 BPS

주당순자산가치. Book-value Per Share의 약자.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금융)수로 나눈 것이다.

2 통신용어 BPS

2.1 개요

bits per second의 약자이다. 통신 속도의 단위로, 1초간에 송수신할 수 있는 비트수를 나타낸다. 정확히 말하면 해당 회선 / 포트 내에서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총 비트의 수를 나타내며, 여기서 8로 나누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초당 전송하는 바이트의 수가 되며 bps와 구분하기 위해서 BPS로 대문자 표기한다.

보통 bps를 들어보지 못하고 RAM이나 디스크의 용량을 부를때처럼 OO메가, OO기가 단위로 부르기 때문에 이를 떠올려 bytes per second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는 비트 단위의 속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바이트 단위로 변환할 경우 수치가 확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 모뎀을 사용할 때에는 1200bps, 4800bps와 같은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를 가진 모뎀을 사용하였으며, 이 때 전송 가능한 이론상 최고 속도는 기껏해야 4~600Byte/s 수준이었다. 현대에 와서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는 Mbit/s와 같은 단위를 주로 사용하고, 전용선이나 컴퓨터 내부의 통신망에서는 Gbit/s 단위를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아직도 예외가 적용되는 경우로 군용 통신망, 예를 들어 SPIDER망의 경우에는 아직도 Kbit/s, 심지어는 bit/s 단위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데이터링크나 전장정보 공유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특히 적절하지 않은데, 현재 군에서도 문제를 인식하고 TMMR 및 이와 연동되는 장비를 개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을 언급할 경우 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니 생략한다.

2.2 예시

1Mbps=0.125MB
10Mbps=1.25MB
100Mbps=12.5MB
1Gbps=1000Mbps=125MB

메가, 기가와 같은 SI 접두어는 1000(10의 3승)을 기준으로 3승씩 증가하기 때문에 디스크의 용량의 단위인 메비, 기비와 헷갈리면 곤란하다.

1Mbps는 1,000,000Mbps이고 대다수의 경우 8비트를 1바이트로 규정하므로 이를 이용해 계산하면 0.125MB가 나오게 된다. 다만 이는 이론상의 속도로, 실제로는 데이터 전송을 위해 헤더 등에 전송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붙이기 때문에 속도가 다소 줄어들게 된다. 파일 전송을 받을 때 아무리 빠른 서버에서 받아도 10MB/s를 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유무선망에 잡음이 생기는 등으로 인해서 데이터를 제대로 수신받지 못하는 등의 각종 변수에 의해서 속도가 바뀔 수 있으니 속도가 제대로 안 나온다고 애꿎은 컴퓨터 탓하지 말고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