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ing Alone

시유] 오리지널 곡. 작사 작곡은 udaque. 2011년 10월 29일에 공개되었다.
재생수 및 구름 수는 동일 작가의 대표곡들에 비해 적은 편이나, 조용하면서도 슬픈 분위기가 좋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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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의 추억이 넘실대며 다가오다 곧 부숴져 버리는 그 바닷가에서, 나는 혼자서 춤을 추다 쓰러졌다. 몸을 일으켜 혼자서 다시 춤을 춘다. 광기 어린 춤사위에 달빛이 비추어져 흡사 금빛 무대 위에 선 무희와도 같겠거니. 관객들이여 환호하라, 나의 마지막 움직임이다. 20111029

달빛이 파도에 실려와 바위에 부딪쳐 바람속으로 흩어지네, 마치 나의 무댈 기다리며, 박수치듯 세피아 빛의 추억이여 별가루에 고이 스며들길 모두의 한숨이 깃든 밤공기 떨리는 손을 감춘채 조심스레 움직이며 별빛을 한가득 껴안고 하나 둘 걸으며 거짓된 박수를 향해 Jump! 달빛이 파도에 실려와 바위에 부딪쳐 바람속으로 흩어지네, 마치 나의 무댈 끝나기를 기다리듯… 달빛이 조용히 밀려와 발끝에 머문 채 흐려지네 안녕, 여러분. 지금까지 나의 눈물을 봐줘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