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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페이지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타이쿤/회사경영/시뮬레이션류 게임이다.
Core Dumping사에서 2014년 6월18일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유니티 게임이며, 2015년 8월 23일 기준으로 현재 최신버전은 알파 5.4이다.
게임의 목적은 소프트웨어 회사를 직접 설립, 소프트웨어를 제작하여 판매하면서 회사를 경영해나가는 것이다.
게임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Game Dev Tycoon, Prison Architect, 심즈 등 여러 경영 게임들을 벤치마킹하여 제작하였다고 한다.
Install Guide Game에서 제공하며, 스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 본문
2.1 초기 게임 설정
초기 게임 설정은 한 화면에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크게 두 파트로 이루어져있다.
왼쪽은 메인 캐릭터(주인공)의 외견과 성격, 능력 등의 설정 파트이며
오른쪽은 시나리오 설정(현재 없음), 시작년도 설정, 난이도 설정, 1달의 플레이 날짜 설정, 기타 모드 설정(현재 없음) 등의 게임 외부 설정이다.
2.1.1 캐릭터 설정창
메인 캐릭터 설정에서는 이름과 성별, 머리, 피부색, 옷 등의 외견을 꾸밀 수 있다.
물론 캐릭터 자체 디자인이 멋있다거나, 아름답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
성격은 관대함, 바람둥이경영시뮬레이션에서 여자를 왜 꼬시냐, 게으름, 고집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두 가지 성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은 후에 팀을 이루게 될 타 팀원들과의 만남에서 상호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능력은 지도, 프로그래밍, 디자인, 예술, 마케팅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다른 하나를 높이면 나머지 스킬들이 자동적으로 줄어들어진다. 즉, 수준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
또한 특화 부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디자인/코딩/예술 분야에서 2D, 3D(1990년대 이후로 시작할 때 설정가능), 시스템, 네트워크, 오디오 특화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2.1.2 게임 설정창
게임 설정에서는 시나리오를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Free Play를 제외한 타 시나리오는 지원하지 않는다.
돈 설정은 최소 5000달러에서 최대 50만 달러 사이에서 초기 자금을 결정할 수 있다.
시작 년도 설정은 1980년부터 10년 단위로 2010년 사이에서 결정할 수 있으며, 시작 년도에 따라 처음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나 아이템(최신 컴퓨터, 서버 등)이 제한된다. 또한 시작 년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시장 분석이 이루어져, 시작 년도 이전에 다양한 소프트 웨어들이 개발되게 된다.
2.2 게임 플레이
2.2.1 초기 시작 화면
5.2버전 이후로 시작 화면이 바뀌었다. 프레임 드랍 현상도 완화된 편.
2.2.2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보통 도시경영 시뮬레이션[1]이나, 심즈와 많이 닮은 부분이 있다.
2.2.3 건설 모드
처음 시작하면 도로 하나에 빈 공터만 주어지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직접 건물을 지어야 한다.
건설, 가구, 도로, 복제 툴이 있으며
건설은 건물과 문, 창문을 생성한다.
가구는 가구와 컴퓨터, 서버 등의 설비 등을 생성한다.
도로는 도로 및 주차장을 생성한다.
복제 툴은 한 방의 모든 것들을 동일하게 복제하여 생성해낸다.
E와 Q키를 통해서 다층 건물을 생성할 수 있으며, 가구 툴의 엘레베이터 설비를 통해 다닐 수 있다.[2][3]
특이하게도, 건물 생성에서 온도와 채광, 소음, 환경수치를 신경써야 한다.
따라서 창문의 개수와 에어컨, 라디에이터의 수와 위치, 그리고 변기위치[4]를 고려해야 한다.
식물을 둘 경우, 환경 수치가 다시 올라간다.
생성된 건물 구조에 따라, 팀원들의 동선이 결정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구조로 생성해야 한다.
2.2.4 기능
2.2.4.1 Development
기본적으로 운영은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하나는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 회사의 수주를 받아 일하는 것이다.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은 OS 개발, 비쥬얼 툴 개발, 오디오 툴 개발, 게임 엔진 개발, 게임 개발, 안티-바이러스 개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디자인 설정에 따라 예상 기간이나 필요 인력의 질과 양, 특화 부문 등이 결정되게 된다.
타 회사의 수주는 주어진 업무와 기간 내에 회사가 요구하는 퀄리티를 뽑아내서 제출하게되며, 계약금을 받은 뒤 후에 실적에 따라 추가 금액이 결정된다.
기간을 어기거나 낮은 퀄리티의 제품을 제출할 수 있지만 그 만큼 손해를 입게된다.
각각의 업무는 각각 한 팀에게만 맡길 수 있으며, 중간에 다른 팀에게 이양할 수도 있다.
외에 서버 관리 기능이 존재한다.
2.2.4.2 HR
HR에서는 직원들을 채용할 수 있으며, 절차는 필요한 직무를 결정한 뒤, 100 달러에서 1000 달러의 조사비용으로 후보자를 뽑은 다음에 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된다.
고용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좋은 후보자가 많이 뽑히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기본적으로 후보자들은 나이와 능력, 요구 임금 등이 보여지며, 100달러의 interview를 통해 추가적으로 구체적 능력 수치와 성격 등을 알 수 있다.
직원 관리에서는 채용된 직원들을 팀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담당 업무 선택이 가능하다. 이 외에 해고나 교육 기능이 존재한다.
팀 관리에서는 팀의 업무 효율성이나 능력을 알 수 있으며, 팀의 출근 시간과 퇴근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팀 해체도 가능하다.
팀 행동도 관리할 수 있으며, 이 때에는 팀의 리더로 뽑힌 사람이 각각의 행동에 연관된 교육을 받아야한다.
스테프 관리에서는 정비사와 청소부, IT-서포터를 고용할 수 있으며 정기고용과 일시고용으로 나뉘게 된다.
스테프 역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2.2.4.3 재무
보험은 입출금이 가능하며, 보험 내에서 건강/생명/연금 보험의 비중을 선택할 수 있게된다.
건강/생명/연금 보험은 각각 주니어/중견/시니어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주식의 경우는 자기 회사의 주식을 판매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평판에 따라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대출은 대출을 가능하게 하며, 대출금의 양과 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자율이 존재한다.
2.2.4.4 마케팅
마케팅 부분에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소프트웨어 확인, 타 회사 확인, 신문기사를 통한 현황 확인 등이 가능하다.
2.2.5 플레이
Development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직접 소프트웨어를 자체 제작하거나 타 회사로부터의 수주를 통해 이익을 얻어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업무에 따른 팀원의 적절한 구성이 필요하며, 일조량, 소음, 환경 등의 요소나, 한 방에 한 팀만 들어가게 하는 등의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써야한다.
자체개발이든, 업무 수주든 간에 소프트웨어 개발은 초기 개발 - 알파 - 베타 - (서포트) 단계를 거치게된다.
처음 개발 단계를 거쳐,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을 경우 Develop 버튼을 통해 알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알파 단계에서 역시 다시 개발이 이루어지며, 마찬가지로 원하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 Promote 버튼을 통해서 베타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베타 단계에서는 알파 버전에서 생겨난 버그들을 픽스하는 과정을 거치며,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서 출시(수주 시에는 제출)할 수 있다.
자체 개발을 통한 출시의 경우에는 출시 이전에 마케팅 기능을 통하여 시장 홍보가 되어야 인지도가 높은 상태에서 판매될 수 있다.
이후 자체 개발의 경우에는, 출시 이후에는 출시된 제품에 대하여 서포트를 해야한다.
서포트는 제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적은 경향을 보이며, 서포트 단계에서 역시 팀 이전이나 서포트를 취소할 수 있다.
출시된 제품은 신문기사를 통해 평가받을 수 있다.
3 한글화
현재 5.3 버전까지 비공식 한글화 패치가 이루어져있다. 어차피 스팀게임이라 자동업데이트 하지 않는 이상 쓸수가 없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찾을 수 있다.
4 기타
Software Inc. 홈페이지에 가면 데모판을 받을 수 있다! 되도록이면 복돌이를 쓰는 것보다는 데모판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Software Inc.는 다른 게임들보다 초반을 넘기기가 훨씬 힘들다! 초반에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판매할 때 Design - Programming - Debugging - Marketing and Helping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직원들의 일을 잘못 정해줬다던지, 각 단계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끌어 완성도가 되려 떨어진다던지, Helping에서 티켓을 제때 처리하지 않아 유명도가 떨어진다던지 하면 바로 적자늪으로 나가떨어지는 것이다.
단, 위 문제점을 간단히 회피하는 방법이 있다. 타 회사에서 수주를 받아 넘기면 건당 보통 10,000$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이를 이용하여 초반에 점점 몸을 불리며 그 뒤에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는 길도 있다.
5 평가
다양한 기능과 단계를 도입하여 나름대로의 호응을 얻은 게임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많은 기능이 오히려 게임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반론하고 있다.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게임이 지나치게 단조로워지는 등의 문제점 역시 두각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적자를 벗어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점. 초기 자본금을 많이 가지고 시작하더라도 적자가 나기 일수이며,
가장 처음에 수주없이 개발팀이 하나라면, 자체 개발 동안 점점 적자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
가장 큰 단점은 그래픽이 너무 나쁘다. 아이템이나 각종 오브젝트는 그나마 봐줄만 하지만, 캐릭터는 3D 그래픽 배우는 사람이 한 것 같다. 간신히 사람의 형태만 만들어 놓은 것이 전부고,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관절이 없어서 작업할 때 키보드를 부서져라 내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알파 버전이며, 이후에 추가될 시나리오 기능이나 모드 기능 등이 추가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