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포맷 |
AVI, FLV, H.26x, mkv, MOV, MP4, MPEG, MXF |
동영상 전문가 그룹(MPEG)에서 내놓은 동영상 파일 형식. 확장자는 주로 .mp4 이지만 오디오만 있는 경우 .m4a를 쓰기도 하며, .m4p, .m4b, .m4r, 그리고 비디오 전용 확장자인 .m4v도 있다. [1]
일단 숫자는 4지만, 버전으로 치면 3번째이다. MPEG-1, MPEG-2 다음으로 MPEG-4가 나왔다. 원래 MPEG-3이 계획되었으나 MPEG-2에 통합되었기 때문. 그래서 MP4는 MPEG-4 Part.14 규격을 토대로 발표된 확장자이자 컨테이너인 셈이다.
참고로 MP3는 MPEG-1 Audio Layer 3의 약자. MP5와는 아무 상관 없다.(…)
MPEG-4 자체는 영상/음성의 압축기술 뿐만 아니라, 이를 저장 전송하기 위한 방법 및 저작권 관련 기술 등 매우 광범위한 범위를 아우르는 표준 규격이다. 규격에는 Part로 각 기술을 나누고 있다. 즉 엄밀한 의미에서 MP4는 MPEG-4에 정의된 파일 저장 규약이며 압축기술이 아니지만, 일상적으로는 그딴거 구분 안 하고 막 쓴다. 통상 인터넷에서 MP4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MPEG-4 Part.10의 H.264/AVC와 MPEG-2 Part.3의 AAC로 조합하여 압축된 영상파일을 말한다.(다른 코덱도 쓸 수는 있다)
MPEG-4의 동영상 관련 표준인 Part.2 및 Part.10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려면 H.26x 항목을 참고
동영상 지원 MP3 플레이어를 MP4 플레이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MP3 플레이어와의 차별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에서 나온 면이 짙다.(중국에서 MP3보다 좋은거-> MP4라는 식으로 이름을 지어 제품에 붙이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그럴듯한 면도 있는게 중국엔 MP5도 나왔다.들고 쏠 기세) 가끔 그런 플레이어 중에는 MP4 파일 내지는 MPEG-4 코덱(H.264는 물론 DivX, Xvid 마저도) 재생하지 못하면서도 감히 MP4 플레이어라 자칭하는 놈들이 있다. 이런 경우 말 그대로 MP3+1인 셈.
MP4 컨테이너를 지원하는 동영상 포맷으로는 MPEG-1, MPEG-2, MPEG-4(DivX, Xvid 등), MPEG-4 AVC(H.264)가 있고, 오디오 포맷으로는 MPEG-2 part.3의 AAC(MPEG-4 part.3의 HE-AAC 포함), AC-3, MP3, MP2, MP1, Apple Lossless, TwinVQ, CELP가 있다.
포멧 형식만 다른 동일한 형태의 파일을 두고 비교했을 때[2] AVI, MKV와의 용량 차이가 사실상 없다. 애초에 컨테이너들의 기능적인 차이점이 있을 뿐 화질이나 압축 효율 등을 비교할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본인이 동영상을 제대로 제작 및 인코딩하고 싶다면, 부가 기능에 있어 가장 진보된 MKV 확장자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범용성이 떨어져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