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마하의 125CCDUAL- PURPOSE 바이크.
2 사양
- 엔진형식 SOHC 단기통 수냉식 4밸브
- 사이즈 2090x820x1110mm
- 시트고 790 mm
- 건조중량 118kg
- 배기량 124
- 보어x스트로크 67 x 55.5 mm
- 압축비 9.5 : 1
- 최대출력 11.8ps/9,000rpm
- 연료탱크 7 liter
- 변속기 5-speed
- 현가장치 F)텔레스코픽 정립 포크 R)더블 스윙암 모노크로스
- 브레이크 F)220mm 싱글디스크, 단동식 2피스톤 캘리퍼 R)내부확장식 드럼
- 타이어 F)130/80-18 R)180/80-14
- 축간거리 1330 mm
3 상세
발매 당시엔 세컨드바이크로서 꽤나 화제를 끌었던 야마하의 TW250을 수출용으로 다운그레이드시킨 바이크다. 국내에서 두루 불리는 이명은 TW250나 125나 똑같이 티떱으로 지칭한다. 원판인 250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커스텀파츠로 일본의 수많은 라이더들의 가슴에 커스텀욕구를 불질렀던 돈 먹는 하마.
여튼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장점은 듀얼 퍼포우즈 특유의 바이크특성에서 우러나는 주파능력. 온로드, 오프로드 딱히 가리지않고 그냥 잘만 달린다.
단점은 역시, 분명 단기통 엔진을 싣고 있는데도 어째선지 단기통 특유의 초반 박력을 느낄수가 없달까. 소유자가 설사 부처님과도 같은 심성의 소유자라고 해도, 원판보다 출력이 다소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순정 그대로 달린다면 초반 스퍼트에서 엄청난 개조욕구를 느껴버릴것이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분명 자신은 엑셀을 당기고 있는데도 1, 2초간은 바이크가 안 나간다. 턱없이 부족한 엔진출력, 거기에 안 그래도 엄청나게 큰 바퀴들이 라이더들의 지갑을 괴롭게 만들어버리는 돈 먹는 하마.
그래서 국산 트로이와 마찬가지로 후반 최고속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초반스퍼트를 살리기위해 기어비를 바꾸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서 누군가 TW125나 트로이를 사게 된다면, 어느정도 기어비 교체같은 커스텀정도는 염두에 두는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언덕길에서 출발할때 바이크가 1초정도 거진 무반응을 보이면, 한 없이 개조의 욕구를 느낄테니.
여담으로, 구 효성사의 트로이가 TW250을 마이너카피한만큼, 125와 자주 비교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