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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entient World Observation and Response Department. 줄여서 S.W.O.R.D. 2004년 12월경에 Astonishing X-Men Vol 3 #6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영화 어벤져스 감독인 조스 웨던이 만든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조직.
2 쉴드와 비슷하고 대조적인 소드
쉴드가 슈퍼 빌런이나 여러가지 위협으로부터 미국이나 세계의 여러 국가들을 보호한다는 명분대로 방패의 포지션을 내세운다면, 소드는 우주에서의 위협이 지구를 향하지 않도록 우주를 감시하고 외계의 위협을 저지하는 검의 포지션이다.
쉴드가 방패 형상과 비슷한 헬리케리어에 주둔하고 있다면, 소드는 검처럼 뾰족한 우주정거장 피크(The Peak)에서 주둔하고 있다.
지구내에서 대놓고 활동하느라 잘 알려진 쉴드에 비해서 지구 바깥에서 우주의 동향을 살피는 조직이기에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구의 안보를 위해서라면 상당히 과격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다. 범죄자의 자문을 구하거나 국가 조직의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뿌려서 해킹도 일삼는다. 소드의 국장 애비게일 브랜드는 자기 부하들에게도 살벌한 독설을 일삼는 데다 더러운 흉계나 어둠의 거래도 마다하지 않는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쉴드와 크게 다를 건 없어보이지만 소드의 국장 애비게일은 외계인과 뮤턴트의 혼혈이며, 엑스맨의 비스트와도 사귀는 사이라서 뮤턴트들의 일에 무관심한 쉴드와 달리 뮤턴트들에 대해 호의적이다. 이렇다보니 우주의 동향을 살피느라 바쁘더라도 엑스맨의 연락을 받고 도우러 오기도 한다.
리전에게서 탈출한 프로페서 엑스 형상의 금빛 인격 문제를 해결할 때는 소드 국장도 직접 부하들과 함께 지원하러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