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Imperium

1 개요

미국의 거대 보드게임 회사 FFG(Fantasy Flight Games)에서 회사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발표해온 보드게임 시리즈. 전 은하계에 존재하는 지성종족들이 우주의 패권을 쥐기 위해서 각축을 벌이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FFG사가 현재는 대형 보드게임 회사로써 수많은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들을 내고 있기는 하지만, 이 타이틀은 아직도 FFG의 상징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97년도에 나온 1판부터 시작하여, 2005년에 3판과 그 확장 2개 까지가 나온 상황이다. 보통의 보드게임의 경우와는 다르게, 기존의 게임을 상당부분 유지하면서 재판매 하는 성격이 아닌, 다른 새로운 요소들이나 룰을 도입하여 개정을 거듭할수록 같은 게임이 아닌 새로운 다른 게임으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일부에선 아메리트래시(Ameritrash)[1]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한다. 최신 정식 시리즈인 제 3판을 기준으로 플레이 인원은 3~8인까지이고, 플레이 시간은 4시간 정도로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는 6시간을 넘어가기 때문에, 속단하지 말도록 하자. 사람 수 곱하기 1~1.5시간 정도? 게임의 구성요소나 방식이 굉장히 복잡하고 세분화 되어있으며, 그에 따라 생각해며 플레이해야 할 점이 다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하드한 보드게임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는 플레이를 하는 그룹자체가 현재 없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이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신판인 3판의 경우에 boardgamegeek 과 같은 보드게임 정보사이트에서 비교적 괜찮은 순위권에 들어있고 평점도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으며 나름의 팬덤도 확립하고 있다. 즉 장점과 단점이 굉장히 명확한 게임이다.깔놈깔 빨놈빨

또한 정식 시리즈 외에도, 많은 지지를 바탕으로 몇가지의 변형 게임들이 존재하는데, 우주에서의 전투에 집중하여 다루는 Twilight Imperium : armada , RPG(TRPG)용 룰, 가장 최근에 발매한 Rex : Final Days of an Empire [2]에 이르고 있다.

2 발매된 시리즈

2.1 정식 시리즈

Twilight Imperium (1997)
Twilight Imperium: Borderlands
-Twilight Imperium: Twilight Armada
-Twilight Imperium: Distant Suns
-Twilight Imperium: The Outer Rim

Twilight Imperium 2nd (2000)
-Twilight Imperium 2nd: Hope's End

Twilight Imperium 3rd (2005)
-Twilight Imperium 3rd Edition - Shattered Empire
-Twilight Imperium 3rd Edition - Shards of the Throne

2.2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게임(스핀-오프 작)

Twilight Imperium: Armada (2001)
Twilight Imperium: Armada: Stellar Matter
Twilight Imperium: Armada: Incursion
Rex: Final days of an Empire (2012)

2.3 RPG게임

Twilight Imperium: The Role-Playing Game (1999)

3 스토리/배경

3.1 라작스(LAZAX)인의 도래와 번영

기본적으로 현재 가장 최신이고 입수가 편한 3rd 버전 기준. 때문에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다른 버전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은하계의 머나먼 과거에, 암울하던 시대에 초고도의 지성과 문명을 가진 라작스(Lazax) 종족이 어느날 홀연히 도래하였다. 장대한 키에 호리호리한 인간형 체형을 하고 4개의 팔을 지닌 이 신비하고 고상한 종족은 기존에 존재하던 사악한 유전자 마법사들[3] 인 마학트(Mahact) 왕조를 타도하고 새롭게 황제의 옥좌에 앚아 우주의 맹주가 되어 번영과 질서를 확립하게 된다. 공식적으로 라작스 종족에 대한 언급이 다루어지는 것은 이때부터이며 마지막 마학트 왕은 라작스 황제의 손에 살해되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이후 주요한 항성계만 해도 80여개를 그들의 지혜, 기술, 그리고 야망으로써 통솔하게 되며 그들이 자리한 메카톨 렉스 행성은 우주 제국의 중심지가 된다. 그리고 라작스 황제의 하위협의체로써 몇몇의 주요한 종족들이 참여하는 은하계 의회가 만들어진다. 의회에 참여하는 것은 그만큼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우주에 인정받은 것이며 이러한 주요종족들은 이후에는 위대한 주요종족으로 불린다. 이때 대표적인 종족들이 즛싸(Xxcha), 하칸(Hacan),,레트네브(Letnev), 졸-나(Jol-nar), 사닥 노르(Sardakk N'orr), 그리고 SOL연방(지구) 등이다.

3.2 라작스인의 쇠퇴기

우주의 황제의 권좌에 앉은 뒤로 초기 수천년에 걸쳐 라작스인들은 관대한 정책과 강력한 힘을 통해 우주의 질서를 확립한다. 그들의 치세 초기의 적들은 무자비하게 파괴되었고, 당시 라작스 황제의 군사력은 상상의 범위를 넘어 그야말로 전능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적어도 2만년 이상 그들은 그들의 황금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이 없듯 이들의 확장도, 힘도 지성도 서서히 쇠퇴하였는데, 부패와 탐욕 배신과 같이 절대 권력이 부패하는 과정을 그대로 답습하였다.
주요종족들은 점차 힘이 강해지면서 부추겨진 욕망에 따라 공공연하게 협약을 무시한 군비증강을 벌였고, 서로의 자원과 힘을 질시하며 조금씩 마찰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들의 쇠락을 초래한 것은 암세포처럼 자라나는 치명적인 위협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였다는 점이었다. 쇠퇴기라고 하여도 그들의 군사력은 여전히 전 은하의 어떠한 군사적 무력시위도 잠재워 버릴 수 있었으나, 황제는 그러한 위협에 대해 무심하였다. 그들은 변화에 무심하였고, 전능한 은하의 패자라는 환상에 매달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이렇듯 점진적으로 쌓여온 위협들이 산발적이고 무시할 수 없는 현상으로 나타난 시점부터는 이미 되돌리기에 너무도 멀어져 버렸다.

3.3 QUANN 웜홀 분쟁과 MAANDU 칙령

라작스인의 몰락을 가져다준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특기할 만한 것은 QUANN 행성계의 웜홀을 둘러싼 분쟁과 그것으로 인해 촉발된 MAANDU 칙령이 결정적이라고 되어있다. 주요종족 중 하나인 레트네브인들이 제국의 무역감시에 항의하여[4] 제국의 물자유통에 있어 주요한 길목 중 하나인 QUANN의 웜홀을 자체적으로 봉쇄하기 시작하였는데, 이에 대해 제국은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무역에 막대한 피해를 본 SOL연방이 기습적인 공격으로 레트네브의 함선들을 공격하여 전멸시키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러한 돌발행동에 분노하여 황제는 전 은하의 함선들을 황제의 직접적인 관리하에 두는 내용을 담은 MAANDU 칙령을 공포하였다. 이는 주요종족들에게 드리워진 도화선에 불을 당기는 결과가 되어버린다. 이에 반발한 졸-나 종족과 레트네브인들은 즉각 은하 의회를 탈퇴해버리고 이제 제국의 몰락은 가속화되었다.

3.4 황혼의 시대의 도래와 제국의 몰락

어느덧 강성해진 주요종족의 절반 가까운 세력들이 갑작스럽게 라작스인들을 향해 적대적으로 변하였고, 그들은 지금까지 그들을 다스려온 라작스인의 권위적이고 오만한 태도들을 증오하게 되었다. 짧은 기간 벌어졌던 거대 규모의 은하계 내전이 이 황혼의 시대라 불리는 시기에 일어났다.
이 배신행위의 최후에, SOL(지구연방) 의 공격으로 인해 황제 사라이 사이 코리안이 치명적인 기습폭격으로 인해 살해되었고, 이것이 라작스 황조의 마지막 황제의 이름이다. 행성 전반에 걸친 폭격과 지상군이 개입된 학살전이 펼쳐졌다. 비록 여전히 강대했지만 라작스의 병력은 반란들에 대응하기 위해 너무도 분산되어 있었고, 황제라는 구심점을 잃고 완전히 통제불능이 되어 제대로 된 대처도 하지 못한채 그들을 증오하는 강력한 신흥세력들 사이에서 서서히 멸망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었다. 행성의 상공을 비행하는 SOL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의 폭격으로 도시의 대부분 파괴되었고, 뒤이은 지상군들의 투입으로 일방적인 학살극이 펼쳐졌다.

마지막 라작스 황제가 살해된 후 20여년이 지나고, 은하계에서는 아직 어떠한 라작스인의 목격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그들은 이전에 마학트 왕조가 그랬듯 역사에만 존재하게 되었다.

허나 이 시기의 마지막 순간에 라작스 의원 중 하나인 이브나 벨 시드를 비롯한 소수의 라작스인들은 그는 이러한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였었다. 황제에게 진언을 올린적이 있었으나 황제와 대다수 의원들은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제국의 붕괴는 조금씩 눈에 보이고 있었고 그는 운명의 필연적인 희생물의 일부가 되길 거부하고 그와 의견을 같이하는 수천의 라작스 인들, 또한 제국의 기술력을 책임지던 몇몇 하이라 과학자들[5]
과 라작스 문화와 기술들에 관한 기록등을 가능한한 챙겨서 SOL의 기습공격이 시작되기 직전에 가까스로 탈출하여 지금까지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외우주를 향해 정처없이 도피한다.

그리고 메카톨렉스 행성은 치명적인 폭격과 전쟁으로 인해 돔으로 보호되는 아주 약간의 잔존도시를 제외한 곳은 완전히 생명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었고, 도시에는 라작스종족을 초기부터 섬겨왔던 충실한 신하 위나란(Winnaran) 종족의 일부만이 이곳에 거주하며 3천여년에 걸쳐 지난 역사들을 계승하고 있다.

3.5 기나긴 암흑기에 이은 새로운 투쟁시대의 도래

이후 오랜기간에 걸쳐 각 종족들은 비어있는 우주의 권좌를 얻기 위해 서로 싸웠다. 끝임없는 전쟁의 결과, 그들의 힘과 문명은 서서히 쇠하였고, 기술 암흑기마저 찾아와 결국 각자의 근거지에 틀어박혀 종족의 안위를 지키는 것에 급급할 정도로 점차 위축된다. 그리고 또 수많은 세월동안 메카톨 렉스의 황궁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또 무수한 시간이 흘러 황혼의 시대 개막으로부터 3천여년에 이르러, 각 종족들은 이전만큼의 힘을 대부분 회복하는데 성공하였고 잊혀졌던 야욕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한다. 또한 이전에는 알려지지조차 않았던 새로운 종족, 다른 종족의 자비에 기대어서 살아가던 노예종족들 중 새롭게 부상한 종족들까지 가세하였고, 심우주로부터 나타난 정체불명의 대함대 = 스스로를 엔워제워넥스(L1Z1X)라고 칭하는 고대 라작스 종족의 후계를 자처하는 기괴한 생명체들까지 등장하여 우주의 패자가 되기 위한 위대한 종족들간의 대분쟁이 다시 시작되려 한다.

이 시점부터를 본 게임에서는 게임의 배경으로 상정하고 있다. 다만, 3판 두 번째 확장팩이었던 shards of throne(왕좌의 파편들) 에서는 라작스 종족이 멸망당하는 수천년전의 시점을 다루는 역사 시나리오 플레이 fall of empire를 제공한다. 유일하게 이 시나리오에서 라작스 종족을 선택할 수 있다.

4 등장 종족 (3rd 기준)

4.1 본판

  • XXCHA KINGDOM(즛차 왕국)

언변에 뛰어나고 외교력이 탁월한 거북이같은 생김새의 가장 오래된 종족 중 하나. 생김새를 반영하듯 본디 공격적인 확장행위를 배제하고 철학과 같은 학문의 발달과 내부로부터의 번영을 추구하는 느긋한 태도를 지향하였다. 황혼의 시기가 오기전까지 황제측에서 온건한 입장을 취하였으며, 제국 의원 이브나 벨 시드에게 제국 붕괴의 위험성을 알린 것도 이들이다. 황혼의 시대 이후의 내전기에 타 종족끼리 벌이는 전쟁에 모행성인 쌍둥이 행성중 한곳이 휘말려버려 완전히 황폐화된 후 종족의 방침자체가 일신된다. 군비가 크게 확충되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무력행사도 불사한다. 적의 공격을 한턴에 한번꼴로 억제하는 외교력을 메인으로 하는 강한 종족이다.

  • FEDERATION OF SOL(SOL 연방)

비교적 뒤늦게 은하 의회에 합류한 비교적 젊은 종족. 지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하나의 연방국으로 통합된 상태이다. 초기에 미약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라작스 황제에게 종속된 종족의 입장이었으나, 점차 힘과 지위를 획득하여 은하 의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종국에는 라작스 제국을 멸망시키고 지금의 시대를 만든 장본인 중 하나가 된다. 지상군을 매우 싸게 생산할 수 있고, 배치에도 재량이 많이 부여되어 전체적으론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인해전술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전 은하계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고 식민지 확장의 규모 또한 대단한 수준으로 묘사된다. 파운데이션을 위시한 SF문학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 SARDAKK N'ORR (사닥 노르)

여왕이라고 불리는 신적존재를 믿는 곤충형의 종족. 곤충이기는 하나 일반적인 선진종족과 같이 일정수준의 지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계기술력과 표준적인 병기들도 보유하고 있다. 고도의 전투훈련과 강한 육체로 전투종족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모든 전투상황에서 어드벤티지를 얻는것이 종족의 특수능력인 만큼, 초반에 전투에서는 당할자가 없지만, 기술력이 떨어지고,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종족들도 전투력을 보충해주는 기술들을 속속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좋다고는 하기 힘든 종족.

  • EMIRATES OF HACAN (하칸 왕국)

본래 황폐한 3개의 사막행성에서 살던 비루한 종족이었으나, 그 행성에서만 나오는 태워서 흡입하는 기호품 GERR 뿌리어디서 많이 보던 이야긴데?[6]] 와 스타플라워로 짜낸 직물, 이외의 금지약물까지 포함한 다양한 물건들을 활발하게 거래하기 시작하면서 우주에서 가장 붐비고 결코 쉼없이 계속되는 시장이 되어있다. 오랜시간 쌓아온 상업적 노하우와 특산물들을 바탕으로 막대한 부를 행사하는 아프리카 사자와도 같은 모습을 한 이족보행 종족이다. 게임 내에서는 자원융통이 가장 손쉽고 그를 통해서 군비등을 여유롭게 확충할 수가 있는 강한 종족이다.

  • BARONY OF LETVEV (레트네브 남작령)

중심항성도 존재하지 않은 어두운 항성계에 살고 있는 창백한 종족들. 얼핏보면 다크엘프가 연상되는 외모를 하고 있다. 식량, 식수,필수 영양소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요소 자체가 항시 부족하다. 그런 상황이니 무역에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고, 때문에 라작스 제국시대에 행해진 무역규제에 크게 반발했던 것 같다. 대기도 척박하여 행성 표면에서는 살아갈 수 없고, 모성의 지하속에 도시를 만들어 거주하고 있다. 자존심이 강하고 잔인한 성격을 가지면서도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은 매우 높다. 그래서 레트네브의 병사들은 전장에서 사닥 노르 다음가는 명성을 떨치고 있다.

  • UNIVERSITIES OF JOL-NAR (졸-나 대학)

문어가 연상되는 두족류의 해양생명체인 하이라(HYLAR) 종족으로 구성되는 기술자 집단. 전 우주에서 가장 기술적인 진보를 이룩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산품은 종족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장비나 장치의 핵심부품이 되어있다. 라작스 황제의 통치시기엔 그들에 대한 기술의존이 더더욱 심하였기에, 황혼의 시대 전쟁기에 급상승하였던 지원의 수요를 채우기 위해 식민지의 자원개발에 몰두하던 중 발견된 치명적인 질병으로 인해 종족이 거의 절멸할 뻔한 위기에 처하며, 이로 인해 전쟁에서 일찍 발을 빼버리고 폐쇄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것이 이후 기술암흑기가 오게되는 주요 원인이 된다. 기술에 특화된 면모를 보여서 강력한 기술들을 획득하는데 매우 유리하지만, 반면 신체능력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되어있어 초기에 초반 전투에서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 MENTAK COALITION (멘탁 연합정부)

오랜세월에 걸쳐 테라포밍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행성이지만, 이곳에서 큰 반란시도가 있었던 이후로, 우주의 범죄자들을 몰아서 가두고 고통스런 노역을 시키는 감옥행성으로 이용된다. 이후 800여년이 지나고 황혼의 전쟁기가 도래하여 메카톨 렉스가 파괴되었을때, 혼란에 빠진 라작스 관리인들을 죄수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나 제거하고 자치정부를 만들어 낸다. 죄수들은 대부분 이곳을 새 고향으로 삼고 정착하였고, 전 우주에서 모은 범죄자들이 서로 섞여서 다양한 혼혈종족들이 많다고 한다. 약탈등에 특화된 우주해적의 이미지가 강하다.

  • NALUU COLLECTIVE (나루 집단체)

황혼의 시대 전쟁의 절정기에도 발견되지 않다가 뒤늦게 분쟁의 시대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SF판 엘프의 포지션에 가장 적합한 종족, 하반신은 뱀과도 같지만, 상체는 대개 인간 여성과 닮아 있으며 우주적 감각에서 그들은 아주 아름답다고 받아들여진다,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을 대신한다 때문에 서로간의 소통이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되어있으며, 목소리는 오직 노래를 위해서만 사용한다. 또한 강력한 정신감응 능력으로 대부분의 외계종족들의 정신을 조작하거나, 손상입히는게 가능하다. 이러한 능력들 때문인지, 우주 전투선간의 난전에 있어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믿을 수 없는 이질적 존재들이라는 평을 여타 종족들로부터 듣고 있는 모양.

  • YSSARIL TRIBES (이사릴 부족연맹)

멘탁 정부의 행성에서 비교적 가까운 행성 MYOK는 안개낀 습지들과 삼림으로 구성된 아주 맛좋은 menn이라고 하는 식물뿌리의 산지인데, 라작스 황제의 통치기 부터 이 작물의 수확을 위해 많은 기지가 설치되었었다. 점차 사업규모가 커지고 식민지화도 가속화되던 시점에 갑자기 기지들이 의문의 공격으로 파괴되고, 군사적인 증원을 하였지만 역시 궤멸되었다. 그때 비로소 이 행성의 원주민이 있고 조직적인 공격을 하는 능력이 있다는게 밝혀진다. 스스로를 이사릴이라고 부르는 그들은 이후 결국 패배하여 수많은 원주민들은 우주 전역으로 노예나 사냥 레저용으로 비참하게 팔려나간다. 일부는 제국의 군대에서 쓰이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명의 무기, 전술등을 익히게 된다. 작고 잽싼 이들의 장점은 스파이나, 암살자로써 특히 두드러지는데, 황혼의 시대 이후에는 특화시킨 투명화 기술등을 활용한 스파이 길드를 설립하여 상당한 세력을 구가하게 된다. 작고 초록색의 골룸을 연상시키는 종족. 생긴것은 초라하지만 이들의 특수능력을 상당히 제한하지 않으면 이 게임에서 이 종족을 잡은 측은 거의 무적이 된다.

  • L1Z1X MINDNET (엘원제워넥스 정신망)

앞서 스토리에서 소개했던 라작스 의원 이브나 벨 시드와 그를 따르는 다른 수천의 라작스인들이 은하계 머나먼 외곽에서 헤메이다가 0.0.0이라고 이름붙이게 되는 행성에 도착한다. 이곳의 환경이 너무도 척박하여 살아남기 위해 하이라 기술자들의 힘을 빌어 신체의 대부분을 기계화 하게 되어 종족의 특성자체가 상당히 바뀌게 된다. 이후 본 게임의 무대가 되는 시점에서 라작스의 부활을 천명하며 강력한 함대를 이끌고 돌아오는 것으로 되어있는데(이때 스스로를 엘원제워넥스 라고 칭한다), 가장 헌신적인 충성파였던 위나란 내부에서도 이들을 돌아온 황제로 인정하느냐로 의견이 분분한 실정[7] 질좋은 최상위 병과 유닛 중 하나인 드레드노트급 함선을 더 싸게 제조할 수 있지만, 기술 테크가 조금 애매하여 중간정도의 강함을 지니는 종족. 종족 이름이 독특한데 발음이 엘-원-제드-원-엑스가 '공식'이지만 사실 Lazax의 leet한 변형인지라 그냥 '리직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4.2 확장 1 : SHATTERED EMPIRE (깨어진 제국)

  • WINNU (위누)

최초의 라작스 황제때부터 이들을 섬긴 위누행성에서 살던 충성파 종족. 오랜 내전으로 절멸의 위기에 처해있던 그들을 라작스 인들은 포용하고 그들의 가르침과 함께 많은 자비를 베풀어 위나란인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라작스 제국에 편입된 그들은 황제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한다.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라작스 인들에게 봉사했으며, 제국의 황금기에 끝없이 팽창되는 세력권의 관리를 위해 충성스럽고 유능한 그들의 수요가 급증한다. 그리하여 위나란인들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이 은하계의 중심행성 메카톨 렉스로 이주한다. 남겨진 절반의 위나란 인들은 그들의 행성에서 이름을 따와서 위누라고 불리게 된다. 이후 라작스인들의 문화, 사상등에 그대로 영향을 받아 그것을 토대로 자신들의 문명을 발전시키는데, 이것은 라작스인들의 절멸 후에도 이어진다. 그들의 문화, 기술, 사상, 패션감각에 이르기까지 위누인들은 라작스문화의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고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라작스인들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자만에 차고 공격적인 태도로 인해 같은 동족이었던 소수의 위나란 생존자들과 척을 지게 되고,[8] 무력으로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얻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 EMBERS OF MUUAT (무앗의 장작불)

무앗 행성에 거주하는 토착민족 가쉬라이 인들은 몸에 항상 불이 일렁거리는 신기한 종족이다. 그 열을 에너지로 전환해주는 관같이 생긴 착용장비속에 몸을 숨기고 살아간다. 졸-나 인들이 그들을 처음 발견하고는 그들의 유용성을 알아보고 노예화 시킨다. 그들은 아예 무앗행성 궤도에 거대 선착장을 설치하고는 그들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거대 함대를 만드는데 그들을 착취한다.
황혼의 전쟁이 발발하자, 졸-나 인들은 보다 많은 자원을 얻기위해 무앗의 광물지역 한곳을 개발하려 하는데, 그곳에서 미지의 질병에 마주쳐 엄청난 숫자의 졸-나 인들이 전염되어 사망한다. 이렇게 되자 기회를 노리던 사닥 노르 세력이 졸-나를 침공하는데, 이틈을 타서 가쉬라이인들은 졸-나 선착장을 빼앗고 그들이 남긴 고도의 과학자료까지 손에 넣는다. 졸-나는 식민지를 되찾으려 하지만, 격퇴되고 만다. 이후 가쉬라이 인들은 번성하게 된다. 이후 졸-나의 선박이 무앗의 근처를 통행하도록 허가가 승인되었을때 목격된 것을 바탕으로 한 보고는 졸-나 대학의 학장을 질리게 만들었다. 그들이 최종적으로 개발하려던 궁극병기, 워썬[9]이 그들의 손에서 완성되었던 것이다.
최강병기 워썬을 시작부터 가지고 그 생산기술까지 갖고 시작하는 것은 좋지만, 이동력이 떨어지는 등 은근히 약점이 있다.

  • YIN BROTHERHOOD (음의 형제단)

뛰어난 지구인 과학자 다리엔 반 호그가 슬하의 두 자식을 치명적인 전염병 greyfire로 잃고, 금단의 Mahact 유전공학에 심취한다. 그의 부인은 난자를 제공하고 그것을 통해 상당한 단계에 이르게 되지만, 곧 발각될 위기에 처하여 지구에서 도망치게 된다. 폭풍이 거센 해양의 행성에 정착하지만, greyfire 질병이 이제는 그의 부인에게도 발병하여 온갖 시도에도 불구하고 죽게된다. 그때 마지막 남은 난자를 그녀의 몸에서 적출하여 이후 수없이 반복되는 그의 연구의 기본 재료로 쓰이게 된다. 이 난자세포의 복제를 ‘음’이라고 칭하며 이를 기반으로 수많은 클론들이 태어났고[10] 그의 사후에도 아들들에 의해 연구가 반복된다. 유사한 형질을 공유하는 이 형제들은 greyfire의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는데 성공했지만, 그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수반되는 후유증인 피부의 추한 변형을 막지 못하고, 이것을 ‘축복받은 형제’로 받아들여 이러한 모습을 하는 쪽이 관료가 되고 그렇지 않은 형제는 외교관이나 군인이 되는 식이다. 이들은 이성에 대한 의식이나 열망 자체가 없으며 대신 그들의 모체인 ‘음’ 세포 자체를 신앙의 대상처럼 여긴다.

  • CLAN OF SAAR (사르 씨족)

우주에서 알려진 가장 먼저 우주로 진출한 것으로 여겨지는 늑대인간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종족. 허나 문명이 체계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천성적으로 평화적인 방식 때문에 세력이 미약했고 이득고 고향행성 lisis가 사닥 노르 종족에게 점령되어 전 우주를 떠돌며 하층계급으로 힘들게 살아가다가, 라그라고 하는 고물수송선의 선장이 그들을 새로운 미래로 이끈다. 평소에 시간이 남을때마다 종족의 고전적인 시가등을 끄적이는 모험심강한 선장이었던 라그는 어느곳을 가던 동포에게는 기쁨을 주어, ‘희망의 선장’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그러던 그가 어느날 낡아빠진 항법장치의 고장으로 우주를 헤메다 우연히 거대 소행성지대에 위치한 아주 풍족한 거대 소행성을 발견하고 그곳에 정착했다. 어느날 밤 홀연히 깨어난 라그는 소행성 틈속에 펼쳐진 복잡한 굴속으로 사라져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 이후로 전우주의 동족들에게 전해지는 부름의 신호가 퍼진다. 라그를 믿던 동족들은 그의 안내를 따라 향하는데, 그곳에는 매우 풍족하고 거대한 규모로 조성되가는 사르 종족을 위한 새 고향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종족의 자비에 기대어 살던 비루한 그들은 이제 자신만의 고향과 강한 힘도 가지게 되었다.
떠돌이 민족이라는 설정을 반영하듯 생산시설을 다른 시스템으로 옮긴다던가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4.3 2번째 확장 SHARDS OF THRONE (왕좌의 파편들)

  • LAZAX EMPIRE(라작스 제국 : fall of empire 시나리오 한정)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과는 조금 다르게, 메카톨 렉스에 상당규모의 병력이 집약되어 있는 상태로 시작한다 보유 기술도 다양해서 세력 자체로 보면 매우 강력한 편이다. 허나 적대 세력으로부터의 공격이 본격화되면 점차 버티기 힘들어진다. 대신, 일정 시간이상 세력을 보존하는게 가능한 경우에 자동으로 승리하게 된다.

  • ARBOREC

추가바람

  • GHOSTS OF CREUSS

추가바람

  • NEKRO VIRUS

추가바람

5 장, 단점

5.1 장점

장대한 우주적 서사시를 다루는 테마의 非비디오/컴퓨터 게임 중에서 이보다 거대한 볼륨과 그럴싸한 짜임새를 자랑하는 게임은 이 Twilight Imperium(줄여서 TI)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몇 년 전에 Asmodee에서 이클립스를 출시하여 보다 쉬운 접근성과 빠른 게임방식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얻어 보드게임 포럼에서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있지만, TI 3판이 제공하는 경험에 비하면 이클립스의 그것은 너무도 제한적이라고 밖에는 할 수가 없다. 실제로 두 게임을 모두 경험해 보면 게임의 방식, 큰 틀도 TI 3rd의 간략화판 정도로 느껴진다. 한 종족의 운명 전체를 가장 위대한 위치로 올려놓는가, 졀멸의 위기로 몰아넣는가를 실제 우리 현실에서도 존재하고 구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방식(전쟁, 기술발전, 외교, 무역, 정치, 동맹, 배신)을 동원해서 경험한다는 것은 오직 TI 3rd에서만 가능하다. 오랜 기간동안 꾸준한 지지를 얻으며 발전시킨 세계관도 상당히 흥미롭다. 또한 미국 SF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감각의 독특한 특성들의 다양한 외계종족들의 일러스트나 이들의 특성에 맞는 플레이를 경험하는 것 또한 즐겁다.

5.2 단점

간단히 알아보자면 장점이 곧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너무도 세세하고 방대한 구성과 플레이 방식이 플레이어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는 측면이 있다. 한번에 고려해야 할 운영전략의 방침에서부터, 군단의 운용에 걸쳐서 생각할 것이 너무도 많아진다.
거기에 추가되는 확장판의 규칙들을 적용하면, 위성에 추가적으로 건설하는 위성기지, 우주 폭뢰, 거대 기함옵션, 용병, 스파이 혹은 암살자, 그리고 외교 대사....... 등등 정말 너무나도 리얼하고 너무나도 디테일해지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은 늘어날 수밖에 없고[11] 그에 따라 점차 플레이어가 받는 스트레스도 쌓여가기 마련. 심지어 이런 미국권 SF에 열광적이지 않은 사람이 이 게임을 하게 된다면... 그의 보드게임 인생의 트라우마로 남을지도 모른다.
주사위의 과도한 사용도 하나의 즐거움이지만 수치의 비교와 카드의 사용으로 간단히 승부를 내는 방식을 보던 사람들은 이 특유의 아메리트래시 게임방식에 또 한번 피곤함을 겪는다. 종족간의 주력군단이 맞부딫히는 대회전의 경우에는, 5분 가량은 수십개에 달하는 주사위 무더기를 굴리며 주거니 받거니를 반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3판에 이르러 군사 유닛을 나타내는 플라스틱 말의 디테일이 상당히 발전하였는데, 특유의 밀집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전의 버전보다 분명 맵 타일 자체의 크기는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이렇게 되면 결국 제로썸.
pic2677272_md.jpg
이정도면 한산한 편이다. 소형 전투기들까지 빼곡히 들어찬 전역의 경우에 플라스틱들이 밖으로 꾸물꾸물 튀어나올 지경이 된다.

6 게임 방식

게임방식은 기본적으로 1판부터 시작해서 3판에 이르기까지 어느정도 동일한데, 초기에는 주변 행성들을 식민화 하여 자원의 유통을 풍부하게 한다음, 조금씩 군비를 확보하여 다른 세력을 견제하며 궁극적으로는 게임맵 중앙에 위치하는 은하계의 중심행성이자 황제의 권위와 명분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한 메카톨 렉스 행성을 자신의 지배권 안에 두는 것이다. 메카톨 렉스 행성을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유지할 수 있는 종족이라면 우주의 패자가 될 힘과 자격이 인정받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셈이다.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8각형 모양의 은하계 곳곳을 표현하는 맵타일을 뒤집어서 섞은 후 플레이 규모에 맞게 하나씩 배열해서 랜덤 맵을 만드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허나 반드시 중앙에는 메카톨 렉스 행성이 위치해야 하고, 각 플레이어의 고향 행성계는 맵 외곽에 일정하게 위치되어야 한다)

이후의 게임방식은 3판을 기점으로 상당한 변화를 기하게 되는데, 바로 유럽식 게임 시스템의 도입이다. 명작게임 푸에르토리코에서 사용된 역할카드 개념을 도입하여(여기서는 전략으로 표현된다), 이것을 전략단계로 표현하는데, 게임은 크게 이러한 전략단계에 이어지는 전술단계 2가지의 큰 흐름이 한 라운드로 구성되는 식이다.
전략단계에서 플레이 순서에 따라 1~2개씩의 종족운영전략을 수행하게 된다. 군비확충은 물론이고, 무역, 동맹, 은하의회에서의 안건상정과 투표,과학기술 발전 등의 전략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전술단계에서는
각 플레이어마다 1회에 걸쳐 이전에 선택했던 전략카드를 사용한다. 다만 플레이 순서로 인해 원하는 전략을 고르지 못한 이들에게 약간의 기회를 부여하는 룰도 존재한다. 해당 전략카드를 사용한 후에, 그보다는 열화된 개념의 전략카드 2차효과를 각 플레이어가 비용을 지불하고 처리할 수 있다.,
또는 하나의 자신이 점유하는 맵타일을 지정하여 그곳에서의 액션을 처리한다. 이를 활성화라고 표현한다. 이렇게 한번의 전략카드 사용 OR 활성화 => 액션을 처리하고 나면, 다음 플레이 순서의 플레이어가 역시 한번의 전략카드 사용 OR 활성화 => 액션을 처리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 플레이어의 턴에 모든 순서를 몰아서 처리하던 방식보다는 조금 더 덜 지루한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이 방식도 3판이 최초) 병력의 이동,수송, 생산, 전투도 이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전투는 10각형의 주사위를 각 군사유닛의 공격력에 맞게 굴려서 서로 한턴씩 주고받는 식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이런식으로 전술단계가 끝나면, 게임에서 제시하는 승점을 획득할 수 있게 해주는 승점카드의 달성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승점의 계산등을 정리한다. 이후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며 게임 제한시점까지 이것이 반복한다. 게임 시간의 제한, 혹은 승리 방식을 변경하는 등의 옵션들이 룰에서 제공된다.
  1. 복잡한 잔룰과 플라스틱 덩어리들, 수많은 주사위가 자주 등장하는 미국에서 많이 보이는 방식의 보드게임을 가리키는 것이다. 원래는 유럽쪽 전략게이머들이 이러한 게임들을 비하하는 호칭이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도 그냥 낄낄대면서 쓰고 있다. 유럽쪽 게임은 보통 유로 게임즈(Eurogames)라 불린다.
  2. 사실 이게임은 새로 디자인 되었다기보다는 70년대 후반에 발매되어 찬사를 들었던 웰메이드 보드게임 DUNE 의 판권을 사들여 Twilight Impeium 세계관을 입힌 리디자인 게임이다. DUNE이 누렸던 인기와 지금까지도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모를리 없는데도 이를 굳이 TI 세계관으로 재구성하였다는 점만 보더라도 FFG가 얼마나 TI 세계관을 아끼는지 알 수가 있다
  3. 완전한 클론개체의 양산 등의 사악한 유전기술을 남용하였는데, 그 반작용으로 이후 이러한 유전기술을 공식적으로 금기화된다.
  4. 레트네브인들의 생활권은 자원이 적고 열악하여 외부자원에 의존도가 높다
  5. 은하계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력을 발전시켜 대부분의 은하에 핵심적인 기계들을 공급하는 졸- 나 종족의 대학을 수료한 기술자들, 라작스의 몰락기에 그들에게 발생한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세력이 크게 위축되면서, 방어적인 태도와 함께 기술과 그들의 생산물을 동결시켜버리고 자신들의 세력권에 틀어박히는데, 이것이 이후에 벌어지는 기나긴 동란의 시대에 뒤따른 힘의 소진과 함께 은하계에 기술 암흑기를 초래하게 된다
  6. 프랭크 허버트의 전설적인 SF역작 DUNE에 등장하는 행성 아라키스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설정이다. 외모가 사람이 아니라는 점만 빼면 유사점이 많다
  7. 이미지를 보면 이미 유기체라고 보기엔 너무도 기괴한 모습이다, 심지어 이브나 벨 시드 본인이 기계화 되어 지금껏 생존하고 있다고도 하는 설이 있다.
  8. 위나란 생존자들은 유명무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어있는 옥좌를 명분상으로 수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많은 주요문명들이 탐을 내는 상황에서도 황제의 옥좌나 은하 의회를 자신들의 행성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한 종족은 없다. 그만큼 상호간의 견제와 질시가 엄청난 탓이겠지만
  9. 게임내에 존재하는 사실상 최강의 무기. 우주전, 궤도폭격, 수성에 이르기까지 모든면에서 최고성능을 자랑한다 이것은 졸-나 종족이 황혼의 시대가 오기 전부터 그들의 비장의 카드로써 개발중이었는데, 당시에는 미완성 상태였다. 질병으로 인구가 격감하고 사닥 노르인의 침략까지 당하던 시점에 그들은 가쉬라이인들에게 이것을 당장 끌고 전투에 참여하라고 독촉한 바 있었지만 그 무렵 이미 가쉬라이인들은 졸-나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려는 중이었다. 여담으로 이들은 황혼전쟁의 직전에 메카톨 렉스에 들러 이 신병기 기술을 라작스인에게 자신들의 독립을 담보로 팔아먹으려던 시도를 한적이 있다. 허나 그때 이미 이런 기술을 활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황제는 그것을 정중히 사양하였다.
  10. 다리엔은 이 금지기술의 분야의 최고 수준에 올랐지만 어째서인지 그가 만드는 클론들은 전부 아들만 태어났으며, 증오스러운 greyfire 질병으로부터 완전한 면역을 갖추는 것에도 실패하였다
  11.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절대 이게임은 4시간 정도로 끝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오로지 전쟁에만 올인하는 왕좌의 게임도 3시간정도씩은 걸릴텐데 정말 아무 생각없는 플레이로 일관되지 않는 이상은 무리다. 8시간 이상씩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이것은 국내/해외 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