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ormat

1 개요

Nikon의 고전 필름 SLR 시리즈. 니콘 F가 플래그쉽 시리즈인 니콘 F시리즈의 시초가 되었다면 이쪽은 보급기 라인업의 시초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Nikomat라는 명칭으로 발매되었다. [1]

사실 이것이 니콘의 첫 보급기 시리즈는 아니다. 니콘은 이미 1960년부터 1965년까지 Nikkorex라는 보급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니콘 F에 비해 형편없는 성능과 기능에 비해 덩치는 더 크고 신뢰도도 떨어져서 흑역사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니콘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Nikkormat 시리즈의 개발에 착수하였고 결국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뒀다.[2]

2 시리즈 일람

크게 Nikkormat F 시리즈와 Nikkormat EL 시리즈로 나뉜다.

2.1 Nikkormat F 시리즈

1965년 Nikkormat FS를 시작으로 개발된 시리즈로서 기계식 셔터를 채용하였고 모든 기종이 최고 셔터속도 1/1000초에 플래쉬 싱크로 속도 1/125초로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다(물론 각각의 기종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

  • Nikkormat FS
  • Nikkormat FT
  • Nikkormat FTn
  • Nikkormat FT2
  • Nikkormat FT3

2.2 Nikkormat EL 시리즈

Nikkormat F시리즈와는 달리 전자제어식 셔터를 채용하였다. 이 시리즈 최초의 모델인 Nikkormat EL은 니콘의 35mm SLR에서 처음으로 전자제어식 수직 셔터를 채용하였다.

  • Nikkormat EL
  • Nikkormat ELW
  • Nikkormat EL2
  1. 이는 그 당시 짜이즈 이콘(Zeiss Ikon)과의 상표권 분쟁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
  2. 일단 보급형 기기로 개발되었지만, 니콘 F시리즈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성능에 매우 가벼운 바디를 가졌기 때문에, 삼각대는커녕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대는 것도 사치인 환경에서 일하는 보도사진기자들 사이에서는 F시리즈를 제칠정도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