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가는 lapix. 사운드 볼텍스를 제외한 다른 기종에 곡을 제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 beatmania IIDX
장르명 | HiTECH FULLON | BPM | 146 | ||||
전광판 표기 | INNER SPIRIT | ||||||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
싱글 플레이 | 5 | 446 | 9 | 985 | 11 | 1458 | |
더블 플레이 | 5 | 473 | 8 | 989 | 11 | 1550 |
- 아케이드 수록 : 23 Copula ~
- beatmania IIDX 23 copula 통상 출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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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A 영상
2.1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lapix 안녕하세요! lapix입니다! 평소엔 "SOUND VOLTEX" 시리즈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beatmania IIDX에 오리지널 악곡을 남기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가 중학생이던 시절부터 계속 쫒아왔던 이 beatmania IIDX라는 빅 타이틀에 자신의 오리지널 악곡이 수록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할까, 이렇게 뭉클 하고 차오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조금 추억 이야기처럼 되어버렸지만요. 제 안에 소중히 간직했던 이야기. 괜찮다면 조금만 시간을 내 주세요. beatmania IIDX와의 만남은, 중학생 시절, 집 근처에 있던 게임 센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놀랄 만큼 대음량으로 울려대는 아케이드 게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음악이 좋아서, 그 무렵 몇 번이고 게임 센터에 가 있었어서, 흥미가 있기는 했지만, 꽤나 플레이 하려고 발이 떨어지지 않아서, 처음엔 충실한 구경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체가 한 대 비어있었기에, 조금 플레이해볼까나! 라고. 내심 두근두근하며 100엔 동전을 투입했던 것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첫 플레이. 어느 것이 무슨 버튼인지 조차 모르고, 직감으로. 순식간에 한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떨어지는 오브젝트에 타이밍을 잘 맞춰 버튼을 누르는 것은 처음인 저에게는 솔직히 너무 어려웠습니다. "다들 이렇게 테크니컬한 게임을 하고 있었던 건가...!!" 솔직하게 놀랐습니다. 하지만, 첫 플레이였지만 딱 하나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엄청 엄청 곡이 멋있어!!" 이겁니다. 수록되어있는 소리. 악곡. 귀에 들어오는 소리가 어쩜 이리 멋질까. 이건 너무나도 세련됐어. 정말 멋있어.[1] 잘 보면 아래에 우퍼도 달려있고 대단해. 중저음이 기분 좋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군. 이건 텐션이 오를 수 밖에 없겠죠. 그 때 처음 느꼈던 소리의 박력과 충격은 앞으로도 절대 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장르의 악곡을 플레이하며, "이렇게 격렬한 음악이 있어!?" 등의 흥미진진. 플레이 스킬도 상승하고 완전히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처음엔 플레이어 측에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곡 소프트와 만난 저는 "나도 beatmania같은 곡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 필사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작곡 소프트나 신시사이저 등을 사서 제 오리지널 악곡의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작곡인생의 최초의 한 발자국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beatmania가 제 악곡제작에 준 영향, 흡수한 인풋의 수는 셀 수가 없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아티스트 분들의 악곡이 있고, 거기다 모두 다른 각양각색의 장르들. 아주 자극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오늘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악곡을 제작해 왔습니다. 당연하지만, 저는 언제나 혼을 담아 한 곡 한 곡, 악곡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든 소중한 '마음' 그리고 '혼'이 담겨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창조를 하고 있을 때, 어떠한 '생각'과 '혼'을 피조물에 집어넣습니다. 저에게 있어 혼을 주입하는 것이 가능한 곳은 '음악'이라는 필드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써내려온 악곡 "Inner Spirit" 즐겨 주신다면 다행이겠습니다. lapix |
Movie / T田] 이런 깔끔하고 멋진 곡에 영상을 달게 해주신 것은 부담도 되기는 하지만, 좋은 느낌으로 어깨의 힘을 풀고 수수께끼의 생물을 쫒는 기자 4인조를 그려보았습니다. 곡에 대해서 lapix 씨가 "혼을 폭발하는 듯한 이미지"라고 표현해주셨습니다만, 아무래도 수수께끼의 생물을 폭발시키라는 의미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눈치 채주신 분은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수수께끼의 생물의 형태가 조금 'jubeat copious'에 등장했던 롤러 성인과 닮아있다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닙니다. 롤러 부분을 떼왔습니다. 그런 연체스럽고 눈이 동그란 생명체를 좋아합니다. |
- ↑ 원문 イケイケ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