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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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lectricité de France
Earth Defense Force가 아니었어?

전세계구로 노는 전력회사로, 발전양으로 따지자면 세계 1위 자리[1]에 있으며, 본국만 치면 EU 발전양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크고 아름다운 전력회사이다. 이름답게 본사는 프랑스 파리에 있으며, 여러 자회사들이 전 세계 곳곳에 퍼져 있다.

처음 시작은 1946년 4월 8일, 프랑스 정부측에서 1700여개의 크고 작은 전력회사를 국유화 하면서 시작했다. 그리고 1999년까지 독점적으로 놀다가 EU에게 걸려서 20% 정도는 경쟁자들과 경쟁해라는 걸 받고 독점이 깨어지게 된다. 그러다가 2004년 11월 19일 드디어 국가 소유기업(EPIC, Établissement public à caractère industriel et commercial)에서 탈출 하여 일반 주식 회사, 즉 민영화가 되었다. 물론, 개뿔이 주식회사이지 지금도 프랑스 정부측에서 주식의 84.9%를 소유하고 있다.

EDF는 자국의 전기를 다른 국가에 많이 팔아먹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닥치고 원자력에 몰빵했기 때문이다. 닥치고 원자력에 몰빵한 결과, 원자력 비중이 무려 84.7%, 원자로는 58기, 원자력 발전소는 20기에 이른다. 이래놓고 전력을 안 팔기란 참 힘든 것이다 저렇게 미친듯이 몰빵한 덕에 전체 전력중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76.34%에 해당한다. 참고로 이거 전 세계적으로 1위 수준이다. 이런 덕택에 당연히 그린피스와 EDF간엔 악연이 깊다.
  1. 2013년 기준 본국 총 전기 생산량 140.4GW를 찍었다.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발전소까지 다 합하면 623.5 TWh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