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BITDA

EV/EBITDA는 EV를 EBITDA로 나눈 값.

즉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1]이라는 뜻으로 기업가치(EV)를, 세금과 이자를 내지않고 감가상각도 하지않은 상태에서의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이다. ebitda는 현금흐름대용치로 많이 쓰인다. 기업가치가 기업에서 벌어들이는 현금흐름 대비 몇배인지 대략 나타내므로 M&A 평가에 주로 쓰인다.

EV/EBITDA는 해당기업의 내재가치(수익가치)와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투자지표, EV/EBITDA 비율은 EV를 EBITDA로 나눈 값으로 표시한다.

EV/EBITDA가 2배라면 그 기업을 시장가격(EV)으로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2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기업가치가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알려주는 지표로, 그 비율이 낮다면 회사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EV/EBITDA 비율은 업종 및 시계열지표를 비교하여 주가의 수준을 판단하는 데 이용된다.

특히 EV/EBITDA 비율은 수익성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과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주가현금흐름비율(PCR)을 보완하는 새로운 지표로 선진국에서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주로 이용하는 적정주가 평가모델이다.

  1. 정확한 계산은 시가총액 + (총차입금 - 현금성 자산)/영업이익 + 감가상각비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