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el nosurge

파일:Attachment/ciel nosurge/세르노사쥬.jpg
원제Ciel nosurge
シェルノサージュ
발매2012. 4. 26.
제작GUST
플랫폼PS Vita
장르7차원 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http://surge-concerto.jp/ciel/

아틀리에 시리즈의 제작사 GUST에서 PS Vita용으로 내놓은 게임.
일곱 차원 너머에 실재하는 세계[1]를 다양한 장르와 기종으로 선보이는 작품군 서쥬 콘체르토(Surge Concerto)의 첫 작품이다.

1 제목

흔히 셰르노사쥬나 시엘 노서지라 불리지만 알파벳 철자 Ciel nosurge와 가타카나 표기(셰루노사쥬)를 종합해 따져 보면 게임명의 가장 정확한 발음은 셸 노서주.
문의 메일에 대한 제작사 거스트의 답변 중. "셰루노사쥬지 시에루노사지가 아닙니다."

2 구성

게임은 기본 소프트 외에 이온의 외모나 대화거리, 세계 팩(セカイパック)이라 불리는 총 12장+추가요소로 구성된 과거 스토리 부분(이온의 기억)과 기타 등등 대략 총 40가지 정도의 DLC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에 전부 발매 완료되었다. 스토리의 경우 기본 게임 소프트에는 1장 분량만 들어있다.

3 스토리

7차원 너머에 존재하는 행성 라셸라(ラシェーラ)는 수명을 다해 거성이 되어가는 태양으로 인해 존망의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 행성의 주민들은 라셸라를 버리고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계획[2]을 주창하는 세력인 천문(天文)과, 노래마법의 힘으로 태양과 행성을 살리고자 하는 세력인 지문(地文)으로 여론이 나뉘어 대립을 계속했다. 그런 와중에 이 세계를 다스리는 황제의 교체를 위한 의식이 시작되었고, 천문과 지문은 각자의 황녀(황제후보)를 내세워 움직인다. 이러한 초유의 사태 속에서 이오나살 크클를르 프리셸(이온)이라는 소녀가 천문의 황녀로 선택되는데...

4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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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주된 임무는 이온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이온을 성희롱 하는 것이온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 리얼타임으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이온을 깨워서 같이 밥을 먹는 등의 일을 직접 해야 한다.[3] 이를테면 다마고치 + 러브플러스 + 소셜게임 + 육성게임 같은 느낌이다.[4]

주된 게임 플레이 패턴은

  • 이온과의 24시간 생활
  • 샬 생성
  • 이온의 기억 속 폐허 수복으로 이온의 잃어버린 기억에 접근

을 반복하는 것이다.

샬이란 폐허 수복에 필요한 요정 같은 것으로, 바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만들 수 있으며(바코드 배틀러?) 바코드에 따라 각기 다른 샬이 만들어진다. 이 샬들과 계약하고 이들을 이용해 폐허를 수복하면 새로운 이벤트가 출현하고 또다른 폐허가 나오는 흐름이 반복된다.

이온 또는 다른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혹은 샬의 요구를 들어주면 HymP(흄 포인트)라는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이 있어야 샬과 계약할 수 있다.

각 유저가 마주하는 이온을 모두 DB화해 '다차원의 이온'을 시스템적으로 구현하는 클라우딩 요소,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기반에 깔려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어야 게임을 할 수 있다.

5 등장인물

/등장인물 참고.

6 평가

발매 후 쏟아지는 버그 때문에 '게임 자체는 좋으나 버그가 너무 많다'는 불만이 나왔다. 패치가 나오고 또 나와도 버그가 전멸되지 않으며 심지어 없던 버그가 새로 생기기도... 현재는 웬만한 버그는 다 잡힌 상태라지만 최종 버전에서도 여전히 뻗는다. 범람하는 버그 때문에 게임에 대해서는 평이 갈렸지만 음악은 호평을 받았다.

2년후인 2014년, 최종장과 후일담 아닌 후일담 격인 터미네이터 팩 까지 나온 후의 반응은 대부분 일상처럼 그냥 대강 엔딩을 봤다는 분위기. 이미 셰르노사쥬 최종장이 나오기도 전에 후속작 아르노사쥬에서 셰르노사쥬의 배경과 결말을 스포일러하고 스토리를 끝내버렸기때문에 딱히 반전이나 그런건 없었다.

7 알 토네리코 시리즈와의 연관성

설정이 같은 회사, 같은 디렉터에 의해 만들어진 알 토네리코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많아서[5] 해당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부분도 화제가 되었다.
인터뷰에 의하면 '이 게임은 알 토네리코 세계관의 스핀오프와도 같다'거나 '게임의 무대인 행성 라셸라는 아르 시엘(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배경인 행성)과 같은 세계 내의 다른 공간에 위치한 행성'이라고 하며, 시간적 배경은 알 토네리코로부터 6000년 전이라고 한다.

8 Ciel nosurge 오프라인

2014년 10월에 거스트의 20주년을 기념으로 발매된 Ciel nosurge 완전판. 아르 노서쥬의 PS VITA판인 아르 노서쥬 PLUS와 함께 발매되었다. 기존 셸 노서쥬와의 주된 차이점은 타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배제되어 온라인에 접속해 있을 필요가 없고 오로지 이온과의 소통과 기억 수복만을 즐기는 패키지라는 점이며, 지금까지 발매된 대부분의 DLC와 추가 요소가 들어 있다.[6]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빠졌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가격을 따져보면 셸 노서쥬와 DLC를 모두 구입하는 것보다 더 싸다 본격 DLC가 인류의 적인 이유. 셸 노서쥬 및 아르 노서쥬, 아르 노서쥬 PLUS와의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다. 시나리오 2장 이후의 음성 지원을 위해선 보이스 팩을 받아야하는데, 한국 PS 스토어에선 보이스팩을 다운받을 수 없으니 주의.

9 후속작

후속작 Ar nosurge(아르 노서쥬)는 장르가 전혀 다른 RPG이고 플랫폼도 PS3이다. 2014년 3월 6일 발매되었고 이후 DLC 요소와 이런저런 내용을 포함히여 PS Vita용으로 이식되었다.

10 기타

  • 모든 본편 포함 DLC를 구입할 경우 최대 비용은 약 1만 2천엔 상당. 스토리 DLC 이외에는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밖에 이온의 동작이나 보이스, 샤르 같은 것들은 추가 무료 제공을 약속하고 있다.
  • 2014년 2월 16일부터 3월 5일까지 시련편과 붕괴편과 추가 시나리오 1~2편을 반값에 파는 이벤트가 있었다.
  • 서양권의 게이머들 중에는 Ciel nosurge의 no를 일본어의 조사 の와 같다고 착각한 이가 많은지 Ciel no surge라고 표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게다가 후속작 아르 노서쥬의 제목도...
  • 2014년 말부터 한정 CD 배포 이벤트인 '이온의 라스트 메시지'가 진행되었다. 이온 역의 카쿠마 아이 씨가 플레이어의 이름을 불러가며 그동안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는 모양. 온라인판 엔딩을 봤던 플레이어만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참고로 옥션에서 내놓은 물건이 7만엔에 낙찰되었다는 얘기가.
  • 이 게임이 발매된 2012년 KOTY에 후보로 올라갈 뻔 하기도 했다. 동년(2012) 발매된 뉴 러브 플러스맛간 버그들의 향연과 제대로 대응도 안 하는 코나미와 그걸 보고만 있는 닌텐도(…)의 삼박자로 KOTY에 올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자 열받은 닌빠들이 플빠들은 이 게임이 있다면서 난장판을 벌여 댄 것이다. 결국 두 게임 모두 KOTY엔 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으면서 조용히 묻혔다.
  1. 인터뷰에 의하면 "3차원까지가 지구의 인류가 인식하는 세상, 4차원은 시간, 5차원은 가능성, 6차원은 집합의식, 7차원은 세계"라고 한다.
  2. 모성인 라셸라를 폭파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량의 에너지를 이용해 모든 주민을 다른 행성으로 공간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3. 그래서 어떤 유저는 내가 할때 보면 이놈에 전자 계집 여주인공은 맨날 잠만 잔다고 평하기도 했다.
  4. 실제로 일부 유저들이 부르는 이 게임 별명이 비타판 러브 플러스다.
  5. 게임 OST 및 주제가 담당도 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보컬곡들을 맡았던 시카타 아키코이며, 같은 게임에 참여한 타 보컬들도 곡을 제공한다.
  6. 일부 이벤트 배포/한정판매 DLC는 온라인판 DLC를 가지고 있을 때만 추가로 오프라인판 DLC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