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kim
김라
1 개요
"I'm Rakim, the fiend of a microphone.""나는 Rakim, 마이크 위의 악마지."
-Eric B & Rakim - Follow The Leader 中-
랩의 역사를 바꾼 힙합 역사상 가장 중요한 MC들중 한명.
God MC, Rakim Allah
본명은 윌리엄 마이클 그리핀 주니어(William Michael Griffin Jr). 1968년 1월 28일생.
1986년에 DJ인 에릭B(본명: 에릭 배리어(Eric Barrier). 1965년 11월 8일생)와 함께 힙합 듀오 '에릭B&라킴'(Eric B. & Rakim)'을 결성하여 이듬해에 데뷔 앨범 Paid in Full을 내놓아 당시 불과 19세의 나이에 랩의 판도를 뒤집어 놓았다.[1]
2 영향력
현 시대의 랩을 만드는 구조에 있어서 라킴의 방법론에 아예 영향을 받지않은 랩퍼는 없다.
흔히들 잘못 아는것이 라킴이 단순히 라임을 잘 욱여넣어서 유명한 것으로 아는데, 그건 라킴에 대한 모욕이다.
현재 랩에는 그루브를 만드는 어느정도의 공식이 불문율처럼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데, 그 모든 공식이 라킴의 것이거나 라킴에게서 파생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에서는 황금기인 90년대 아티스트들은 언급되는 일은 많지만, 80년대는 잘 모른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라킴은 끊임없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랩이라는 악기 연주법에 영향이 큰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랩에서의 톨킨
3 여담
드렁큰타이거 8집의 수록곡 'Monster'의 영어버전에도 참여했었다. 원래 이 곡은 Pharoahe Monch와 작업하기로 되어있는 곡이었는데 Pharoahe Monch[2]가 호주로 공연을 가는 바람에 계속해서 미뤄졌다가 라킴이 그 곡을 들었다고. 라킴은 이게 누구의 곡이냐면서 흥미로워했고, 드렁큰타이거에 대해 조사하면서 같이 작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작업 성사가 이뤄진 이후의 일화가 압권인데, 당시 타이거JK의 매니저가 "형 미안한데 파라오 먼치가 공연을 가서 못하고 라킴이 대신해준대요."라고 전하자 타이거JK는 농담으로 "뭐 라킴이 대신 해준다고? 이왕이면 파라오먼치가 좋은데."라고 대답했다고 한다.(...)[3] 아무리 농담이라도 그렇지 이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