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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시리즈의 명곡 중 하나.
첫 등장은 NES판 악마성 드라큘라. 악명 높은 메두사헤드들과 보스 사신이 있는 스테이지 5의 배경음악이다. 절묘한 리듬과 힘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스테이지의 어려움 때문에라도 많이 들었을 음악.
그렇지만 어쩐 이유에선지 이후의 게임에 계속 등장하지 않았고, 리메이크도 되지 않았다.
그렇게 잊혀지는 것 같았지만, 17년만에 악마성 드라큘라 아케이드판의 곡 Don't Wait Until Night와 같이 리믹스되어 율리우스 벨몬드의 테마곡으로 부활했다. 벨몬드와의 결투에서 악마성 시리즈 첫 게임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이 감회가 새로운 탓인지, 이 곡을 보스전 음악 중에서는 상당히 높게 쳐준다. 몸은 50대지만 마음만은 불같은 율리우스 벨몬드에게 잘 어울리는 음악으로, 이후에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에서도 리메이크되어 율리우스의 테마곡으로 계속 쓰였다.
위 영상에서 보는 것과 같이, 율리우스의 그랜드 크로스가 음악의 클라이막스 부분과 맞아떨어지는 것이 상당한 포스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