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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스파이 패치 때 공식 맵으로 승격된 커스텀 3구간 맵. 전 구간을 통틀어 방어가 상당히 쉽다.
사실 첫번째 스테이지가 두번째와 세번째보다 현저히 공격이 어려운 맵이다. 거대한 레드팀의 분지 안으로 카트를 밀고 들어가야 하는데 입구가 굉장히 좁은데다 레드팀의 엄폐물이 많고, 사이드의 공격 루트는 블루팀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인데 비해 레드팀의 솔져와 데모맨에게 쉽게 견제당한다. 레드팀의 실력이 받쳐준다면 스나이퍼하고 엔지니어만으로도 이길 수 있다.(…) --이런 밸런스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이 맵을 '후두암'이라 부른다.
맵 구조가 전체적으로 샛길과 엄폐물이 거의 없고, 거의 즉각 투입이 가능한 레드팀에 비해 블루팀의 동선이 꼬여 있는 편. 거기에 중요한 수비 포인트의 구조가 무식하리만큼 단순하다보니 최종적으로 정면에서의 힘싸움을 강제시킨다.
여담으로 첫번째 라운드에서 솔져의 직선 관통 보조 무기인 '정의의 들소'는 리스폰룸에서 막나온 블루팀 + 수레를 미는 블루팀을 견제하는 트롤성 플레이가 가능하다. 왠지 서술하면 안될거 같지만 이미 알사람은 다 알잖아?
세번째 스테이지에는 버그가 있는데, 가끔 맵이 시작하자마자 카트가 혼자 맵의 끝부분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한다(…) RED가 이걸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트랙을 가로막아도, 앞에 디스펜서 벽을 지어도, 그냥 꾸역꾸역 전진해서 혼자 라운드를 끝내버린다. 트랙의 길이상 카트가 첫번째 포인트에 도달할 때가 되어도 셋업 타임이 남아 있는데, 이러면 라운드 타임이 길어지지 않고 대기 시간이 5분으로 리셋된다(…). 결국 BLU팀은 리스폰에 갇힌 상태로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