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OT/커스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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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 창사 74주년 발매품이며 커스텀 시리즈의 시작. 직구가 기준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금닙을 맛 볼수 있어서 가성비 펜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특유의 시가형을 싫어하는 사람은 플래티넘의 스탠다드 14K를 산다고도 한다. 공식적으로는 CON-70을 쓸 수 있는 가장 싼 만년필이지만, 카쿠노도 사용가능한 것 같다.

1.2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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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74 시리즈의 중간 모델. 파이롯트 10호닙을 채용하고 있다. 커스텀 카에데의 기반이 되는 만년필이다. 쓸만하지만 가성비의 74와 15호 닙의 743 사이의 끼어서 애매하게 된 비운의 만년필.

1.3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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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74 시리즈의 최상급기. 대형기에 속해서 은근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로 인해 742는 안팔렸지만.. 그 크기가 가늠이 안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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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정도다. 상당히 크다.

2 헤리티지 시리즈

커스텀 시리즈를 베이스로 해서 색상(금장인 숫자 시리즈와 달리 은장이다.)과 모양만 바꾼 것. 플랫탑 형태 및 클립모양이 눈에 띄는 차이점. 숫자시리즈와 부품이 호환되기 때문에 서로 바꿔 낄 수 있다. 물론 가격도 대응되는 74시리즈와 같고 con-70 컨버터를 사용할 수 있다.

91 - 커스텀 74에 대응
92 - 헤리티지91의 피스톤필러 버젼. 좀 더 비싸다.
912 - 커스텀 742에 대응

3 823

82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모델로 보기 드문 플런저 필러 방식의 만년필. 743과 닙 크기가 같다.

4 845

84주년 기념으로 발매. 에보나이트 재질의 배럴과 캡에 옻칠을 하였고 동봉된 con-70 컨버터 역시 색상이 다르다.(컨버터에도 옻칠이 되어있다고 한다.) 일반 커스텀 시리즈 특유의 물방울 클립이 장착되어있으나 캡과 배럴은 헤리티지의 형태를 띠고 있다. 닙은 743처럼 15호닙이 장착되어있으나 하이엔드답게 투톤 18K닙으로 차별화를 주었다.

5 커스텀 나무시리즈

5.1 카에데(고로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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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의 나무 만년필, 커스텀 742 기반이지만 닙은 파이롯트 68 기반의 연성기가 있는 닙이다. 원료는 고로쇠나무. 영미권에서는 메이플이라고 불린다.

5.2 이치이(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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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845를 기반으로 한 파이롯트 커스텀 나무시리즈.

5.3 엔주(회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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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롯트 나무시리즈의 신작. 커스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하였다. 15호닙을 쓰기 때문에 굳이 제품명을 붙이자면 분류상 헤리티지 913으로 볼 수 있다.

6 Urushi

2016년에 발매된 커스텀 시리즈의 정점이자 30호 닙을 장착하여 몽블랑 149, 펠리칸 M1000, 세일러 킹오브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대형기. 845처럼 에보나이트 재질에 옻칠을 했으며 형태 역시 845와 같다. 845가 크기만 더 늘어난 거라고 보면 된다. 크기가 늘어났음에도 세일러 킹오브펜처럼 컨버터 방식이다. 참고로 정가는 8만8천엔으로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