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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re Kingdoms

목차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의 종족의 하나이자 골칫거리.
제국을 비롯한 올드 월드의 다른 세력들이 대부분 서구권이 모델이 된 반면에, 이들은 올드 월드 세력으로서는 드물게 아시아가 모델이 된 아미이다. 주된 모티브는 중앙 아시아, 즉 몽골[1], 이를 반영해 아시아식 갑주를 착용한 모델도 있고, 왠지 헤어스타일도 변발 비슷하며 팔자 수염을 기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캐세이 역시 중국을 말하는 영어의 고어다.(다만 어원은 거란과 관련되어 있다.)

원래 캐세이와 국경을 접하며 살던 유목민족이었으며 처음엔 그럭저럭 캐세이와 잘 지냈으나 점차 국경을 약탈하고 식인행위를 벌였다. 이에 케세이의 천룡황제는 화났고, 어느날 오우거들이 사는 곳에 운석이 떨어져 모든게 개발살나고 만다. 결국 살아남은 오거들은 서쪽으로 이동. 이 와중에 에이션트 자이언트 산맥에 살던 스카이 타이탄(Sky-Titan)들을 멸망시켰다. 이 스카이 타이탄은 산을 요새로 삼는데다 어떤 놈들은 크기가 산만한 괴물들로 높은 문명수준까지 지닌 종족이지만 오거들의 쪽수에는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털렸다.[2] 오거들은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거나 스카이 타이탄이 살던 요새에 남은 놈들로 분열됐는데 남은 놈들은 죄다 카오스에 오염되어[3] 예티가 돼버렸다.

모습은 우락부락하고 똥배(?)가 나와있는 전형적인 판타지의 오거인데, 보기와는 다르게 배는 근육으로 꽉 차 있다.
해부해보면 장기를 아예 근육이 덮고 있는 상태. 덕분에 근력과 전투력은 굉장하다.

성격이 매우 포악하고 약탈을 즐기기 때문에 악당 포지션에 가깝다고 생각되지만, 카오스나 기타 악한 세력들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임금만 주면 제국이든 오크든 가서 용병일을 해주는데다 전쟁을 하는 이유가 순수하게 먹을 것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라 중립에 속한다. 실제로 인간들도 상인들이 간혹 접촉하기도 한다. 그보다는 오거들에게 세금 바치는 불쌍한 인간들이 더 많다.[4] 오거들에게 세금 바치는 불쌍한 오크들도 있으니 제국의 손길을 받기 힘은 벽지의 인간들은...

엔드타임이 시작되면서 그들 거주지의 산들이 모두 화산으로 변해 모든 오거들이 서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그 외엔 엔드타임의 주요 흐름에는 관련 없는 편.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그린스킨과 함께 디스트럭션 대동맹으로 분류되어 있다.
  1. 하지만 케세이에게 쫓겨나서 서쪽으로 이동했다는 것은 튀르크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
  2. 현재 올드 월드의 자이언트들은 이 쫓겨난 스카이 타이탄들이 근친 등으로 퇴화한 말로라는 설정이다.
  3. 산맥 지하에 묻혀 있던 워프스톤의 영향이라고 한다.
  4. 이것도 머리가 그나마 좋은 오거들이 하지, 오거 대부분은 귀찮아서 다 조지고 다 털어먹는 단순한 약탈경제를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