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entree

DG Entrée 시리즈 홈페이지
앙뜨레라고 읽어야하는지 엔트리라고 읽어야하는지는 조금 미묘.. 뭐 어느 쪽이건 관계 없을 것 같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중가 시리즈. 2003년도부터 첫발매를 시작했으며, 역시 역사(?)가 짧다보니 카탈로그의 개수는 많지 않다.

entrée 말 그대로 입장이라는 뜻인데, 아무래도 유명 연주가가 연주한 필수 레퍼토리를 재발매 한다는 취지에서 내놓은 시리즈 인 것 같다. 레퍼토리도 입문용으로 딱 좋은 곡들의 소위 명연들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도 매우 입문용으로 적당하다. 역시 디 오리지날과 중복되지 않기위해 신경을 많이 썼으며, 녹음년도의 폭은 ADD에서 DDD로 폭이 넓은 편.. OIBP는 적용되지 않은 듯 하다.

원본 LP의 표지는 볼 수가 없지만, 훈훈한 흑백그림 덕에 보는 맛은 좋다. 원본 표지 볼 사람은 돈 더 주고 디 오리지날 사라는 이야기다(...)

대표적인 음반으로는 칼 뵘/빈 필의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 레너드 번스타인모차르트 레퀴엠, 사이먼 프레스턴의 바흐 오르간 곡집이 가장 유명하다.

번스타인의 모차르트 레퀴엠의 표지가 사진에서는 석상인데, 시중에 가보면 간혹 길거리의 어린 여자아이가 표지로 있다. 본사 홈페이지에서는 확인 할 수가 없어서. 구매자 입장에서는 궁금해서 미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