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87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픽션이며, 실제와 혼동하는 일은 없도록 바랍니다.

본 문서에는 SCP 재단 위키의 원문과 번역본이 그대로 등재되선 안되며, 모두 링크로만 기재되어야 합니다. 문서 작성시 템플릿:SCP를 참고 바랍니다.

경고! 이 문서는 충격을 유발하는 내용 혹은 표현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사용자에 따라 불쾌감, 혐오감,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이미지, 외부 링크 등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문서를 열람하여 발생한 피해는 바다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 문서를 읽고 싶지 않으시면 즉시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SCP 재단
보는 이에 따라 무서울 수 있으므로 링크 처리
첫번째 탐사 영상의 스냅샷
일련번호	SCP-087
별명	계단통(The Stairwell)
등급	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SCP 재단에서 격리중인 장소. SCP-087로 통하는 문은 모 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아무도 이 공간의 정체에 대해서 모른다.

SCP-087은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는 형식의 계단통인데 불이 켜져있지 않으며 조명도 창문도 없어서 꼭 플래쉬 라이트를 들고 탐사해야 한다. 그런데 SCP-087의 공간 자체가 강한 빛을 스스로 흡수해서 플래쉬 라이트도 미미한 빛 밖에 비추지 못한다.

탐사자들은 약 200m 아래쯤에서 울면서 애원하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증언하였다. 하지만 내려가면 내려갈 수록 소리에 전혀 가까워지지 않는다.

보는 이에 따라 무서울 수 있으므로 링크 처리
(첫번째 탐사 영상 스냅샷중 얼굴이 찍힌 부분을 확대한 사진)

SCP-087에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등장하는데 이 존재를 SCP-087-1 이라고 칭한다. 특이하게도 이 녀석은 탐사자들에게 부착된 카메라를 바라볼때 마치 그 카메라 넘어 그 관경을 지켜보고 있던 재단의 박사를 노려보는 듯한 시선을 취하고 있다는 것 이다.

D등급 인원을 이용한 087의 탐사는 총 4번 이루어 졌으며, 모든 탐사에서 D등급 인원은 이 087-1과 만났다. 정체는 불명이지만 일단 이 녀석이 애원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아닌 것은 확실.

이중 4번째 탐사는 이전까지의 탐사들 중에서 가장 아랫쪽으로 깊게 들어갔으며, 이 깊이는 해당 건물의 구조나 지질 환경상 절대 불가능한 깊이였다고 한다. 이 4번째 탐사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서 재단은 이후 SCP-087에게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또한 4번째 탐사 이후 2주 동안 해당 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SCP-087의 출입문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고 주장해서 재단은 아예 문을 산업용 충전재를 6cm 두께로 발라 봉쇄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4번째 탐사만 데이터가 말소되어 이 4번째 탐사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는 불명이다.

2 탐사 기록

• 첫번째 탐사 : 43세의 백인 남성 D-8432이 손전등, 정보 전송을 위한 휴대용 캠코더, 박사와 연결된 교신용 헤드폰을 장비한채로 탐사하였다. 200m 쯤 아래에서 애원하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증언하였고, 이후 계속 계단을 내려가다가 SCP-087-1과 조우,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며 다시 계단 위를 올라와 첫번째 층에 도착한 뒤 기절하였고 재단에 의해 구출되었다. 탐사 영상(영어)
• 두번째 탐사 : 28세의 흑인 남성인 D-9035가 마찬가지의 조건으로 탐사, 발광 다이오드 전구가 든 배낭을 메고 각 층계참 벽마다 전구를 부착하도록 지시받았다. 마찬가지로 150~200m 아래쯤에서 애원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였고 아무리 내려가도 소리와 가까워지지 않았다. 또한 D-9035는 중간에 벽에 뭘 베어낸 흔적과 계단중 일부가 부서진 흔적을 발견했다. 이후 계속 내려가면서 발광 다이아오드를 붙이다가 마찬가지로 SCP-087-1과 조우, 13초 동안 움직이지 않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이 동안 비디오 카메라에 찍힌 SCP-087-1이 눈을 한번 깜박였다. 이후 D-9035는 비명을 질렀고 다시 계단을 올라오기 시작하며 1층에 도착하였고 이후 재단으로 되돌아왔다. D-9035는 긴장증 증세에 빠져 현재까지 회복 불능 상태라고 한다. 탐사 영상(영어)
• 세번째 탐사 : 정신병력과 우을증을 앓았던 23세 여성인 D-9884가 탐사, 마찬가지의 조건 + 물, 영양 과자, 단열재 담요가 들어있는 배난을 맨 채 탐사를 시작하였다. 어째서인지 두번째 탐사에서 벽에 붙여놓은 발광 다이오드 표시등은 보이지 않았고, 발광 다이오드가 붙어져있던 끈적거리는 흔적만 발견된걸 봐선 누군가 그 사이 그걸 다 뜯어낸 것 같다. D-9884는 중간에 녹슨 금속하고 오줌 냄새가 난다고 증언했다. 이후 약 1m 깊이의 구멍을 발견했는데 그 구멍에서 약 2초간 알 수 없는 빛이 깜박였던걸 목격한다. 이후 253번째 층계참 까지 내려간 시점에서 포기하고 되돌아가려는 순간 뒤쪽에서 SCP-087-1과 마주하였다.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밑에서 087-1을 마주한게 아닌 뒤쪽에서 087-1을 마주한 것이라 도망치기 위해 D-9884는 아랫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087-1은 그녀를 쫒았다. 특이한 점은 SCP-087-1에게 쫒기기 시작하자 내려갈 수록 점점 그 애원하는 목소리와 가까워 졌다는 것, 즉 087-1이 등장하고 있는 상태여야 그 목소리의 근원지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후 울음 소리의 근원지와 매우 가까워 졌을 시점에서 D-9884는 넘어져 의식을 잃었고, 12초 동안 영상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SCP-087-1이 화면을 가득 메우면서 모든 영상, 음성 신호가 끊겼다. 탐사 영상(영어)
• 네번째 탐사 : [데이터 말소]

3 게임

• SCP-087/게임 참조

4 기타

• 여담으로 원문에 있는 SCP-087 사진이 꽤 독특한데, 사진 중앙에 접속할 때 마다 랜덤으로 얼굴이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 유클리드 SCP중 상당히 으스스하고 미스테리한 SCP이다. 특히나 목소리의 근원지의 정체와 네번째 탐사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등 보는이로 하여금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SCP이다. 그래서인지 게임화도 상당히 많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게임이 뜨면서 SCP라는 장르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효자 노릇을 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