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형 디바이스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일종의 강화인간. 귀 뒤에 전자장비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최초의 S형 디바이스 파일럿은 프론트 미션1에서 식물인간이 된 드리스콜로 만들어진 것으로 파일럿의 뇌의 일부를 반처에 이식하는 방식이었다. 또 다른 방식으로 태아의 뇌를 반처에 장착한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이 방식을 개선, 실용화된 것으로 파일럿의 뇌와 번처의 제어장치를 직접 연결하여 반처의 반응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게임상에서 S형 디바이스를 장착한 파일럿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뛰어나고 전용 스킬이 따로 존재한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스테이터스 회복률도 10% 더 우수하다. 바게스트부대원은 전원 S형 디바이스를 갖고 있어서 기본 능력치가 좋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수술 부작용으로 기억이 서서히 지워지는 것이다. 수술이 성공적인 사람은 이 후유증이 느리게 진행되므로 늙어 죽을 때 쯤에야 문제가 되지만,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 직후부터 자신의 누구인지조차 모르게 된다.
-프론트 미션5에서 히로인 린 웨인라이트는 기억이 잊혀지는 것을 최소화 하기위해 방에 사진을 널어놓고 있었다. 반면에 주인공의 소꿉친구였던 그렌의 경우 부작용이 심해 다른 사람의 인격이 심어져 있었다.


S형 디바이스는 프론트 미션 5 엔딩에서 종전 이후, 개발 및 수술 시행이 폐지되어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