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3년에 결성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포스트 하드코어 락 밴드. 앤서니 그린, 뷰 버첼, 크리스 소렌슨, 알렉스 로드리게즈 총 4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오신으로 읽는 등 한국 한정으로 발음 논란이 있었는데, 공식 발음은 세이오신[1]이라고 부른다. 사실 밴드명이 기묘해서 다들 제 멋대로 부른다.
Sleepers[2]와 What were we made for가 대표곡이다.
2 역사
2.1 데뷔와 멤버 변동
6월17일 첫 EP인 Translating the Name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초기 결성 멤버는 보컬에 앤서니 그린, 기타리스트 뷰 버첼과 저스틴 셰코스키, 베이시스트 자크 케네디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드러머 알렉스 로드리게즈는 자신의 밴드 Open Hand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한 뒤 밴드에 합류했다. 앨범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크 케네디는 미술로의 전향을 이유로 탈퇴하며 크리스 소렌슨으로 교체, 보컬이었던 앤서니 그린은 2004년 고향을 그리워하는 감정에 시달렸고, 의견 충돌로 인해 자신을 작곡에 참여시켜주지 않아 결국 밴드를 떠나 후에 서카 서바이브라는 밴드로 활동하게 된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연어처럼 돌아올 줄은 몰랐겠지...
2.2 새로운 보컬의 투입, 이후 활동을 중단하기까지
이후 투어를 다니며 차기 보컬을 찾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했고, 결과적으로 코브 레버가 합류, 경험 많은 보컬이었던 앤서니와의 결별 이후 19살짜리 풋내기 보컬 코브를 영입한 세이오신은 난항을 겪었고, 팬들로 하여금 코브 파 / 앤서니 파로 갈려 끊임없이 키배가 일어나도록 만든다. 이후 캐피톨 레코드와 계약 후 앨범 Saosin의 모태가 되는 Saosin EP를 발매, 어벤지드 세븐폴드와 코히드 앤 캠브리아의 오프닝 밴드로서 투어를 다니며 2005년을 보내다가 마이 케미컬 로맨스나 블라인드사이드 등 유명 밴드들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하워드 벤싱의 도움으로 2006년 9월 대망의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계속되는 투어 일정 이후 이어서 두 번째 앨범 In Search of Solid Ground[3]가 2009년 발매된다.
허나 보컬 코브 레버의 실력이 나빠지고 있었고, 라이브 무대에서 퇴보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자 밴드에서 코브 레버에게 이만 밴드를 떠나달라는 통보를 하게 된다. 2010년 7월 21일, 뷰 버첼이 공식적으로 이를 발언함으로써 코브 레버가 탈퇴하게 되고, 뒤를 이을 보컬을 찾지 못했던 세이오신은 자연스럽게 휴식기에 접어들게 된다. 기약이 없는 활동 중단이었기 때문에 팬들 역시 점점 그들을 잊어갔고, 이대로 그들의 활동이 영영 끝나는 듯 했다. 그런데...
2.3 앤서니의 복귀와 부활
2014년 6월 초, 초기 멤버 앤서니 그린과 함께 투어를 시작한다는 것을 신호탄으로 다시 부활하였다! 잡지사 Alternative Press와의 인터뷰에서 앤서니와의 긍정적인 앞날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심히 밀당스러운 발언을 함으로써 본 활동이 단발적인 것이 아님을 확인시켰다. 이후 이어지는 2015년 투어에서 앤서니와 함께 신곡 두 곡을 발표했으나, 13년간 밴드를 함께했던 저스틴 셰코스키가 떠나며 리드 기타가 공식적으로 현재까지 비어있는 상태이다. 이후 2016년 5월 20일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는 떡밥을 투척, 이스케이프 더 페이트 등이 소속된 Epitaph Records에서 3집 Along the Shadows를 발표하며 완전히 복귀하게 된다.
3 음반 활동
- Translating the Name EP (2003)
- Saosin (2006)
- In Search of Solid Ground (2009)
- Along the Shadow[4] (2016)
- ↑ 본 밴드명은 조심,경계란 뜻의 小心 (xiao xin)을 중국어로 읽은 이름이라고 한다.
-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의 주제가로 쓰였으며 지금은 흑역사가 된 마주작의 당시 포스 때문에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 ↑ 1집 Saosin에 비하면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훨씬 낮지만, 2집의 11번 트랙 Is This Real 역시 스타리그에서 삽입된 바 있다.
- ↑ 보컬 교체 이후 처음 발매되는 음반이자, 무려 7년만에 발매되는 음반이다.
무심코 검색해봤다가 새 앨범 발매됐다는 소식을 들은 옛 팬들은 모두 부왘을 울렸다그거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