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Warhammer)

Giant

고대 '에이션트 자이언트 랜드'란 산맥에는 '스카이 타이탄 (Sky Titan)'이라는 고대 종족이 있었는데, 이들은 높은 지능을 갖고 있었으며, 산맥 끝자락에 성채를 짓고 생활하는데다 산 밑으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었는지라 다른 종족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운석충돌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오우거들이 재앙을 피해 산맥을 넘어 서쪽으로 이동중 스카이 타이탄의 성채들을 발견했다.
굶주려 있던 오거들은 배고픔과 추위를 피하기 위해 스카이 타이탄을 공격한다. 스카이 타이탄은 오거보다 강했지만 오거들과 달리 단결을 잘 못했으며, 무엇보다도 - 춥고 험악한 산맥을 넘어오면서 숫자가 많이 줄었지만 - 오거들의 숫자가 굉장히 많았고, 성채들이 하나 둘 씩 오거들에게 함락당한다.
결국 모든 성채가 함락당해 스카이 타이탄 종족은 멸망했는데, 소수나마 도망친 인원들이 있었고, 근친상간 등으로 인해 후손들은 점차 지능이 퇴화하여 결국 현재의 자이언트가 되었다.

자이언트는 겨우 적과 아군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처참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고기와 술을 먹기위해 세계 곳곳에서 용병일을 하고 있다.
주로 [워리어 오브 카오스]와 [오크&고블린] 진영에서 볼 수 있는데, 오크와 고블린들에 있어서 자이언트를 고크와 모크가 보낸 자연의 섭리로 여기고 있다.

c9431marmb7giant-01.jpg 이미지 출처

워해머 판타지 초기 자이언트(주석제품), 이때는 약탈자 거인(Marauder Giant)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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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자이언트, 모델의 크기 자체는 [오거 킹덤]의 오거들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