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from Heaven 2의 세력 중 하나.
바다에 살고 바다에 죽는 중립적인 해적집단. 해안 지형에 해적굴을 설치하는게 가능하며, 오직 Lanun만이 인식할 수 있는 행복 자원 '진주'가 존재하고, 해적을 비롯한 해양유닛이 강력한데다가 일부의 보병 유닛이 적의 함선과 전투시에 배를 건너가 공격하거나 배를 빼앗을 수 있기에 해양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 얼마나 유리한고 하니, 다도해, 해전이 주가 되는 세계에서는 평소 하던 난이도의 두세 개 위를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 심지어 바다를 그냥 걸어 다니는 유닛도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바다를 건너 기습이 가능하다. 반대로 내륙지방에서 시작하게 될 경우에는 그저 안구에 습기가 차는 상황...이라고 해도, 바다에서 얻는 어드밴티지를 받지 못할 뿐 딱히 페널티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기에 육전에서도 기본은 할 수 있다. 영웅은 그 유명한 가이브러쉬. 그리고 영웅 사략선도 출현한다. 가이브러쉬의 경우 배경 음악을 바꾸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바다에서 식량 2개를 뽑아내기 때문에 해안도시라면 등대만 지으면 인구는 해결되지만, 문제는 위생과 망치. 원작의 다이크 같은 사기성 짙은 UB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노예제 혹은 카스트/길드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생산력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다.
월드 스펠은 대규모 해일을 일으켜 해안의 시설을 파괴하고 해안가의 유닛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일.
- 종족 전용 기술 : 뱃사람 - 해양유닛 이동력 +1, 진주 발견 및 채취 가능
- 종족 전용 타일 : 해적들의 만 - 초기버전에는 노동자가, 최신버전에서는 작업선이 만들어낼수 있는 특수 타일. 바다버전 오두막으로, 성능은 흉악할 정도지만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론상 한 도시에 4개까지는 만들 수 있지만 불가능에 가깝고 한 도시에 3개 짓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