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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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2001년 11월 18일
제작1C, Maddox Games
유통1C, 유비소프트
플랫폼Microsoft Windows
장르비행시뮬레이션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유비소프트에서 내놓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비행시뮬레이션 게임. 이 게임은 비행 시뮬레이션으로서는 특이하게 전투기나 유명 전투를 제목으로 내건 것이 아니라 러시아 공격기인 Il-2를 내놓고 있다. 물론, IL-2 만이 아니라 전투기들도 많이 등장한다. 종전의 비행시뮬레이션이 주로 미국에서 나오다보니 미국이 주로 싸운 유럽이나 태평양 전선을 무대로 하고 있던 반면, 이 게임은 독일과 소련이 싸운 동구권을 주 무대로 삼고 있어서 주목을 받았다. 발전된 그래픽과 여러부위의 세세한 조작이 가능한 점, 사실적인 비행묘사 등이 주목을 받았다.
스팀에서 모든 확장팩을 포함한 IL-2 1946 버젼을 판매중이다. 여기

2 상세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의 중간에 걸쳐져 있는 게임으로써 플라이트 게임에서는 락온과 같은 존재이다. 세세한 난이도 설정으로 아케이드 슈팅게임으로 즐길수도 있고, 옵션을 많이 켜 세미 시뮬레이션 까지 가능하다.

2.1 문제

이쪽 계열 게임들이 다 그렇듯 출시 당시에는 엄청난 고사양, 간혹 튕기는 문제, 불친절한 유저 인터페이스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단축키들 절반 이상은 아예 지정이 안되어 있어서 유저가 일일히 지정해줘야 하는 것들도 많다. 어떤 것은 그 키를 입력하지 않으면 아예 이륙조차 안되는 중요한 것들임에도.... 또한, 제작자가 러시아인인지라 러시아 기체들을 매우 좋게, 타국 기체들을 생각외로 저성능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 비행 시뮬 포럼에 수많은 키배를 불러왔다. 다만 출시가 2001년인지라 2016년 기준으로는 매우 저사양에 속한다. 인텔 내장형 그래픽 카드로도 잘 돌릴 정도.

지금은 달라졌지만 최초 출시 당시부터 쟁점이 되었던 것들을 훓어보면...

  • Yak-3, La-5 등에 장착된 ShVAK 20 mm 기총이 독일군의 MG 151 20 mm 기총보다 월등히 탄도도 곧고, 잘 뻗어나간다. 심지어 Yak-3에 장착된 13미리 머신건은 레이저총이란 별명까지 붙을 정도.
  • Bf 109의 엔진 과열 문제가 심각했다. 출력을 조금만 높이면 과열되어 엔진이 녹아버릴 정도.
  • P-40은 급강하시 500 kph가 넘어가면 자폭한다. 실제 속도가 빨라지면 내부 연료가 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이 정도까지는...
  • 패치 이후 P-51등에 장착되는 cal. 50 기관총의 위력이 고무 탄환이 되었다. 그런데 몇몇 자료에서는 cal. 50 6정의 위력이 20 mm 캐논 2정을 능가하지만 게임에서는 반대다. 심지어 8정을 장착한 P-47도 솜방망이 신세...(총괄 책임자 올레그씨는 서방국가를 싫어한다는 루머가 있다. USSR 소련기체에게 탑재되는 UBS 기관총이 레이저라는 별명처럼 탄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 등... IL-2 FB 출시 할떄 부터 오늘날 IL-2 1946 까지 자신의 모국에 대한 무기체계는 우월하게 편향되어 설정한다고 좋지않은 말들이 이미 국내 및 해외 비심유저들 사이에 말이 많이 오고 간다.)
  • Yak-9T의 37 mm캐논은 P-39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탄도가 좋다. 1 km 이상 떨어진 적기도 별다른 예측 사격 없이 맞춰버린다. 실제로 러시아제 37 mm가 총구 속도가 높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다.

2.2 후속작

핀란드 전선과 태평양 전선이나 유럽 전선을 다룬 시리즈도 등장한다. 핀란드/태평양 전선을 다룬 시리즈는 공식 스탠드 얼론 형식의 확장팩이고, 유럽 서부 전선을 다룬 애드온은 양덕파워를 보여주는 결정체이다. 현재는 모든 공식 시리즈, 애드온을 합하고, 초기 제트기를 추가해서 1946 버젼으로 팔리고 있다. 스팀에서 세일할 때 잘 낚아채면 5불 내외로 구입 가능. 후속작으로 콘솔용 멀티플랫폼의 Wings of Prey 가 나와 있다. 콘솔용은 제목이 Birds of Prey다. 이름이 달라서 헛갈릴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이 게임에서 건질 만한 건 향상된 그래픽제러미 솔의 사운드트랙 뿐이다. 들어보기 이후 온라인 게임으로 워 썬더가 출시되었다.

정식 후속작인 IL-2 Strumovik : Cilff of Dover 가 출시 전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영국본토항공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국 본토 항공전을 무대로 하기에 등장하는 기체들도 주로 그 당시에 활약했던 영국과 독일의 비행기들이 등장한다. 그덕에 기종수는 적지만 조종석 내부의 계기나 장치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고 데미지 모델도 굉장히 세밀해지는 등 부족했던 시뮬레이션 요소를 강화시켰다.

하지만 높은 요구사항과 문제가 많은 최적화, 전작의 인기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어 전작의 아성을 못 뛰어넘고 있다. 더군다나 개발을 주도하던 올렉 매독스가 빠져나감에 따라 이후 전망에 먹구름이 끼어 있다.

그러나 어쨋든 지속적으로 후속작이 개발되기는 하나보다. 2014년 9월 출시를 목표로 Battle of Stalingrad 라는 후속작이 준비중이다. 다만 엔진은 IL-2와 달리 Rise of Flight의 엔진을 개량하여 사용하며, Cliffs of Dover보다 사실성을 줄여, 현재 IL-2의 수준으로 맞춘다고 한다. 일단은 얼리엑세스 형식으로 미리 해 볼 수 있다.스팀공식 홈페이지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하고여기를 참조해 보자. 하지만 가격이 자비가 없다-_-...

2.3 울트라팩

IL-2 1946 버젼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양덕들의 모드 모음집으로, 다운로드만 거의 3기가가 넘어가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비행 모델 개선 및 새로운 기체 스킨은 기본이고, 기존에 탑승할 수 없던 기체들도 탑승 가능하게 구현했으며(예를 들어 B-17), 양덕들이 만든 새로운 켐페인 전장, 켐페인 식 멀티플레이어 전장, 6DOF 시야 등, 여러 가지 2% 부족했던 요소들을 총집합 시켰다. 역시나 모드이므로 설치가 약간 복잡하니 메뉴얼을 잘 읽고 설치를 시작하자. 몇몇 멀티플레이어 서버는 특정한 세팅이 아니면 접속 불가능하니 유념해 두자.

3 기타

워 썬더와 더불어 디씨인사이드 비심갤의 대세 게임. 유저 인터페이스가 불친절하기는 하나, 현대전을 다룬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들 보다 배울 양이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많은 수가 입문용으로 플레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