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관 살해를 뜻하는 영단어
베트남전 당시 사고사를 가장해서 수류탄으로 상관을 죽이는 행위에서 유래했다. 파편 수류탄을 뜻하는 Fragmentation grenade에서 따왔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 FPS 게임 및 인터넷 은어
FPS 게임에서 적을 죽이는 것도 프래깅(프래그)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고전 FPS의 쇠퇴 이후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 최초의 멀티플레이 가능 FPS인 둠의 데스매치에서 우주해병들이 서로를 죽인다는 의미로 킬 대신 프랙이란 용어를 쓴 데서 유래했다.
굳이 따지자면 프래깅은 '아군' 상급자를 (특히 수류탄으로) 살해하는 행위이므로, 프래깅의 범주에 맞지 않는다.
그래서 아군을 죽이면 그건 프래깅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은게, 특히 온라인 FPS 상에서는 플레이어들간의 상하 계급 개념이 없는데다가, 존재하는 계급 시스템은 사실상 그냥 레벨 정도의 의미밖에 없어서 프래깅의 의미에 들어맞지도 않는다.
그래서인지 아군 살해에는 프래깅 대신 팀킬이 더 많이 사용되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