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ch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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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명: Punch Club
게임장르: 복싱 타이쿤(?) 본격 하드코어 흙수저 복서 키우기
제작사:타이니빌드 http://tinybuild.com/punchclub
구매방법: 스팀
가격: $10

원숭이섬의 비밀 류의 어드벤처를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초반 난이도가 높으며 노가다성 플레이가 필요하여 호불호가 갈릴 수있다.
펀치클럽이긴 하지만 킥으로 하는게 게임하기 쉽다는건 함정;;;

기본적으로 스토리 및 캐릭터에 패러디가 엄청 많다.
록키를 기본으로하여 메달리온, 스타워즈, 스트리트파이터, 모탈컴뱃, 파이트클럽, 닌자거북이, 이소룡, 성룡 등

2 게임 줄거리

2.1 스토리

스토리도 스킬퍽처럼 분기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이 서로 소개해주다보면 하나씩 스토리가 열린다.
중간에 크게 스토리가 한번 갈리는데 정식 리그전을 통해 프로가 될지, 뒷골목 싸움에서 일인자가 될지는 플레이어의 맘이다.
스토리가 진행되면 Punch Club의 예전 멤버(?)를 통해 해당 클럽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해준다.

이 중 특이한 것 몇개만 들자면

Casey(피자집) : 매번 배달 아르바이트 2번을 하면 Special Delivery를 할 수가 있는데 무려 닌자 악어에게의 배달이다. 닌자거북이처럼 총 4마리가 있으며 Bill(파란색), Mark(보라색), Gabe(빨간색), Steave(오렌지) 를 순서대로 이겨야한다. 꽤 강하므로 준비를 잘해야한다. 배달을 안하고 시도하려고 하면 Casey가 배달이 많이 밀렸다고하며 진행되지 않는다.
4명을 모두 이기면 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는데, 1) Nothing 2)그동안의 피자값 3) 본거지 중에서 선택한다.
1), 2), 3) 중 아무것이나 선택해도 짧은 답변이후 마스터 (쥐돌이)가 나타나며 궁극의 기술(!) Tail Strike를 배운다. 물론 꼬리가 없으므로 쓸수는 없다. (다만 퍽으로 추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후 지도에 지하도(Sewer)가 추가되서 다시 올 수 있다..... 만 아무 스토리도 없다.
피자집에서 다시 배달와도 마찬가지다.

Roy - 아마추어 리그에서 이기다 보면 자동적으로 만난다. 처음에 Pub에 가지만 두번째는 자기 집으로 초대하는데 이때 가면 여동생 Adrian을 만날 수 있다.
옆의 자동차 고장난 것을 3시간 정도 두드리고 같이 맥주를 3~5시간 마시면 체육관에 같이 갈 수 있다. 이 때 하루의 모든 운동에 15% 버프가 붙는다. 그닥 좋지는 않지만 스토리 퍽을 위해서 한번 해두자.

Adrian - Roy에게 여동생에 대한 걸 묻고 말을 걸면 꽃을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Roy의 집 화단, 본인 집 거실, 뒷골목 경기장(Ware House), Mick의 사무실, Pub 쓰레기통 등에서 찾아서 주면 된다. 이후 Adrian과 Chat / $40 선물을 주면 Fall In Love 버프가 걸리는데 4일동안 운동 중에 음식/기력 소모량이 감소하는 버프이다. 매우 좋으므로 돈이 충분해지는 후반부에는 열심히 쓸 것.

Tyler(Pub) - 길거리 싸움을 주선해준다. 5번을 이기면 Mickey라는 사람을 소개해주며 이웃집 Big BoBo의 소음을 해결하라는 퀘스트를 받는다. 이 Mickey의 의뢰를 해결해주면 기력을 채울 수 있는 포션을 9개까지 받을 수 있는데 잠을 안자고 훈련할 수 있어 엄청 좋으므로 얻어두자. 참고로 파이트 클럽의 주인공 타일러 더든의 패러디.

Big Bobo - 매우 강하다. 소음 퀘스트가 끝나면 Hearing Aid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한다. 귀가 안좋아서 크게 들었던 것. Sport Shop 주인에게 말을 걸면 하나 받을 수 있다.
해당 의뢰를 해결하면 주변의 상가들에게 보호비(?)를 받는 알바가 생긴다.
삥뜯는 알바이며 한번 하면 $100이 생기고 시간도 지나지 않아 완전 좋다.
다만 2일에 한번 가능하며 프로리그 1위가 되면 명성이 생겨 더이상 할 수 없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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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 마피아 두목으로 스토리 상으로 크게 갈리는 챕터 The Choice부터 만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Distant Lands 챕터에서 러시아/교도소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프로리그 1위를 하여 Champion이 되거나
뒷골목 경기 200포인트를 채워 Bloody Champion이 되면 후반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다.

스토리상 러시아는 친구인 Roy가 주인공 대신 경기에 나가서 죽어서 이반지프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며
교도소는 Don이 제안하는 뒷골목일들을 하다가 감옥에 가는 것이다. China 세력싸움을 할 때 Mick이나 Casey가 말리는 스토리가 있다.
무시하고 진행하면 무기 밀매 등을 이유로 교도소로 가게된다.

배경은 다르지만 진행 방식은 같다.
러시아에서는 스파링파트너 중에 곰(?)이 섞여 있으며 최종 보스인 이반지프는 꽤 까다롭다.
교도소에서는 민첩성/스테미나가 극단적으로 높은 적들이 있어 까다로울 수 있다.
둘 다 한정된 공간에서 운동하고 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러시아/교도소 챔피언이 되면 어느 분기든 간에 Medallion을 돌려받게 되고 Distant Lands를 진행한다.
이후 Roy가 사라지는데 러시아분기는 다리를 다친 주인공 대신 싸우다 죽은 것으로
교도소분기는 Underground 경기에 참가한다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설명한다.
Big Bobo의 $100 알바도 더 이상 진행 불가능하다 (전 챕터에서 미리 열심히 해두자)

• 러시아 분기 -> Mr. Y가 그닥 호의적이지 않다 (스토리와 관련)

프로모터와 계약하여 해당 집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프로경기를 진행한다.

전문 요리사가 있으며 냉장고에 캐비어등의 비싼 식재료가 널려있다.

광고촬영/영화촬영 등을 통해 명성을 얻고 정식 게임을 진행해나간다.

경기를 할 상대를 보면 류/켄 등의 패러디가 보인다.

• 교도소 분기 -> Mr. Y가 호의적으로 얘기한다. (스토리와 관련)

Gangster Lair에 들어가서 Boss가 된다.

냉장고에 고기/피자가 제공된다. 러시아 분기가 음식이 더 고급이고 효과도 붙어있지만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러시아 분기랑 비슷하지만 하는 일들이 Gang과 관련된 불법적인 일들이다.

경기를 할 상대들이 모탈컴뱃 패러디이다.

Adrian에게 말을 걸어서 본인 숙소에 데려올 수 있다. (뭔가 Rob에게 못할짓을 하는 기분)
이후 맵에서 Rob과 본인의 집이 사라진다. Adrian의 버프를 받기위해 필요한 선물이 $40에서 $150으로 왕창 올라간다

진행은 비슷하다. 프로선수는 영화촬영을 빙자한 외계인(?)과의 대결, 갱스터 분기는 야쿠자,닌자와 싸운다.
계속 이기면 보상이 높아지지만 4단계까지만 가도 적이 많이 어렵다.
각종 버프를 구입하여 Daily 수입량을 늘릴 수 있다 (돈/명성)
명성이 쌓일 때마다 Title 매치를 해서 올라가는 구조

약간의 팁을 주자면 Daily Income이 없는 상태에서 돈+, 명성+ 버프를 구매해봤자 소용없다.
실수로 버프에 명성/돈을 낭비하면 영화촬영/파이트할 명성이 없어서 암것도 못하고
며칠간 운동만 죽어라 하면서 손가락만 빠는 사태가 생긴다.

결국은 파이트/영화촬영을 해서 돈을 벌어야하는데 매일 운동하기가 쉽지가 않다.
제일 좋은 방법은 하루에 명성/돈을 왕창 버는 것. 최상의 몸상태로 만들고 체육용품점에서 버프를 구입 (6단계까지 가려면 녹색의 스테미너를 추천한다) 6단계까지 이겨서 돈을 $1500까지 벌고, 차이나 타운에서 $70에 치료 받고 다시 와서 재반복하는게 제일 빠르다.
해당 돈을 번 뒤에는 명성을 계속 쌓는다.

다른 방법도 있는데 최저 스탯 고정 퍽을 찍어둔 상태에서 더이상 능력치가 감소하지 않으니
명성을 늘릴 수 있는 행동만 줄창하면서 (예: 카드게임 등)
파이트할 수 있는 명성이 되면 일시적으로 버프 물약을 먹고 싸우는 방법도 좋다.
돈이 많으니 버프 물약 / 치료에 그닥 부담이 되지 않는다.

1위를 이기면 섬으로 가게되며 러시아 분기는 Mr. Y와 싸우고 교도소 분기는 Sub 237이라는 Sub Zero 패러디 캐릭터와 싸운다.
이 정도 왔으면 사실 지는게 더 어렵다. 쉽게 이기면 드디어 대망의 아버지 원수와의 만남....이다.
마지막은 직접 확인해볼 것.

3 게임 플레이

3.1 스탯

힘, 민첩성, 스태미나 세가지로 구성되며 Gym이나 다른 운동기구를 통해 운동을 함으로써 상승 시킬 수 있다.

난이도가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가 레벨을 고정해주는 별도의 스킬퍽을 찍지 않으면 매일 힘/민첩성/스테미너의 수치가 조금씩 낮아지는 시스템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레벨이 높으면 높을 수록 하루 감소치가 커지므로 일정 레벨 이상 올리기가 매우 어렵다. (예: 민첩성이 16~17이상 되면 잠은 기력보충음료먹고 하루종일 운동해도 유지하기도 벅차다)

그렇다고 운동만 할 수도 없는 것이 아르바이트를 빼먹으면 음식 살 돈이 없어 굶으니 운동을 할 수가 없어서 극초반에는 상당히 괴롭다. 알바하고 버스탈 돈이 없어 걸어서 이동하면 시간이 지나는데 이러다보면 다시 몸이 약해지므로 기껏 올려놨던 능력치가 또 떨어지는 딥빡 상황이 오게된다. 이러다가 돈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패하면 복구가 완전 힘들다.

돈이 없음 -> 음식 없음 -> 운동 못함 -> 알바함 -> 수치 떨어짐 -> 경기에서 짐 -> 파이트머니가 없어 다시 음식 못삼

나중에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개당 $40짜리 물약의 유혹에 빠지는데
처음에는 2일의 버프 효과가 끝난 후 스텟이 유지가 된다 (-_-...)
뭔가 버그 같은 설정같아도 운동으로 능력치 올리는게 지겹기에 계속 쓰다보면
약 3-4번째에 Magic Fever 상태가 시작된다!!

올라갔던 스텟도 떨어지면서 추가로 5일동안 배고픔/기력 감소수치가 더 빨라지며, China Town에서 치료도 되지 않는다.
이상 상태를 없애는 방법은 다시 그 물약을 먹는 것이다. 2일마다 계속 마시면 부작용이 사라지며 스텟이 유지된다.
노예가 된듯하여 뭔가 찜찜하지만 계속 마셔주자 --;; 싫다면 5일동안 버티면 해당 부작용이 사라진다.
Magic Fever이후에 방문해서 컴플레인을 걸면 이미 Side Effect를 설명했다고 들은척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가격도 $80으로 오른다(;;;)
한번 더 오르는 이벤트로 $120까지 올라간다.

3.2 스킬

스킬퍽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으며 공통 기술로 시작하여 Bear(파워)/Tiger(스피드)/Turtle(방어) 3개의 주요 스킬군으로 나뉜다.
특이하게 한개 찍을때마다 필요 스킬포인트가 1씩 증가하므로 모든 스킬퍽을 찍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뭐 시간 많으면 미칠 듯한 노가다로 두세개 퍽은 더 찍는게 가능하기는 하나 경기수가 제한되어 있어 쉽지 않다) 되돌릴 수도 없으니 신중히 선택할 것.

주력 기술은 스테미너를 적게 소모하고 큰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선택한다.
본인 주력퍽이 Bear가 아닌 이상 파워 LV이 너무 높은 것은 장기전에 좋지 않다. Lv이 높으면 스킬 사용시 스테미나 감소치가 높아지므로 꼭 확인하자. 스테미나가 안받쳐주면 정말 후반에 기술도 못쓰고 두들겨 맞기만한다. 게다가 경기중 스테미너 부족을 겪다가 다운되면, 다운 시간 만큼 쉰 상대방은 스테미너가 회복되는 룰이므로 그 뒤로는 얻어터지기만 하여 역전하기 어렵다.

Skill은 초반에 2개에서 최대 5개까지 늘릴 수 있는데 무리해서 초반에 막 늘릴 필요없다.
요점은 스테미너 대비 얼마나 강한 공격을 꽂아넣을 수 있는지이다.이후 보조스킬을 조금씩 장착하는 것이다.

초반 추천 기술은 LowKick이다. 상대방의 스테미너와 민첩성을 깎는다.
방어가 단단하면 Block으로 민첩성쪽으로 찍을 거면 Dodge를 선택한다.
두개 다 해도 되지만 여기 스킬 포인트도 아끼자 한다면 참고하자.

Do Not Fall Down (민첩성) Meat Runner (스테미나), Muscle Memory(힘) 을 찍으면 해당 레벨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최소 4는 유지해야하므로 3개는 다 찍어두자 . 안그러면 운동 전략짜기 너무 힘들다.

3.2.1 스킬 예시

예를 들어 민첩성을 위주로 찍을 경우 전략은 Meat Runner (스테미나), Muscle Memory(힘)을 찍어 Lv 4를 유지하고 민첩성을 Lv 15~16으로 몰빵하는 것이다. 이정도 되면 적들의 왠만한 공격은 다 흘려버린다. 주력 기술을 Karate Kick / Flip Kick 처럼 스테미나 소모가 적은 기술을 장착한다. 이 전략이 좋은 점이 공격력은 약하지만 적의 스테미나 소모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로 LowKick을 장착하여 적의 스테미나를 더 잘 깎게 되면 스테미나 0으로 비실대다가 폭풍 발차기로 넉아웃이 가능하다. 해당 전략은 스테미나 LV 12이상의 적에게는 조금 어렵지만 그런 적이 흔하지 않다. 나머지 적들은 매우 쉽게 끔살 가능하니 참고할 것.

게다가 후반에 Unstopperble을 장착하는 순간 적의 공격력이 강해도 상관이 없다. Dodge시에 해당 데미지의 50%를 되돌려버리기 때문. 오히려 파워Lv4로는 불가능한 데미지를 적에게 준다. 보스급의 공격력이 강하면 강할 수록 더 쉬워지는 현상이 일어 날 수도 있다. 물론 가끔 한대 맞으면 엄청나게 달지만 잘 안맞기 때문에..

스킬퍽으로 다른 스킬 LV은 유지한 상태에서 다른거 하면서 시간보내다가 버프 물약 먹고 경기에 임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