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보우의 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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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 | 곡명 |
| 1 | 나쁜 남자가 운다 |
| 2 | Black Swan |
| 3 | Mr. Lee |
| 4 | PIERROT |
| 5 | Privacy |
| 6 | 조금 더 |
‘블랙 스완’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기까지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사실 너무 어려운 느낌이 있어서 이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도 했었다. 그런데 회사 분들 모두 이건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들을 믿기로 했다. -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레인보우 역대 최악의 타이틀곡 선정[2][3]
금지어 있습니다.'블랙스완'금지어입니다.-김지숙.2016년 2월 24일 뮤비뱅크 스타더스트 중.
2015년 2월 23일 발매. 음원 공개 이후 반응은 DSP가 또.... 눈물좀 닦고 팬들도 언젠 안그랬냐만 멘붕에 빠졌고, 그것을 반영하듯 음원차트에서도 순위가 매우 낮거나 진입 이후 광탈했다. 전통의 DSP답게 적극적인 홍보도 없는 상탠데, 마이데일리와 한 인터뷰가 남아있던 꿈도 희망도 날려버렸다. DSP를 주깁시다 일각에서는 권고사직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
사실 타이틀곡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나쁘진 않았다. 뮤직비디오의 세트장과 비주얼, 편집도 훌륭하고[4], 미니멀한 도입부에서 시작해서 점점 고조되다 후렴구에서 폭발시키는 곡의 전개도 세련됐다. 문제는 그 곡의 파워가 집중되는 훅이자 후렴구, 즉 곡의 클라이맥스에서 터져나온 날 안아주 SSSSAYYYYY~~~ YO!. 사람들의 뇌리에 가장 강렬하게 박히는 후크를 뽕끼넘치게 디렉하는 바람에 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고, 결국 이 곡에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에피타이저, 디저트 제대로 준비하고 메인인 스테이크도 잘됐는게 하필 스테이크 소스로 발사믹도 아니고 사과식초를 뿌려서 완전히 말아먹은 격.
갑작스러운 컨셉변경에 호불호가 조금 갈렸지만 롱런했떤 정규 1집 파트 1과 파트 2, 심지어 유닛인 차차에 비하면 너무나도 처참한 성적으로 음원 발매 3일만에 모든 음원차트에서 차트 아웃을 당하면서(...) 더 비참한건 한참 후배 걸그룹인 러블리즈와 여자친구, 1달 먼저 컴백한 나인뮤지스에 거기다 Apink, EXID, AOA도 나온지 3개월이 넘었는데도 위의 걸그룹은 멜론 차트에 여전히 머무르고 있다.소속사인 DSP미디어의 타이틀 곡 선정 능력이 떨어져도 한참 전에 떨어졌다는걸 다시한번 입증. 그 와중에 엠카 7위에 올라 충공깽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소속사 연습생인 소진의 죽음으로 소속사 이미지도 나빠지고 있기에 악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의 성적이 저조하면 DSP와의 재계약이 힘들어져 해체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어차피 DSP가 하도 닦달해와서 재계약해달라고 해도 안 할거다 그래서 많은 타팬들이 멜론에서 스밍을 돌리고 있는 훈훈하면서도 슬픈 광경이 보인다. 주로 같은 소속사 걸그룹 카라의 팬덤 카밀리아가 많이 보이는 듯. 팬들보다 타팬들에게 더 사랑받는 아이돌
결국 활동 2주만인 3월 12일, 활동종료를 선언했다. 바로 전날 주간 아이돌에서 리더인 김재경이 타이틀곡 블랙 스완 열심히 들어달라고 호소를 했지만 결국엔 비참한 결과로 끝이 났다.
- ↑ 절대 과장이 아니다. 아래 후술 참고.
- ↑ 원래는 라붐의 데뷔곡이였다고 한다.
그랬으면 라붐은 데뷔 하자마자 생매장 당했겠지... - ↑ 앨범 자체를 최악이라고 하기엔 애매한게, 수록곡의 평가는 꽤 좋다. 이게 타이틀곡의 퀄리티 때문에 좋게 들린다고 말하기엔 힘든 이유 중 하나가, 커플링곡으로 하려다 말았던 나쁜 남자가 운다를 커버 하거나 장기 자랑 곡으로 사용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보통 커버를 한다면 어느 정도 잘 나가는 가수와 곡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레인보우가 그 정도라고 하기엔 애매하며 앨범의 홍보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장기 자랑에서라면 춤을 출 때 보통 흥 돋우는 무대가 많으니 곡이 신날 경우 저런 조건을 다 씹고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나쁜 남자가 운다는 그런 곡도 아니다. 곡이 좋았다는 것 말고는 설명 하기 힘든 부분.
- ↑ 특히 초반부 피아노 반주는 실제 음원에 들어갔어도 손색없을 정도였고 DSP인트로가 지나간후 나오는 김재경의 모습은 매우 이뻤다는 평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