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에서 스파이더 체계에서 장거리 무선가설을 위해 도입한 장비로 기존 GRC-103 다중무선장비를 대체하는 장비이다.
보통은 제식명 보단 스파이더 체계에서 부르는 명칭인 TMR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1 개요
한국군은 SPIDER 체계를 개발하면서 전화와 팩스만 전송 가능한 GRC-103 다중무선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음성망과 더불어 데이터 통신도 가능한 대용량 무선 가설 장비를 개발하였고 SPIDER체계와 같이 배치되어 연대급-군단급의 대용량 데이터 통신을 담당하고 있다.
PRC-999K처럼 장비 구성에 따라 제식이 달라지는데 521K는 부대접속용 522K는 노드통신소용 523K 는 중계용이다.
2 특징
기존 GRC-103에 비해 전체적으로 발전되어 있으며 K-311에 전부 탑재 가능한 관계로 기동성이 매우 강화되었다.시대에 맞추어서 당연이 도약 능력과 ECCM능력을 가지고 있고 데이터 통신 능력도 가지고 있다. 데이터 통신 속도는 2Mbps[1][2] 통달 거리는 가시선상에서 48Km[3]
3 구성
3.1 GRC-512(V)
무전기 본체로 여기서 또 RT-512와 TD-512라는 장비로 구분된다. RT-512는 실제로 전파를 보내는 무전기 유니트이고 TD-512는 시분할 유니트이며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작동시키는것이 불가능하다.
3.2 마스트
위에 사진에서 차량 양쪽으로 세워진 것으로 TMR주특기를 가진 병이 타 통신병들에 비해 고달픈 훈련을 하게 하는 원인중 하나이다.
그리고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 많은 부상자를 내는 부분으로 주로 훈련병들이 안테나를 세우기위해 해머를 다루다 몸을 찍거나 마스트에 깔리거나 하는경우다.
3.3 발전기
5kw 발전기 한세트가 포함되어 있는데[4] 기본적으로 다른 군용 야전발전기와 비슷하게 2개의 발전기로 구성되어있고 이를 절체기로 절체시키는 형태로 운용되는데 통신용 발전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5Kw급 발전기의 절체기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지라 타 발전기에 비하면 운용하는것에는 편리하다.하지만 절체가 필요할정도로 길게 운용하는경우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