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57. 장관(腸管) 출혈성 대장균. 대장균 표면의 단백질 O항원체 중 157번째로 발견되었다는 데에서 O-157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참고로 60번대를 넘어가면 사람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O-157은 소의 대변(...)에서 발견된 항원이다.
다만, 오해해서는 안되는 것이 O-157 항원을 갖는 대장균이 모두 병원성을 갖는 것이 아니다. O-157 항원을 인지하는 용원성 박테리오파지 중 독성 요소를 암호화하고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대장균의 유전자 사이에 이 독성 유전자를 삽입시켜 놓게 되는데, 이것이 번역되어 나오면 병원성을 띠게 되는 것이다.
치사율은 1000명당 6~7명 정도로 낮은 편이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간이 길기 때문에 위험하다.
복통, 설사. 신장을 공격해서 요독증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출혈성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을 일으켜 사망하게 한다고 한다. 전염 루트는 음식과 손을 통해 입으로 전염.
위 질병이 발생한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면 균을 죽여 내부 독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액투여,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등의 대증요법을 사용해 치료한다.
여담으로 모야시몬의 작가가 사는 사카이 시에서도 이 균이 큰 소동을 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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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과 마찬가지로 모에선을 맞으면 이렇게 된다.
로빈 쿡의 <독 0-157>[1]이라는 소설의 주요 병원균이다.
관련 정보: 의료 관련 정보- ↑ 제목이 잘못 입력되어서 그런지 책에서의 제목은 <독, O-157>이라고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