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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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시리즈
심즈심즈 2심즈 3심즈: 미디블심즈 4

1 개요

The Sims

시뮬레이션 게임의 명작
시간도둑 게임남친 군대보내놓고 심즈했는데 어느새 남친이 제대를 했어요!


The Sims. 맥시스가 개발하고 EA에서 유통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 시리즈.

2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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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1 오리지널과 확장팩.

심즈 시리즈 위키. 각종 팁들과 에러에 대처하는 법이 나와있다. 간단한 영어로 써져 있으니 에러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위키를 검색해 보자.

인생, 즉 인류의 일상을 시뮬레이션하는 게임으로 오로지 "사는(生)" 게임이다. 게임의 개념을 한 번 뒤집은 적 있는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또다시 뒤집어엎어 놓은 희대의 문제작. 누군가 말하길 '인간의 관음증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족시켜주는 게임', '궁극의 스토킹 게임'. 정말 명언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게 되면 "컴퓨터로 움직이고 말하는 인형놀이"의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여성 유저들에게 더 어필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는 윌 라이트가 초기 심즈 개발당시 인형놀이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생활밀착형 시뮬레이션에 보다 주안점을 둔 심즈 2와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건 당연한 것. 심즈 캐릭터를 지칭하는 이름이 심(Sim)으로 사실상 게임 내에서는 인간에 대응되는 용어로 쓰인다. 즉 게임의 제목인 심즈는 인간들, 혹은 사람들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전에도 액티비전에서 개발한 리틀 컴퓨터 피플(Little Computer People)같은 '인생 시뮬레이션'이 있었지만 이 작품은 그저 켜놓고 지켜보는 게 거의 전부였다. 본격적으로 플레이어가 개입할 수 있는 게임은 심즈가 최초이다. 시장에 내놓기 전까지만 해도 이 따위 게임이 상식적으로 재미있을 리가 없다는 이유로 개발자 윌 라이트가 경영진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한다. 경영진이 윌 라이트의 말을 안 듣고, 심즈를 출시 안 했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윌 라이트는 퇴사 크리 2000년, 심즈를 발매하였으며, 2004년에 심즈 2를 발매하였고 2009년 6월 2일에 심즈 3를 발매, 2014년 9월 4일에 심즈 4를 발매하였다.
모드 더 심즈(MTS)에 가입하기좋은 정보군요!!

인기는 엄청나서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여태 나온 시리즈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2013년 9월 기준175,000,000장.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Best Selling PC Game of All Time)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뮬레이션 게임(World's Biggest-Selling Simulation Series)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콘솔까지 전부 포함하면 마리오 시리즈, 포켓몬 시리즈, Wii 시리즈에 이어서 4위에 해당되는 수준. 북미 PC 패키지 게임 랭킹을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심즈와 그 확장팩들로 도배가 되어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WOW도 심즈 사이에 껴있는 웃지 못 할 풍경도 볼 수 있다. 풍문으로는 윌 라이트가 이걸 내놓겠습니다! 하니 EA 경영진들이 속으로 생각하기를 "저거 보나마나 10만장도 안팔릴테니 그 핑계로 해고하자"(심시티 이후에 히트작을 못 내놓던 상황)라며 내버려뒀는데 출시하고 나니 팔리는 양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는 말이 있다. 대표적인 막장제조 게임. 시간 가는 속도도 조절되고 치트도 가능한 심즈 쪽 인생을 택하고 현실 쪽 인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흠좀무.

샌드박스형 게임이라 게임 자체는 쉽고 간단하며 자유도와 확장성은 극상을 달린다. 또한 한 집안에 거주하는 모든 생명체가 사망하거나 아이만 남겨지면 일단 게임오버 처리되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토리 및 엔딩이 없다. 원하는 상황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리네 인생사가 그렇듯이 게임도 웬만큼 잘 나가는 인생을 살려면 난이도가 극악으로 치닫게 된다. 당연히 실제 인생보다는 훨씬 쉽다. 처음 만든 '심'이 죽더라도 그가 결혼하여 낳은 자식으로 계속 플레이 가능하다. 또 자식이 자식을 가지고, 가지고, 가지고, 끝도 없이 낳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질리도록 즐길 수 있다. 재미없다고 느낄지라도 어쨌든 살만한 공간에 예쁜 심은 꾸미고 봐야 하니까 게임 구조 자체가 시간 도둑으로 설계된 악랄한 게임이다.

확장팩이 엄청나게 많아, 다 설치하면 죽여주는 용량을 보여준다. 거기에 커스텀 스킨과 아이템을 받기 시작하면 어느새 게임 하나가 100GB를 넘는 기현상이…… 때문에 심즈 플레이시 가장 중요한 사양이 이다. 그 다음은 하드이지만 요즘 하드는 뭐…… 잠깐만 ssd는? 안될꺼야 아마

스핀오프 작품으로 마이 심즈가 있다. 이쪽은 캐릭터를 SD화한 소사이어티 게임.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이며 캐릭터 자체가 귀여운 것이 특징이다. 심즈와 달리 플레이어가 곧 심이 되어서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마을의 부흥을 노리는 형식이다.

IMF복돌이들의 만행으로 2000년 이후 PC 패키지 시장이 사실상 괴멸한 대한민국에서도 의외로 팔리는 게임이다. 따라서 첫 작품부터 꼬박꼬박 한글화해서 발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0년 들어서 판매량이 떨어졌는지 심즈 3 아이템을 늘려주는 우려먹기스터프(Stuff) 팩은 영문판으로만 발매하고 있다. 이는 첫 작부터 일어판으로 나왔던 일본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봐서 EA의 정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확장팩은 계속해서 한글화해서 발매되었다. 심즈 4부터는 기존 스터프팩에서 분량을 좀더 늘린 게임팩으로 개편하면서 다시 한글화해서 발매하고 있다.

심즈 시리즈의 높은 판매량의 비결은 바로 심즈가 여성에게 어필하는 게임이라는데 있다. 즉, 최신 게임이 나왔을 때 남성 유저들은 어떻게든 어둠의 경로를 통해 그것을 구하려고 하는데 비해, 여성들은 그런 어둠의 경로를 애초부터 모르는 사람도 있고 큰 관심도 없기에 신작이 나오면 그냥 쿨하게 정품으로 구매한다고 한다.어둠의 경로로 구하는 게 자랑이냐 참 쓸데없는 부심 어둠의 경로를 쓰려면 토렌트니 크랙이니 머리아파 보이는 게 많은데 대체로 여성중에 컴퓨터에 관심이 덜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물론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여성이었듯이 절대적인건 아니다. 여성들이 소장 욕구가 더 강하면서 한가지 게임을 깊게 파고드는 경향이 크기에 구입을 해도 더 본전을 뽑아먹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런 경향이 높다는 것이지 남자는 모두 어둠의 경로로 구하고 여자는 모두 정품을 사는 건 아니다. 정품의 구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식으로 돈을 주고 구입하는 남성들도 얼마든지 있고, 반대로 어둠의 경로에서 다운받는 걸 훨씬 더 선호하고 이에 대해 빠삭한(...) 여성들도 있다. 사실 대개 심즈를 플레이하는 여성의 연령이 높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학생의 경우는 어둠의 경로가 대부분이고 어른이 되면 게임을 정품으로 사는 비율이 어느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럼 어린 여학생들이 심즈를 좋아하지 않느냐 하면 그건 전혀 아니다. 인형놀이 비슷한 성향은 초등학생 여학생들을 사로잡기 충분하고, 키스신과 아침짹짹(?) 등 은근한 19금 코드는 성에 호기심 많은 사춘기 여학생들을 몰입하게 하는 것을 많이 관찰할 수 있다. 다만 심즈는 20대 이상의 여성들도 똑같이 많이 하는 범용적인 게임이란 것은 분명하다. 본격 남녀노소 막장제조 게임

3 시리즈

  • 심즈 1
  • 심즈 2
    • 심즈 스토리 시리즈 : 북미권과 유럽권에서만 팔린 심즈 2의 번외격인 시리즈로 라이프 스토리, 펫 스토리, 캐스트어웨이 스토리까지 3개 나왔으며, 이중 캐스트어웨이 스토리는 PC판뿐만 아닌 PS2,Wii,NDS,PSP로도 발매되었다. NDS판은 닌텐도 한글화 우선정책으로 유일하게 한글판으로 발매되었으며 국내에 발매된 NDS 게임들 중 쿠킹마마와 함께 레어 아이템인 상태다. 심즈에 구체적인 스토리를 주려는 노력을 한 시리즈는 pc판으로서 처음 시도였고 (최초는 ps2판의 더 심즈다. 당시 온게임넷으로 방송되기도 하였음. 방송내용이랑 게임 내용이랑은 좀 차이가 있지만...) 이게 안먹혔는지, 그 이후 피시판에서는 그런 구체적인 내용은 다시 나오고 있지 않다. 추가 컨텐츠 (그래봐야 심즈 2 시리즈에선 원래 나왔던거다.)를 야후 게임즈에서 담당하였는데, 야후 게임즈가 망해서 이젠 구할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으나, 어쩌다 알게 된 EA의 옛날 FTP를 뒤져보니 나온다 카더라... 관리를 어떻게 하는거야?
  • 심즈 3
    • 심즈 3의 유출과 정식발매 : 사실 심즈 시리즈는 나중에 나올 애드온(가구나 인테리어 아이템, 또는 마을)을 시디키 인증받고 다운로드 받는 구조라서 불법복제로 하면 게임을 100% 즐길 수는 없다. 하지만 애초에 시디키 인증하고 본사에서 뿌려주는 애드온보다 유저들이 만드는 UCC가 더 감각적인 데다가 이미 애드온들마저 인터넷에서 떠도는 판국에 그런건 소용없는 방책이다. 그런데 이렇게 불법이 떠돌았음에도 불구하고 EA는 심즈 3를 발매 두 달 만에 전세계에 370만장을 팔았다고 발표했다. 흠좀무 다음의 대표적인 심즈 카페인 모두의 심즈에선 이런 불법 다운로드한 심즈 3를 방지하고자 주문한 사람들은 직접 게시글로 정품인증을(정품인증 샷을 찍어서 올리거나 주문하면 딸려오는 다이아몬드 유에스비 이야기를 반드시 게시글 안에 써 넣어야 한다) 거친다. 확장팩 수가 수이다보니 아무래도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가장 민감한 커뮤니티가 심즈 관련 커뮤니티일 듯하다. 6월2일 전에 불법 유출판이 떠돌았을 때도, 심즈 3 관련 글이 올라오면 상당한 제재가 가해졌으니 말이다. 물론 이런 것 없이 돈을 받고 파는 UCC도 무료로 공유하고 있는 카페들도 상당수 있다. 정품인증을 하는 카페가 있다는 것은 불법 복제 유저가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 심즈: 미디블
    • 심즈 프리플레이
  • 심즈 4

4 타 플랫폼

그밖에 온라인 버전도 있지만 싱글과는 다르게 제대로 망했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침범받기 싫어했다는게 정설이며 결정적인 원인을 말하자면 원초적인 성 문제. 심즈 사회가 돌아가면서 부익부 빈익빈으로 점점 빈부 격차가 늘어나자, 심즈 내에서 암암리에 온라인 매춘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심즈 경제가 완전히 망가지고 그 매춘을 주선한게 '미성년자'로 밝혀지면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이런걸 보면 정말 현실과 비슷하다. 경제가 무너지고 윤리의식이 무너지고 심즈 세상이 황폐화되고 EVE 온라인도 자유도가 꽤 높은 편인데 서로 온라인 버전이 이렇게 달라졌다.

PS2 로 '더 심즈' 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으며 자막 한국어화가 되어 발매하였다. 완전 3D로 어머니로부터 독립해 인생역전하는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으며 물론 샌드박스 모드도 지원한다. 그러나 PC판보다는 자유도가 낮으며 이 게임의 가장 특이한 점은 역시 '2인 플레이를 지원' 한다는 점 이다. 2인플레이를 활성화하면 대각선으로 화면이 분할되어 돈은 두 플레이어가 공유한다.

이 밖에 '심즈 세상밖으로' 라는 이름으로 후속작이 나왔으며, ps2판은 한국어화 발매되었다. 당시 EAK의 한국 심즈 홈페이지에 완벽 공략이 올라왔던 적도 있다.

그 밖에 XBOX게임큐브 게임보이 어드밴스], NDS, PSP, Wii, PS3, XBOX360으로도 출시되었으며, 특히 펫츠는 애완동물이라는 소재가 잘먹히는지 2와 3 모두 당시의 현세대기에선 다 나왔다고 할수 있다. 일본 스튜디오에서 겉모양을 SD로 바꾼 마이 심즈WiiNDS와 이후에 PC로도 출시되었다. 마이 심즈는 스토리가 있고 캐릭터와 대화를 해서 호감도를 올리는 등 일본식 RPG풍으로 바뀌었는데 평은 조금 헤비한 심즈를 라이트하게 바꿨다는 평이다. NDS 버전도 출시됐다. 총 2개가 출시됐는데 평은 그냥저냥. 집 짓는 게임인 PC 버전에 비해 기타 요소가 부족하지만 직접 가구[1]를 꾸밀 수 있고, 양키센스 범벅인 심즈를 아기자기하게 바꿔 어린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이다. 몇몇 심즈 팬들이 일본식 RPG 라는 이유로 나의 심즈는 이렇지 않아! 라고 이 게임을 싫어하는데 사실 게임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마이 심즈 시리즈는 피시판 외에 가정용으로 꽤나 시리즈가 나왔었다. (킹덤, 파티, 레이싱, 에이전트, 스카이 히어로즈)

콘솔 기기로 나온 심즈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더 심즈 - ps2, xbox, gc
심즈 세상밖으로 ps2,xbox,gc,gba
urbz : 도시의 심들 ps2,xbox,gba,nds
심즈 2 ps2,xbox,gc,gba,psp,nds
심즈 2 펫츠 ps2,xbox,gc,wii,gba,nds
심즈 2 아파트의 동물들 - nds
심즈 3 - ps3, xbox360, wii, nds, 3ds
심즈 3 펫츠 ps3,xbox360,3ds

페이스북에서는 'The Sims Social' 이라는 이름으로 심스 소셜게임이 서비스했었다. 총 8개 국어로 서비스되고있는데, 한국어는 없다. PC 시리즈의 명성에 힘입어 서비스 시작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었다. 전체적으로 심즈의 플레이 요소를 잘 살렸고, PC 게임 내에서 이웃에게 행하는 행동들을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커뮤니케이션(소셜행동)을 이용, 같이 춤을 추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등으로 친분관계를 쌓을 수 있고 친구와 연애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기본은 솔로로 시작한다. 게임이나 현실이나 시망. 시작하자마자 PC 심즈 시리즈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그래픽을 보게된다. 트래픽과 속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지만, 그렇다고해서 크게 빠르지도 않다(...) 한국에서도 이 정도인데 외국의 인터넷 환경을 생각하면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오죽하면 로딩화면에서 "인터넷 리부팅중..." "로딩화면 로딩중..." 이란 단어가 나올 정도. 흠좀무

안드로이드/iOS 로도 출시되었다. 심즈 3는 미번역에다 유료지만 더 심즈 프리플레이무료(부분유료)로 할 수 있다.막장이 늘어날 것 같다 프리플레이는 도요타와 무슨 제휴를 맺었는지는 몰라도 구매하는 아이템 중 도요타 마크가 붙은 기타와 그릴은 현재로서는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자동차 가게를 지어놨다면 8900 시몰레온으로 프리우스를 구매할 수 있다. 2013년 2월 1일 그릴은 5000 시몰레온에 판매한다.

심즈 3라는 타이틀을 달고 앱으로도 출시된 것이 있다. 이쪽은 유료앱이다. 다만, 심즈 프리플레이처럼 이쁜 심을 만들기 힘든게 단점... 심즈 3 타이틀까지 달아놓고서는 근데 심즈 3도 상당히 이쁜심을 만들기는 어렵지

5 심시티와의 연동

언제나 심시티나 심즈의 새 시리즈(혹은 확장팩)이 나올때면 심즈와 심시티가 서로 연동이 되어 도시를 발전시키다가 자기 집을 누르면 심즈로 넘어가는 시스템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떠돈다. 게임을 완전히 하나로 통합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부분적인 연동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심즈 1은 심시티 4와 연동하여 자신이 키운 심을 자신의 도시에 살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대 확대해야 간신히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이며 때문에 웬만한 사양이 아니고서는 최대확대는 극히 힘든 심시티4에서 실제로는 영…… 심즈 2와 3는 심시티 4에서 만든 지형을 불러올 수 있다. 즉, 심즈 2의 맵 에디터는 심시티 4이다(…). 이를 이용해 몇몇 하드코어 유저들은 지형부터 새로 짜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마을을 지어서 공개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현실의 지형과 배치 건물의 외관이 매우 유사한 경복궁이라든가. 흠좀무.

연동이라기보단 연관성이 확실한 부분이 있는데, 심즈 3에서 심이 평면TV로 뉴스를 감상할 때 줌을 확대해서 심과 함께 TV를 같이 감상해보면, 기상뉴스를 통해 캐스터가 긴급하게 심시티(4?) 맵의 토네이도 영상을 중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에서도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 심시티 3000을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6 번외편 : 변태 플레이

막장제조게임의 의례. 심지어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와 사람 죽이기가 겹친다.

6.1 살인, 사망

대표적으로 심 굶겨죽이기가 있는데, 다른 심을 초대해 외딴 곳으로 불러온 다음 자기 심을 재빨리 빼내고 건설모드를 켜서 다른 심 주변을 벽으로 싸버리는 식. 그러면 오갈데 없는 그 심은 3일정도를 빽빽거리다가 굶어죽는다. 죽으면 작은 비석이 나오게 되는데, 그걸 접근 가능한 장소에 두면 심이 가끔 와서 애도를 하는데, 짜증나게 파라메터가 거지가 된다(…). 게다가 밤에 귀신까지 나와서 집안 물건 부수고 자는 사람 깨우고 하는 바람에, 죽자마자 비석은 팔려버리게 된다. 안습. 아주 운이 없는 경우 귀신 보고 놀라서 죽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심즈 1에서는 수영장에서 나오려면 사다리가 꼭 있어야 했기 때문에, 같이 수영하자고 끌어들여서 마찬가지로 자기 심만 빼내고 사다리를 지워버리는 수법도 있다. 이러면 그 심은 쉴새없이 수영만 하다가 죽게 된다. 그리고 밤에 나오는 유령도 수영만 한다. 수영장을 메워도(…). 심즈 2에서도 마찬가지로 수영장에 가둬놓고 익사시킬 수가 있는데, 그 심의 무덤을 집 안팎에 들여놓으면 밤마다 유령이 되어 지나가는 곳마다 물을 흘려 물바다를 만들기 때문에 마당이 잡초밭이 되기 딱 좋다. 심즈 2의 기본 마을 중 '엽기동산'의 스펙터 가문을 플레이해보면 알 수 있다. 여러 개의 묘비가 세워져 있는 묘지가 있는데 매일 밤 묘지에서 익사한 유령이 나타나 온통 물바다를 만든다. 익사한 유령이 여럿이 있는지 물웅덩이가 혼자 치우기 곤란할 정도로 생겨나며 그대로 놔두면 이곳저곳에 잡초가 피어나서 버틸 수가 없다. 때문에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물 닦아내고 잡초 뽑는데 아주 그냥 이골이 난다. 고만해 미친 유령들아

EA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아메리칸 맥기(앨리스를 만든 그 사람)가 심즈 팀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양반이 '어떻게 하면 심즈를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하는 아이디어는 내지 않고 어떻게 하면 심을 더 잔인하게 죽일 수 있을까.하는 괴랄한 아이디어만 내는 바람에 그 사건 이후 아이디어 토론 때마다 일부러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게임에 등장하는 심 죽이는 방법중 몇가지가 맥기가 생각해낸 방법이었다. 그런데 그것도 본래 아이디어에서 순화시킨 것이라고 한다...흠좀무

심은 이런저런 사고를 당하기도 하는데 요리 능력치가 낮은 심이 요리를 하면 일정확률로 불이 난다. 실내에서 폭죽을 터트려도 100% 불난다. 근처에 나무 등 잘 타는 물건이 있다면 금상첨화. 단, 더 심즈(심즈1) 한정. 그리고 심즈 2에서는 못캠에서 추가된 위조지폐 만드는 기계를 돌리다보면 불이 나고 사계에서 추가된 기상 조절기를 야망이 시궁창일때 돌려도 부작용으로 불덩어리가 떨어진다. 불이 났을 때 근처에 있는 다른 심이 소화기로 재빨리 불을 끄지 않거나 전화로 소방대를 부르지 않으면 타죽는다. 대신 근처에 화재경보기가 있으면 전화를 걸지 않아도 소방대가 알아서 온다. 또 사계절 이야기 확장팩에선 목욕 기계를 야외에 내놓으면 매우 드문 확률로 벼락(…)이 쳐서 감전사해버린다. 또는 하늘 보다가 운석에 맞아서 죽거나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로 죽고, 심지어 축제장에서 빨리먹기 시합을 하다 목에 걸려 죽는 등(...) 사고사의 원인도 다양하다. 심복치 게임오버도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심이 전부 죽어서 가족이 하나도 남지 않으면 집 꾸미기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게임 오버 상태가 되기는 한다. 혹은 소년기 이하의 심이 혼자 남으면 보호시설에서 데려가 버린다. 이 상태가 게임오버인 줄 알고 그냥 종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간을 빨리 돌려서 성인이 되면 다시 돌아온다. 즉 게임 오버가 아니다. 아이를 혼자 두거나 잘못 키우면 이웃에서 신고가 들어와 보호시설에서 빼앗아 가버린다! 자기가 낳은 아이를 입양할 수도 있는데, 그럼 친자가 아니고 입양아라고 뜬다.

심즈 2의 자연과학 최고직업 보상인 '라가나필리스 심노보리'는 지나가는 심을 케이크로 유혹한다. 심이 가까이 다가오면 심노보리는 옳다꾸나 하고 그/그녀를 꿀떡 삼켜버린다. 바로 뒤 심노보리는 소화된 심 대신 비석을 뱉는다(주인도 잡아먹힐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이때 심노보리의 턱 밑이 부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만 심의 생명을 늘려주는 젖이 나온다. 사이비 교주의 직업보상인 '부활 노미트론'(돈을 줘서 죽은 사람을 살리는 아이템)도 있다면 일부러 돈을 적게 줘서 좀비로 되살릴 수 있다. 한 마디로 변태의 차원을 한 단계 뛰어넘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심즈 3의 TV 안에서도 등장하는데, 채널을 "꽃집의 괴물"로 돌리면 심이 잡아먹히고 젖이 부푸는 모습까지 그대로 나온다. 결국 스토어 아이템으로 유료 판매가 시작되면서 심즈 3에서도 정식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심을 먹는 조건이 좀 더 까다로워졌고 심을 다시 뱉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즈 3에서는 확장팩부터 집에 돌아갈 때가 되면 초대받은 심은 집으로 텔레포트하기 때문에 이런 만행이 막혔...는 줄 알았는데 방에 넣고 방 문을 없애면 잘만 된다.

6.2 치트키를 이용

특히 moveObjects 치트를 이용한 장난은 유튜브에서 상당히 많이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이 치트를 이용하면 심즈 2 한정으로 클론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멀쩡한 집안여자 꼬셔서 가정 파탄내고 돈까지 말아먹는 제비플레이, 다른 심을 가족으로 꼬신 다음 최소한의 생명유지만 시키고 계속 돈벌이 노가다만 시키면서 자기 심은 놀고먹는 노예 플레이 등, 변태적인 방법은 너무나도 많다. 과연 심즈 온라인 버전에서 매춘 덕에 망한걸 잊지 말자.
심즈4 에선 치트로 심을 진짜 불사및 전지전능신으로 만들 수 있다. 대신 겁내 많이 써야된다.

6.3 19금

또한 진짜 변태 19금 플레이가 있으니 바로 '리얼 사랑 나누기다. 이는 심즈 2 당시부터 이미 나온 것으로, 심즈 2상에서는 모드 배포까지 되었으나 심즈 3에는남/녀 성기를 만들어주는 모드, 거유를 만들 수 있는 슬라이더와 또는 변태 옷만 있을 뿐 모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션 핵으로 구현됐다. 구글에 리얼 사랑나누기라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마음에 드는것을 찾아 받길 바란다. 심즈 2 모드에는 애무에서부터 스트립쇼까지 야동에 나오는 모든 것모든 변태스러운 짓을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원조교제나 즉석만남도 가능하다. 청소년과 성인 간의 성관계도 가능하고, 지나가던 아무나 붙잡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동성애에도 예외는 없다. 심지어는 어린이 사이에서도... 리얼 사랑나누기와 변태용 옷 또는 가구를 배포하는 섹시심즈는 검열되지 않았을뿐더러 미성년자도 충분히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 흠좀무 심즈3의 경우도 2015년 3월기준으로 심즈2 못지 않은 다양한 검열삭제 플레이(?)를 가능케하는 모드들이 존재한다. 다행(?)히도 심즈 2의 관련사이트와는 달리 한국내에서 구글로 검색은 가능하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해 차단되어있다. 헛수고다.

6.4 막장 드라마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기본 심을 버리고[2] 예쁜 스킨을 씌운 새 심을 키우며 막장 드라마를 찍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본 심들에게도 부여된 설정의 면면을 보면 나름대로 한 막장한다. 자매덮밥을 성공시켰고 모녀덮밥도 시도한 전적이 있으며 가정부와도 염문이 난 돈 로사리오라든지, 평생 제비짓하는 시아버지 밑에 들어온 며느리가 꽃뱀이라든지, 근육질에 얼짱이지만 세상사 전부 무관심하고 낚시에만 흥미가 있는 괴짜 히키코모리라든지…… 다종다양한 막장을 볼 수 있으니 막장을 중시하는 플레이어라면 기본 심도 놓치지 말자(…).누굴 죽이네 불륜을 저지르네 하는 글이 올라와서 봤더니 심즈글인 경우가 많다.

6.5 챌린지

일정한 룰을 정해놓고 그 룰에 철저히 따르는 것이다. 플레이 결과를 놓고 점수를 매길 수도 있다. 심즈 1은 플레이가 상당히 제한적인 관계로 관련 챌린지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심즈 2나 3은 빈곤 챌린지, 무인도 챌린지, 수용소 챌린지, 배챌러 챌린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플레이가 질렸을 때 색다른 플레이로 게임의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 빈곤 챌린지 : 재산, 직업을 제한해 극도의 빈곤 속에서 살게 만든다. 가령 집에 수영장을 지어버리는 식으로 초기 시작자금을 제한해서 침대를 살 수 없다든지 (...) 화장실을지어주지 않고 야외에서 샤워기와 변기를 쓰게 만든다든지(...)
  • 수용소 챌린지 : 부양자와 피부양자로 심을 나눈 뒤 부양자만 컨트롤해서 피부양자까지 먹여살린다. 피부양자는 먹고 자고 싸는 등 자유의지대로만 살아간다. 공부, 직장생활 등 컨트롤이 필요한 모든 활동을 하지 않는다.

7 여담

한 외국인이 모자를 욕조로 해놓은 게 있는데...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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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1. 다만 PC 및 Wii 버전도 "정수(에센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가구 제작이 가능하다.
  2. 서양 시각에 맞춰 제작했다 보니, 한국인들 입맛에 잘생기거나 예뻐 보이는 심이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