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에서 개발한 압축 유틸리티.
공식 홈페이지 : #
1 소개
알집으로 대표되는 이스트소프트에 대항하기 위해 제작된 2009년 9월에 공개한 압축 프로그램으로,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자유로운 사용이 보장된다.
압축은 7zip의 모듈을 쓰고 있고 해제는 반디집의 ark라이브러리를 쓰고 있다. 다만 EGG 해제 기능은 반디집과 달리 없다. 안랩에서는 추가적인 개선을 하고 있지 않고있다. 차라리 반디집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성능이 불안정한 면이 있다. 예를 들자면 대용량 파일은 압축이 잘 안된다던지 거꾸로 대용량 압축파일은 잘 풀리지 않는다던지... 특히 7z 형식7zip모듈을 쓰는데?과 rar 형식 포맷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4GB정도의 파일이나 수천개의 파일로 이루어진 압축을 할 경우 파일목록 생성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압축준비시간이 길어진다.(다른프로그램이 압축부터 시작할때 이놈은 목록 만든다고 몇십초씩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압축용으로는 별로라는 뜻.
압축시 cpu 점유율이 상당히 높다. 다만 이것이 효율적으로 CPU를 활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느리면서 CPU만 잡아먹는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7zip 압축해제기능을 사용했기 때문에 GNU LGPL(Library General Public - License) 규약에 의거 해당 소스 코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 버전에서는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64bit 지원으로 속도와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1.1 기타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된 계기에 관한 설로는 이스트소프트 영업사원들이 "알약을 사면 알집 공짜"라며 알약을 팔고 다녀서 v3가 기업용 알약에 밀리자 그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개발했다는 설이 있다. 7zip과 ark라이브러리(반디집)로 구성되어 있고 안랩은 인터페이스만 담당했다. 자체적인 압축기술 개발과는 거리가 있다.
백신과 V3 ZIP이 연동해서 악성코드를 잡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백신이라면 해제할때 실시간 감시로 다 잡아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