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 등장하는 퍼스널 트루퍼. 슈퍼 히어로 작전에서 라이가 이벤트로 몇 번 탑승했던 것이 첫 등장이었으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슈퍼로봇대전 OG2에서 처음 참전하였다. 형식번호는 PTX-014.
마오 인더스트리에서 SRX의 R-1의 간이양산시작기로 개발된 기체로, R-1의 가변 기능과 T-LINK 시스템은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기본 성능은 오리지널에 준할 정도로 높다. 총 3기가 시험 제작되었고 그 중 한 대는 류세이 다테가 탑승해서 근접전 데이터 수집을 위해 운용했다. 당시 무장은 블레이드 톤파.
기본적으로 R-1이 사용하는 무장은 염동무장 외에는 전부 사용 가능하고, 게임상에서도 범용 무장은 어지간한 건 전부 장착 가능하지만 일단 양산기라서 후반에는 버려지는 게 문제. 중반까지는 활용 가능한 덕분에 갈아타기가 가능한 파일럿 중 마땅한 전용기가 없거나, 전용기가 늦게 등장하는 파일럿들의 중간계투용 유닛으로 활용된다.
Record of ATX에서는 류세이가 데이터 수집을 위해 교도대에서 운용하던 상태였고, DC 잔당과의 전투에서 탈주한 아라도가 몰고 나갔다가 라피에사쥬에게 거하게 두들겨 맞고 거의 완파돼 버려서 마오 인더스트리로 실려갔다.
여담이지만 OG2 첫등장에서 테스트를 하는데 상대방이 그룬가스트다.(...) 한대만 맞아도 걍 터지고 게임 오버다.(......)
1 R-BLADE 커스텀
첫 등장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이후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도 재등장했다. 커스텀으로 개조되면서 전체적으로 푸른 빛의 컬러링으로 바뀌었다.
염동력을 잃어버린 류세이가 라이와 같이 탑승한 PT. R-BLADE 시작 3호기를 개량한 것으로, 흉부와 각부에 재킷 아머를 장착해서 방어력을 높이고 등에는 대형 윙과 테슬라 드라이브를 장착해 비행 성능을 추가했다. 무장도 통상의 G 레일건을 강화한 G 레일건 改와 백팩에 스플릿 빔 캐논을 장착했다.
2차 OG에서는 엑스바인 애쉬가 나오기 전까지 기본적으로 잉그가 탑승한다. 애쉬 등장 후에는 다른 파일럿으로 갈아타기도 가능.
2 에르아인스
섀도우 미러가 운용하는 섀도우 미러 세계의 R-BLADE. 이쪽은 정식으로 양산화가 진행되어서 수가 엄청나게 많다. 기존 R-BLADE와의 차이점으로는 테슬라 드라이브를 장착해 자력으로 비행이 가능하고, 등에 트윈 빔 캐논을 장착한 대신 블레이드 톤파는 없다. 또한 아치볼드 그림즈 탑승기는 강력한 범용무기인 그래비톤 런처를 장비하고 있다.
원래 마오 인더스트리에서는 R-BLADE를 '에르슈나이데'[1]라는 이름으로 정식 양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 에르아인스의 등장과 함께 경쟁사인 이스루기 중공에 에르아인스의 데이터가 흘러가는 바람에 쪽박을 면치 못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