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Rober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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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그린 그림들중 그나마 공개할 수 있는 수위의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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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이렇게 멀쩡하게(...) 생겼다. 뭐 이런 일이 두번도 아니고


호주 출신의 도트화가(픽셀 아티스트).
친구들과 공동운영하는 일러스트블로그를 통해 창작활동을 하며 주로 도트그림을 이용한 무비를 선보인다.

무비로 볼 수 있는 그의 작풍은 벨트스크롤 액션 혹은 슈팅게임 풍의 화면구성,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SD캐릭터를 이용한 과격한 에로/고어표현, 일본쪽의 게임 소재 패러디가 융합된 완전히 새로운 테라카오스.

일본쪽 오타쿠문화의 영향력을 엄청나게 받았는지 프로필의 좋아하는것 일람에 메탈슬러그, YMCK, 사이타마최종병기 등의 매니악한 고유명사가 나와있질 않나, 블로그엔 빙쵸탄이 장기자랑(…!!!)하는 식의 트라우마 급의 그림이 거저 올라와있는 등… 이쯤 되면 양덕도 초월한 오스트레일리아인의 공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것 치고는 "새벽 3시에 난 좀비의 그림을 그린다. 애인이 필요해" 라는 등 성격은 작풍과 정 반대로 노는 기인(…)

즉 이 사람의 작품들은 굉장히 고어가 강조된 편이라 어지간한 고어내성이 없다면 보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레벨이므로 멋모르고 검색하지 않도록 하자. 괜히 시작부터 폭력요소 주의경고가 있는게 아니다.
…라고 생각했으나, 사이트 주소가 게이머즈 2010년 11월호를 통해 만 천하에 까발려졌다
아무리 18세 이하의 독자가 얼마 없다던가, 표현에 대한 개인차가 있다곤 하지만 이대로 괜찮은건가…


아무튼 테라카오스의 향연으로 은근슬쩍 유명세를 타서 최근엔 스콧 필그림 게임판의 그래픽 담당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제작진으로부터 "님 이 게임은 12세이용가로 만들테니 님하 특유의 고어표현좀 자중염(의역)" 라고 주의를 받아서 이 작가 특유의 고어요소는 굉장히 적다. 하지만 6면의 네가스콧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좀비 일반적이라든가, 최종보스의 진화체를 보면 고어연출에 대한 집착이 은근슬쩍 남아있음을 볼 수 있다(…) 3면보스 잉그램이 원작에도 없던 힘이제멋대로우와아아아악!! 을 쓰는것도 이 사람의 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