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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관점에서 어느날 컴퓨터 켰을 때 뜨는 포털 사이트. 그 원인은 하단 서술.

1 개요

알집과 알약 등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사의 자회사 '줌인터넷'이 운영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으로 대표되는 기성 포털과 달리 개방형 포털을 추구한다고 한다.

굉장히 늦은 후발주자 치고는 꽤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왔는데, 이는 사실 알집, 알툴바, 알약 등등 자사의 무료 프로그램을 설치/업데이트할 시 줌으로 시작페이지를 변경하거나, 줌 검색창을 브라우저에 집어넣거나 새 탭 버튼 클릭시 줌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등 줌을 이용하게 만드는 옵션들을 죄다 넣어뒀기 때문에 잘 모르고 실수로 체크 끄는걸 잊어서 낚인 예스맨들 때문에 그런 것이다. 몇몇 경우는 시작페이지를 줌으로 변경하는 채크가 업데이트 한번하는데 3개이나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곰플레이어 업데이트. 하나 채크 풀었다고 방심하다가 그냥 넘기기 딱좋다. 졸렬하다

광고모델은 박보영이다. 박보영이 좋아서 그냥 쓰는 사람도 있었다.

모바일용 페이지가 2013년 10월에 오픈했다.

2013년 9월 9일 SK에서 분리된 이글루스를 줌인터넷이 인수하게 되었다. 참고로 박수정 대표는 이글루스의 창업자이자 재분사 후 독립법인의 대주주. #

2013년 12월 검색 점유율은 네이트를 앞질렀다. 물론 둘다 1%전후에 불과한 점유율이다. 2013년 12월 웹브라우저스윙발표했다. 2015년 1월 PC기준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similarweb에 따르면 2016년 3월 한국 전체 49위라고한다. [1]

2 특징

특징은 페이지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 즉 뉴스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뉴스 메뉴를 더 추가할수도 있고, 달력이나 즐겨찾기 메뉴를 넣을 수도 있는 등 형식 자체는 제한적이나 사용자가 원하는 옵션 위주로 꾸밀 수 있다. 혹은 싹 다 무시하고 구글 처럼 검색창만 덜렁 남기고 사용할수도 있다. 예시를 들어 쉽게 풀이해보자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바탕화면에 위젯들을 이것저것 깔아놓고 배경 교체하는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1]

또한 각종 '줌 앱'들이 놓여있다. 포털사이트 메인에 재미있거나 유용한 글이 놓여있듯 이 '줌 앱' 에도 인기글들을 "사람 손 탄" 형식으로 정렬해 둔다. 앱스토어 접속시 각종 사이트를 바로 갈 수 있거나 각 사이트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해주는 줌 앱들이 있다.

2.1 검색줌

'사람 손 탄' 검색을 지향하고 있다. 원하는 검색결과를 굳이 여러개를 클릭해봐야 아냐며 몇몇 검색어의 경우 베스트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타사 검색결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거나 광고가 적다는 점도 장점.

영문 검색 등 일부 검색 기능을 구글 맞춤검색을 이용해서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글루스 블로거에 의해 밝혀졌다. 이미지 검색 부분에도 하단에 구글 맞춤 검색 지원이라 뜨던데. 사실 이렇게 다른 회사에서 검색 결과를 사오는 행동은 별로 문제될 게 없으며, 한국에서는 좀 덜한 편이지만 옛날옛적부터 세계의 각종 인터넷 포털들이 많이 해오던 행동이다. 2000년 11월의 미국 인터넷 포털, 검색엔진 사이의 관계도만 봐도 이런 사실은 매우 잘 드러난다. 하지만 줌인터넷의 인수 이후 운영이 점점 개판으로 흘러가면서 이글루스 내에는 줌인터넷에 대한 불신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고, 결국 이 포스팅은 1시간도 안 되어서 밸리 인기글에 진입했다(...)

2.2 아하줌

지식검색 서비스이다. 네이버 지식iN을 이기기 위해 내놓은 필살 방법이 바로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적립해주고 있다. 다만 이 현금이 굉장히 짠데다 질문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해 스팸성 자문자답하는 (걸로 의심되는) 글들만 넘쳐 품질이 좋아보이지만은 않는다는 점이 단점. (결국 2013년 5월 31일부로 이 제도는 종료되었다.) 불펌으로 채워지는 걸 막기 위해 대놓고 주소(URL)로 답변하기 기능을 만들었는데 불펌은 안하게 되지만 "이거 읽어보세요"식으로 답변이 제대로 달리지 않아 질문자들의 불만이 쌓이자 공지사항에 "주소로 답변하기 기능은 링크만 남기라는 뜻이 아니라 답변의 출처를 남기라는 뜻으로 만들어놨다. 주소만 남기는 답변을 올릴경우 삭제시키겠다"란 말을 남기며 말을 바꾼 바 있다.

사이트를 폐쇄하진 않았지만 줌 메인에서 아하줌으로 갈 수 있는 링크를 모두 삭제시키면서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질문과 답변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과거에 박제된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2.3 뉴스줌

메인에 떠있는 뉴스 클릭시 우측 줌 앱쪽 위에 곧바로 뜨는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런식으로만 뉴스를 제공했으나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아졌는지 이 괴상한 레이아웃 외에도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 기존 포털과 비슷한 레이아웃의 뉴스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분야를 모아보기 편하고 눈살이 찌푸려지는 광고가 전혀 없는 것이 장점.

2.4 허브줌

전문 필진이 제작한 고품질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라이프, 여행, IT, 문화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전문 콘텐츠를 보여준다.

2.5 줌 학습백과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 자료들을 제공해준다. 특히 문학 관련 자료들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등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물론 존재 자체도 대부분 잘 모르지만 인쇄기능이 없어 좋은 자료들을 실제 학습에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점이 흠.

2.6 타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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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용자들이 편집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추가바람

3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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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에는 '자주 가는 사이트'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 하나면 사이트를 즐겨찾기 할 필요 없이 바로 해당 사이트에 연동 해준다. 그 밖에도 사용자가 직접 자주가는 사이트를 편집할 수 있어, 위키 페어리들이 위키를 이용할 때 굉장히 용이하다.

그런데 사실 즐겨찾기와 별반 다를게 없는게 현실. 달라진 거라곤 즐겨찾기가 상단에서 좌측으로 이동했다 정도...

4 정치 성향

Daum하위호환
댓글의 정치성향은 네이버보다는 다음에 가까워 보인다. 즉 진보 또는 좌파에 가깝다(오유와 비슷하다).

각종 기사들에 달려있는 댓글을 보면 사용연령층이 높은것으로 추정된다.왜냐하면 대부분의 컴맹들의 연령층이 높으니까
  1. 이런 서비스가 특이하기는 하지만, 별로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다. 포털 페이지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꾸는 기능 자체는 1998년에 당시 미국의 주요 인터넷 포털 중 하나였던 익사이트에서 이미 제공한 적이 있다. 구글 역시 이전부터 iGoogle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