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1 개요

動映像/Video

제목 그대로 움직이는 영상이다. 21세기 현재 시점에서 주로 컴퓨터(IBM-호환PC, 스마트폰 등)에서의 동영상, 또는 그 파일을 지칭한다. 그 외의 동영상들은 비디오(응?),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텔레비전등의 매체명으로 불리는 중이다.

동영상의 시초는 필름 영화이다. 이후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보편화 되었고 비디오(VHS, 6mm)를 통해 가정에 보급되었다. VCD메가패스 ADSL을 통해 PC에서 동영상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DVD, 블루레이로 발전되다가, 디지털 방송으로 넘어오는 시대를 거쳐 왠만한 동영상은 프루나 디지털화가 된다. 디카, 폰카(특히 아이폰 이후)의 보급으로 동영상을 찍기 쉬워졌으며, UCC, 유튜브, SNS의 발전으로 동영상이 넘쳐나는 시대가 된다. 심지어는 이동하면서 TV를 보기 위해 해당 기술(DMB, ATSC M/H)이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기술적으로는 동영상플립 북과 다를 바 없다. 영화 필름을 빨리 돌리며 주사선을 맞춰 플리커링 해주면 영상이 움직이는 그 방식이다. 아날로그 방식의 동영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각 매체 항목을 참고하자. 디지털로 넘어가서, 동영상 파일은 영상(움직이는 이미지)+음성으로 구성되어 있다.[1] 별 기술이 없다면 이미지(BMP)를 주사율(24fps, 25fps, 30fps, 60fps)에 맞춰 넘겨주고 여기에 음성(WAV, PCM)를 싱크시켜주면 참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이 경우 용량이 어마무시하게 들어가게 된다. 저장 용량과 네트워크 대역폭을 절약하기 위해 이미지와 음성을 압축해야 했는데, 그 알고리즘 및 프로그램을 코덱이라 부른다. 동영상 기술의 발전은 코덱 기술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압축된 동영상을 보려면 적절한 코덱을 설치하는 것이 정석이나, 곰플레이어 등의 사설 플레이어들은 뭘 재생할지 몰라서 코덱을 미리 내장시켜 별 수고로움 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돕기도 한다. 코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며, 특수한 하드웨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멀티미디어의 핵심기술이다. ITU, MPEG, MS, 애플(기업), Google등에서 코덱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지상파 방송과 가전업계에서는 HDTV, UHD TV 등의 표준화에 정성을 쏟고 있다. 동영상을 위해 고용량 미디어(VCD, DVD, 블루레이) 기술도 발전했었는데, USB 메모리외장하드 발달로 통신기술의 발달로 토렌트, VOD, IPTV로 넘어가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의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2 동영상 컨테이너, 파일 확장자

비디오 포맷
AVI, FLV, H.26x, mkv, MOV, MP4, MPEG, MXF

어느 회사/단체에서 만들었는지(어느 통신사가 추노짓을 하는지), 랜덤 액세스(중간부터 재생)가 가능한지, 스트리밍에 강한지 (인터넷이 잠시 끊기거나 신호가 왜곡되어도 적절히 넘어갈 수 있는지), 고화질을 추구하는지 혹은 차 포 떼고 극단의 다이어트를 했는지(모뎀, 3G통신), 비디오(wmV, m4V, aVc)인지 오디오(wmA, m4A, aAc)인지 등등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컨테이너(확장자)가 존재한다.

  • ASF
Active Streaming Format의 약어로 마이크로소프트 사(社)에서 만든 스트리밍용 포맷.
  • AVI
Audio Video Interleave의 약어로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든 동영상 형식으로 야동 제작에 적합한 윈도우 프로그램 표준 동영상 형식.
  • FLV
어도비 플래시 동영상 컨테이너
Matroska Video의 약어로 Matroska Multimedia Container에 해당하는 오픈 표준 포맷. 영화/드라마와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는 데 사용한다. 가장 큰 특징은 자막도 mkv 안에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 MOV
애플 사에서 만든 동영상 형식으로 QuickTime Movie라고도 한다.
Moving Picture Experts Group의 약어로 좁은 의미로는 그 이름을 가진 코덱이나 파일 확장자 자체이지만 넓은 의미의자 본래 의미로 따지면 코덱이나 확장자가 아닌 표준 규격을 일컫는 말. 다시 말하면 동영상의 핵심 요소인 비디오만 취급하는게 아니라 오디오,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른 영역까지 두루 취급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동명의 코덱과 확장자는 표준 규격의 일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좁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는 것. 시간이 지날 수록 국제 동영상 표준화 그룹에서 만든 형식들이 점점 많아져서 포맷에 따라 쓰이는 용도가 천차만별이다.
  • MPG, MPEG, PS
DVD에서 사용되었던 확장자로, MPEG2급 영상의 확장자로 많이 쓰였다.
  • TS, TP
HD 방송에서 활용되는 컨테이너. 방송캡쳐 파일 원본이 본 확장자를 갖는다. 방송중에 신호가 잘못되어도 오류정정후 다음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MTS, M2TS, TOD
캠코더에서 찍은 고화질 영상 원본의 확장자. 기본적으로 TS와 같으나, 영상 중간부터 볼 수 있는 랜덤액세스가 가능하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포맷 중 하나. 보통 후기 MPEG-4 동영상으로도 부르지만 정확한 의미는 MPEG-4 Part.14라는 표준 규격에 정의된 동영상 확장자(컨테이너)이다. 주로 h.264(avc)코덱의 영상의 컨테이너로 쓰며, 압축률이 좋지만 하드웨어 리소스를 꽤 필요로 해서 2010년이 되어서야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이전의 Divx나 xvid 코덱의 영상도 일종의 MPEG-4 동영상이자 초기 MPEG-4 동영상이긴 한데, 이들 영상들은 avi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 불법공유(...)되었고, mp4 컨테이너는 h.264 영상을 찍는 스마트폰, 캠코더, 디카에 의해 널리 퍼지게 된다.
  • 3gp, skm, k3g, lmp4
모바일용 (3G용) 저해상도, 저용량, 저대역폭에 초점을 맞춘 영상을 위한 컨테이너. 결국 mp4와 같다. SKT.skm[2]나 KT.k3g[3]나 LGT.lmp4[4] 처럼 추노마크를 좋아하는 통신사가 확장자를 바꿔 쓰기도 했다.
Xiph.Org 재단에서 만든 오픈소스 컨테이너 포맷으로, 음악용 포맷으로 알고 있지만 동영상도 지원한다. OGG의 동영상 전용 확장자는 OGV. 지원코덱에 관해선 항목 참조.
  • RM
리얼 네트웍스 사가 개발한 비디오 포맷으로 동화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는데 적합하다. 주로 동영상 플레이어인 리얼 플레이어에서 재생 가능.
  • WMV
Windows Media Video의 약어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미디어 포맷에 해당한다.
구글이 지원하고 개발하는 오픈소스 컨테이너 포맷. 구글이 밀어주고 있긴 하지만 현재는 유튜브 정도에서만 볼 수 있고 많이 쓰이진 않는다.

3 동영상 코덱

동영상을 보려면 압축된 영상 파일을 풀어내야 하는데, 이 "디코딩"을 위해 코덱을 설치해야 한다. 춘추전국시대같이 여러 코덱이 난립했던 사사미 시절에는 영상 코덱에 뭘 사용했는지 몰라서 모두 준비한 통합코덱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곰플레이어는 친절하게도 코덱이 내장되어 있어서 코덱의 존재를 몰라도 동영상 파일만 있으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그 이후 코덱은 교통정리가 되어 ITU/MPEG(DivX, XviD, h264, h265), MS(WMV, VC-1), 구글(VP9)의 굵직한 브랜드 위주로 돌아가게 되었으며, 애드웨어 가득한 통합코덱 말고 LAVFilters를 설치하면 왠만한 동영상은 다 돌아간다.[5]

영상을 감상하는 것은 플레이어에서 코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도록 배려해 주지만, 영상을 찍고 이를 편집하기 위해서는 다시 코덱을 알 필요성이 생기고 필요한 코덱을 설치해야 한다. 동영상 인코더 참고. 대걔 캠코더로 찍은 영상은 h.262/MPEG2 코덱의 MTS 컨테이너 저압축 고용량 파일이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은 h.264/MPEG4 코덱의 MP4 컨테이너 고압축 저용량 파일[6]이다. 구형 기기는 그때그때 달라요

자세한 설명코덱 참고

4 관련 항목

5 컴퓨터용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미디어 플레이어 참조.
  1. 컨테이너에 따라 재생정보나 자막파일도 들어가기도 한다.
  2. SKTelecom Media
  3. KTF 3GPP
  4. LGTelecom MPEG-4
  5. 퀵타임 코덱(아이튠즈, 퀵타임 플레이어 설치로 획득), 리얼미디어 코덱까지 설치하면 거의 모든 동영상이 돌아간다.
  6. 이 고압축 파일을 편집하려면 고성능의 PC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