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n Warrior

하프라이프 중후반부터 보르티곤트와 세트(?)로 등장했던 에이리언 그런츠가 하프라이프 본편과 클로니클즈 레벨 일부를 탐험하는 주제의 하프라이프 MOD.

비록 주인공이 주인공인지라(...) 휘두르거나 벌을 날리는 게 전부인 하이브 헨드와 인간 시체 위에 올라가 카니발리즘으로 체력을 채워가며[1] 진행하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인기가 있었다. 하긴 이들은 고든과 달리 이문명 요소들을 굳이 써야 할 필요도 없었고

특이하게도 주인공을 포함한 노예화된 병력들 및 Xen의 외계 생물들은 붉은 색, 그리고 인간들은 녹색 오오라를 풍기는데 보통 적이 빨간 색, 아군이 녹색임을 감안하면 아마도 섭식 가능한 색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본편과 달리 Xen의 생물들은 주인공을 적대시한다.
  1. 본편에서도 불스퀴드와 마찬가지로 주변에 적이 없으면 행하던 요소였지만 먹는다고 체력이 오르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