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의 아쿠에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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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聖のアクエリオン

1 일본애니메이션 작품

아쿠에리온 시리즈
정식 시리즈창성의 아쿠에리온아쿠에리온 EVOL아쿠에리온 로고스
외전 작품아쿠에리온 일발역전편아쿠에리온 배반의 날개&태양의 날개
(아쿠에리온 창세신화편)
창세의 아쿠에리온 EVOL

2005년 방영된 로봇 애니메이션아쿠에리온 시리즈의 최초작 제작사는 사테라이트, 감독은 카와모리 쇼지.

총 26화 분량의 TV 시리즈, 짧은 외전격의 극장판 『일발역전』과 2부작의 OVA 『배반의 날개』편과 『태양의 날개』편이 존재한다. 특히 OVA는 TVA의 패러럴이지만, OVA판 마지막에 사용했던 '창성권'의 영향으로 TVA의 세계에 기상대이변이 발생했다는 설정이기에 둘의 관계는 떼어 놓고는 볼 수 없다. TVA와 OVA 사이의 차이점은 후술되는 관련 항목을 참조.

후속작으로 2012년작 아쿠에리온 EVOL이 있다. 빠찡코 파워

1.1 시놉시스

창성기 0011년의 지구.
인류는 11년 전의 대이변이 원인이 되어, 전체 인구의 2/3를 잃어버렸다.
남극의 얼음이 녹고, 1만 2천년 전에 멸망했음이 분명했던 아틀란디아가 출현하였으며, 날개가 있는 '타천시족'이 부활했다. 그들은 생체 에너지 '플라나'를 갈취하기 위하여 생물기계병기 '신화수'를 계속하여 인류가 사는 도시들에 보내 인간을 수확해갔다.

한편, 인류는 반격을 시작하여, 해저유적으로부터 3기의 하이브리드 전투기 '벡터머신'을 발굴해냈다. 1만 2천년 전, 타천시족을 멸망시켰다고 하는 전설의 병기이다. 벡터 머신이 합체함으로써 '기계천사 아쿠에리온'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1]

아쿠에리온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머신의 기계생명과 감응·공명할 수 있는 '엘리먼트'라고 불리는 인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민감한 오감과 순수한 혼이 요구되기 때문에, 10대 후반의 소년 소녀들이 파일럿으로서 소집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기계천사 아쿠에리온'이 합체할 순간이 왔다!

1.2 합체

이 작품은 합체에서 시작해서 합체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합체'가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작품의 캐치프라이즈"당신과 합체하고 싶어."

이 작품에서 합체란 단순히 아쿠에리온이란 로봇의 합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동질화되어 마음을 이해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그래서 아쿠에리온이 합체할 때 파일럿들이 일종의 흥분 도취상태인 잠시 트랜스 상태에 빠진다는 설정도 있고, 실제로 극 중 묘사되는 합체 중 과정도 특이한데, 모르는 사람 앞에서 이 장면을 보면 오해받기 십상이다. 작중 캐릭들도 합체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합체하다가 흥분해서 코피를 흘리는 캐릭터부터 합체에 중독되어 버리는 캐릭터까지 합체로 인해서 엄한 꼴을 보는 경우가 흔하다. 본편 중 이러한 묘사가 가장 노골적으로 이루어지는 희생자는 실비아 드 알리시아. [2]

이 에로스는 아쿠에리온의 아이덴티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설정은 후속작 아쿠에리온 EVOL에서도 이어진다.

아쿠에리온의 합체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동영상.

주의: 절대 뒤에 남이 있을 때 스피커 틀어놓고 보지 말 것.

1.3 작품 평가

작품 자체는 매력있는 주역 메카 아쿠에리온, 각 캐릭터의 성격을 살려 매화 색다르게 연출되는 필살기, 캐릭터들의 명대사, 괜찮은 주제가 들 등등 개별로 보면 굉장히 괜찮은 면이 많은 작품이다. 하지만 작품 전체로 묶어놓고 보면 그 모든 것이 하나로 융합시키는 것엔 실패했음이 느껴지는 2% 아쉬운 작품. 따라서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신경쓰는 취향의 사람이라면 실망스러울지도 모른다.[3]

메카닉 전투 작화는 전부 3D CG인데다 상당히 양질의 전투신을 뽑아준 것과는 달리, 2D 인물 작화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것도 작품의 평가에 안 좋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19화는 아예 스토리상 작화가 변경되었는데, 그 퀄리티가 마치 나루토의 고속 전투신을 컷으로 쪼개보았을 때마다 발견되는 작붕과 같아 인물의 세부 묘사가 극단적으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전설의 레전드 19화. 이는 19화에서 스토리의 진행 상 등장한 이공간의 연출을 전담한 담당이 그 화의 작화감독까지 함께했기 때문으로, 이공간에 돌입하기 전인 극의 극초반과 탈출 후인 극 종반에도 작화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또 한 가지 지적되는 부분은 캐릭터 디자인으로, 설정상 대부분의 주연급 등장인물들이 10대 후반으로 대개 15~16세 정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노안이다. 도저히 10대라고는 믿을 수 없을 수준으로, 심지어 주인공 아폴로는 13세. 일본 나이 기준이라지만 그래도 못 믿겠다.

어쨌든 작품 전체를 딱보면 그야말로 카와모리 쇼지 테이스트의 집대성이므로 그의 팬이라면 봐도 후회는 안한다. 아예 진지한 작품이라기 보단 개그 애니 정도로 인식하고 가볍게 즐겨보는 것도 좋다.

1.3.1 대중적 인기

작품 전체의 질이나 평가는 차치하고 카와모리 쇼지의 네임밸류와 반다이 측의 대대적인 밀어주기로 의외로 일본에선 본 사람들이 많은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비디오 DVD 대여점에 아쿠에리온이 쫙 깔려 있으며 케이블 TV, 위성방송에서 자주 재탕하기 때문에 원하면 아무때나 볼 수 있고, 2만엔 돌파에 무시무시한 퀄리티의 초합금 완구도 발매.

애니의 퀄리티에 비해 이 정도로 엄청나게 반다이가 밀어주고 있는 것은 반다이의 상층부에 아쿠에리온빠가 있기 때문이다. 아예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반다이의 높으신 분들이 관여했을 정도.(아쿠에리온 항목 참고)

이 작품을 유명하게 만들어 준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2007년에 출시된 파칭코다.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함께 파칭코가 있는 양대 로봇애니이며 파칭코 때문에 애니를 봤다는 사람마저 있을 정도. 파칭코 좀 한다하는 사람들 중에서 아쿠에리온 빠찡꼬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아쿠에리온 밀어주기의 절정이 2009년 3월에 있었던 2회 WBC인데 당시 공식 스폰서중 하나였던 덕분에 공수교대때마다 당신과 합체하고싶어, 기분좋아~가 계속 흘러나오는 엄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 이후로 인지도가 일반인들에게도 급상승하게 되었다. 참고로 아쿠에리온은 파칭코로만 400억엔을 벌어들였다고.(…)

반면 한국에서는 이런 판촉이나 홍보가 있을 리가 없었기 때문에, 작품의 인지도나 인기도 그저 그렇고, 사람들의 뇌리에 '합체'만을 남긴 괴작 아닌 괴작이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깨알같은 병맛 요소나 양질의 메카닉 전투신 등등은 좋은 평가를 받은 편.

여담으로 파칭코로 인기몰이를 해서 그런지 일본국내에서는 원작의 인기에 비해서 주제가 인지도가 매우 높다. 애니 좀 본다는 일본인들과 노래방가면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창성의 아쿠에리온을 들을 수 있지만, 실제로 원작을 봤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4]

1.3.2 슈퍼로봇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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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에서는 슈퍼로봇대전 Z에서 참전. 2D 슈로대에 나온 최초의 3D CG 로봇 애니메이션이라는 의의를 남긴다.

능력치가 좀 사기인데 무한권 사정거리가1~14 라든가... 원작의 합체를 재현해서 '엘레먼트 시스템'이란 걸 도입했는데 기력 130이 되면 3명의 파일럿들이 가장 높은 능력치를 기준으로 하나로 통합된다. 즉 아쿠에리온은 다른 로봇들에 비해 3배의 PP효율을 가진다. 메인 파일럿 아폴로에게 특수능력 몰아주기 + 서브 파일럿에게 기량,명중,격투 몰아주기로 충격과 공포의 유니트가 된다. Z 최강유닛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육성 효율이 엄청 높은 거지 기체 성능 자체는 맵병기도 없는데다가 트라이 차지가 아무 짝에 쓸모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중간에 꽤 오랫동안 시리우스가 이탈하면서 활용도가 상당히 떨어지게 되므로 최강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무한권만 해도 사정거리가 엄청 긴거지 위력 자체는 크게 뛰어난 것도 아니고.

이 무한권 때문에 나중에 김 깅가남이 처음 지구에 내려왔을 때 솔라 아쿠에리온과 전투시 회화가 있는데 그게 참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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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가남: 그렇군! 네놈이냐! 상극계를 부수고서 몇번이고 달을 주먹으로 두들긴게!

무한권으로 적기를 피니시할 때마다 주먹이 달까지 날아가는 원작재현으로 인한 개그.

한편 등장인물 컷인 대부분을 원작의 작붕 작화 기준으로 재현해놔서 일부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초중신 그라비온이 원작 작화를 넘어선 작화를 보여주는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또한 슈로대Z에선 '합체의 원조' 겟타로보 팀과 아쿠에리온 팀의 크로스오버가 많다. 두 팀이 서로 충고를 주고 받거나 합체 훈련을 같이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연결이 있다. 타천시의 주 대립 상대 또한 백귀 제국이고.

파계편에서는 Z의 세계로부터 문득 전이되어 왔다는 설정으로 등장. 당연히 스토리성 비중은 거의 없고 태양검이 봉인되어 있는걸 제외하면 사기적인 리치의 무한권이나 작붕 컷인 등 모든 것이 그대로다. 엔딩에서는 '어차피 다른 세계 온 김에 우주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아폴로), '우주를 동경해왔다'(실비아), '우주에서 지구의 변화를 지켜보겠다'(시리우스), '선단에 귀여운 애들이 많을 것 같다'(피에르)는 등의 이유로 마크로스 쿼터에 몸을 싣는다. 츠구미가 설마 또 바즈라랑 싸우는거냐며 오즈마 리에게 불안한 기색을 내비치자 레이카와 쥰이 여왕을 잡았으니 이제 바즈라와 싸울 일은 없을거라며 츠구미를 위로하는데, 그와중에 리나는 속으로 '그게 진짜 여왕이라면 말이지'라는 사족을 붙이며 재세편에 대한 떡밥을 뿌리고 있다. 재세편에서는 태양검이 최종필살기로 추가된다.

3차 Z인 시옥편에서는 이 작품 자체는 잘리고 금아쿠에리온만 나왔지만 천옥편에서 다시 후속작인 아쿠에리온 EVOL과 함께 참전하게 되었다. 단, 금아쿠에리온이 되어 장기간 파묻혔던 영향으로 변형도 안되고 서브파일럿의 육성도 불가능한 상태로 나와서 아주 제대로 너프됐다. 따지고 보면 그냥 단순히 솔라 아쿠에리온만 참전한 꼴. 결국 에볼의 합체기 셔틀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변형불가 이외의 또다른 불구합이 있는데, 로봇대도감의 전장/중량이 콤바트라 V의 것으로 적혀있으며, 솔라만 나오게 된건 원래 창성을 낼 예정이 없었는데 어떻게 솔라만이라도 다시 내보낼 수 없을까 라는 스탭들의 의견이 있어서라고 한다(…).

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에도 참전이 확정되었고, 2월달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때 강적으로 등장했다.

1.4 등장인물

DEAVA

텔레파시를 사용한다. 쌍둥이. 이쪽은 남자.
쌍둥이. 이쪽이 누나. 피에르와 어느새 접점이 생기게 되었다.
부관.

타천시

1.5 등장 견공

  • 폴론-타천시의 한 종인 시견. 즉 날개달린 개로 1만 2천년 전 인물인 아폴로니아스의 애완견쯕 된다. 12화 시점에서 결박당한 아폴로니아스 주위에서 맴돌고 있던 개가 바로 이녀석. 비중도 대사도 없는 이 견공이 왜 여기에 작성되어 있냐면... 아쿠에리온 EVOL의 밑을 참고하자.

1.6 오프닝 & 엔딩

  • 1쿨 오프닝: 창성의 아쿠에리온(創聖のアクエリオン) 아!이!시!테!루!
작곡 및 편곡: 칸노 요코
작사: 이와사토 유호
노래: AKINO
  • 2쿨 오프닝: Go Tight!
작곡 및 편곡: 칸노 요코
작사: 이와사토 유호
노래: AKINO
  • 엔딩: 오므나 마그니
작곡 및 편곡: 칸노 요코
작사: Gabriela Robin
노래: 마키노 유이

1.7 OVA와 TVA의 차이점

  • 제목이 다르다. TVA는 창성(創聖). OVA는 창성(創星).
  • 시리우스 드 알리시아는 이미 죽었다. 반면 본편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렌 앤더슨이 OVA에서는 멀쩡하게 등장.
  • OVA에서는 오리지널 아쿠에리온은 발굴되지 않은 상태로, 때문에 모든 엘리멘트들이 아쿠에리온 신화에 기초해 만들어진 강공형을 타고서 싸운다.
  • 1만 2천년 전의 신화에 대한 설정도 다소 달라서, 1만 2천년전에 아쿠에리온에 탔던 3번째 인물로 스콜피오스라는 왕자가 추가되었다. OVA에서는 레이카 홍이 세리안의 환생체로, 실비아 드 알리시아가 스콜피오스의 환생체로 추정되었다.
  • OVA에서는 아폴로는 부랑자가 아니고, 숲에서 사는 자연소년이다.

1.8 관련 항목

2 애니메이션 창성의 아쿠에리온 오프닝

  • 오프닝 버전[6]

애니메이션 제목과 동명의 노래가 TVA의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거의 유일하게 어떠한 이론의 여지 없이 높은 평가를 받고 상업적으로 히트를 친 요소.

전술하였듯 애니 방영 종료 후 빠찡꼬가 출시됨에 따라 TV CM 전국방송을 하며 재홍보를 했는데, 이 때 흘러나온 아쿠에리온의 오프닝인 '창성의 아쿠에리온'은 애니를 보지 않는 시청자들도 혹할 정도의 퀄리티였다. 때문에 이 때부터 오프닝곡이 엄청난 재평가를 받기 시작하여, 2007년 10월 기준으로 음악 다운로드 횟수만 30만건, 오리콘 챠트에서도 2년 만에 부활하며,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어 니코니코 조곡에 수록되는 등 사랑받는 대히트곡이 된다. 결국 음원 판매로 RIAJ 인증 밀리언을 기록해 무려 케이온Don't say "lazy"보다 높은 2000년대 애니송 중 1위를 기록할 정도.[7] "애니송의 전형을 달리면서도 최고의 오프닝"이라는 예찬까지 이루어진 수준이면 어느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것인지 짐작이 가능하다.

오프닝은 오덕층 뿐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전혀 안 보는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져 여고생들 사이에서는 '1만 2천년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질 정도였고, 그 엄청난 인지도 덕에 매년 NHK에서 방송하는 영원의 음악 - 애니메이션 주제가 대전집에 2008년에 참가하기도 했다. 원래 이 방송은 도라에몽, 호빵맨, 야마토, 드래곤볼, 마징가Z, 사자에상 같은, 특정 매니아나 오덕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고 인지도가 있는 옛날 애니메이션 곡을 위주로 방송해 왔는데, 이를 고려하면 '창성의 아쿠에리온'이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이례적인 일이었는가와 그 곡이 가지고 있었던 엄청난 인지도를 알 수 있다.[8]

이후에는 2008년 기준 각종 리듬게임 최신작들에 아쿠에리온 오프닝이 일괄 수록될 정도에 이른다.(태고의 달인 11, 팝픈뮤직 파티,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V5, 그루브 코스터에 수록)

참고로 이 1만 2천년의 사랑의 주체는 아폴로니아스와 세리안이 정설이었지만 아쿠에리온 evol의 전작 능욕으로 이 정설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재즈로 편곡해서 부르기도 한다.

신성모독 MAD의 재료가 될 수 도 있다.

2.1 가사

世界の始まりの日
세카이노 하지마리노 히
세상이 시작된 날

生命(いのち)の樹の下で
이노치노 키노 시타데
생명의 나무 아래에서

くじらたちの声の
쿠지라타치노 코에노
고래의 울음소리의

遠い残響 二人で聞いた
토오이 잔쿄- 후타리데 키이타
아득한 잔영을 둘이서 들었네

失くしたものすべて
나쿠시타 모노 스베테
잃어버린 것들 모두

愛したものすべて
아이시타 모노 스베테
사랑한 것들 모두

この手に抱きしめて
코노 테니 다키시메테
이 손으로 끌어안고

現在(いま)は何処(どこ)を彷徨(さまよ)い行くの
이마와 도코오 사마요이이쿠노
지금은 어디를 방황하며 가는가

答えの潜む琥珀の太陽
코타에노 히소무 코하쿠노 타이요-
답이 숨어든 호박빛 태양

出会わなければ 殺戮の天使でいられた
데아와나케레바 사츠리쿠노 텐시데 이라레타
만나지 않았다면 살육의 천사로 존재했을 터

不死なる瞬き持つ魂
후시나루 마타타키 모츠 타마시이
불사의 찬란함을 가진 혼이여

傷つかないで 僕の羽根(はね)
키즈츠카나이데 보쿠노 하네
상처입지 말지어다 나의 날개여

この気持ち知るため生まれてきた
코노 키모치 시루 타메 우마레테 키타
이 마음을 알기 위해 나는 태어났으니!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愛してる
이치만넨토 니센넨 마에카라 아이시테루
1만년 하고도 2천년 전부터 사랑했네

八千年過ぎた頃からもっと恋しくなった
핫센넨 스기타 코로카라 못토 코이시쿠 낫타
8천년을 지날 무렵부터는 더욱 그리워졌네

一億と二千年あとも愛してる
이치오쿠토 니센넨 아토모 아이시테루
1억 하고도 2천년 후에도 사랑하리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키미오 싯타 소노 히카라 보쿠노 지고쿠니 온가쿠와 타에나이
그대를 안 그 날부터 나의 지옥에는 음악이 멈추지 않네



世界が終わる前に
세카이가 오와루 마에니
세상이 끝나기 전에

生命(いのち)が終わる前に
이노치가 오와루 마에니
생명이 끝나기 전에

眠る嘆きほどいて
네무루 나게키 호도이테
잠드는 탄식을 풀어

君の薫り抱きしめたいよ
키미노 카오리 다키시메타이요
그대의 향기를 끌어안고 싶네

耳すませた海神(わだつみ)の記憶
미미스마세타 와다츠미노 키오쿠
해신의 기억에 귀를 기울였네

失意にのまれ立ち尽くす麗しき月
시츠이니 노마레 타치츠쿠스 우루와시키 츠키
고운 달은 실의에 삼켜져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네

よみがえれ永遠(とわ)に涸れぬ光
요미가에레 토와니 카레누 히카리
소생하라 영원에 바래지 않는 빛이여

汚されないで 君の夢
요고사레나이데 키미노 유메
더럽혀지지 말지어다 그대의 꿈이여

祈り宿しながら生まれてきた
이노리 야도시나가라 우마레테 키타
소망을 품고서 태어난 것이기에...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愛してる
이치만넨토 니센넨 마에카라 아이시테루
1만년 하고도 2천년 전부터 사랑했네

八千年過ぎた頃からもっと恋しくなった
핫센넨 스기타 코로카라 못토 코이시쿠 낫타
8천년을 지날 무렵부터는 더욱 그리워졌네

一億と二千年あとも愛してる
이치오쿠토 니센넨 아토모 아이시테루
1억 하고도 2천년 후에도 사랑하리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키미오 싯타 소노 히카라 보쿠노 지고쿠니 온가쿠와 타에나이
그대를 안 그 날부터 나의 지옥에는 음악 멈추지 않네



君がくり返し大人になって
키미가 쿠리카에시 오토나니 낫테
그대가 다시금 어른이 되어

何度も何度も遠くへ行って
난도모 난도모 토오쿠에 잇테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저 멀리로 떠나

見守る僕が眠れない僕が
미마모루 보쿠가 네무레나이 보쿠가
지켜보는 내가, 잠못드는 내가

くしゃくしゃになったとしても
쿠샤쿠샤니 낫타토시테모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해도

君の名を歌うために…
키미노 나오 우타우 타메니
그대의 이름을 노래하기 위해...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愛してる
이치만넨토 니센넨 마에카라 아이시테루
1만년 하고도 2천년 전부터 사랑했네

八千年過ぎた頃からもっと恋しくなった
핫센넨 스기타 코로카라 못토 코이시쿠 낫타
8천년을 지날 무렵부터는 더욱 그리워졌네

一億と二千年あとも愛してる
이치오쿠토 니센넨 아토모 아이시테루
1억 하고도 2천년 후에도 사랑하리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키미오 싯타 소노 히카라...
그대를 안 그 날부터...

一万年と二千年前から愛してる
이치만넨토 니센넨 마에카라 아이시테루
1만년 하고도 2천년 전부터 사랑했네

八千年過ぎた頃からもっと恋しくなった
핫센넨 스기타 코로카라 못토 코이시쿠 낫타
8천년을 지날 무렵부터는 더욱 그리워졌네

一億と二千年たっても愛してる
이치오쿠토 니센넨 탓테모 아이시테루
1억 하고도 2천년이 지나도 사랑하리

君を知ったその日から 僕の地獄に音楽は絶えない
키미오 싯타 소노 히카라 보쿠노 지고쿠니 온가쿠와 타에나이
그대를 안 그 날부터 나의 지옥에는 음악이 멈추지 않네
  1. 본 작품에서 타천시족과 기계천사는 일본어 발음이 모두 동일하지만 다른 한자 표기를 사용한다(각각 天翅와 天使).
  2. 이 외에도 뭔가 성적인 묘사가 종종 나온다. 3편에서 아폴로와 실비아의 스피릿 레벨 적색 영역이 공명한다는데, 화면에 표시되는 적색 영역의 부분이...... 그 외에 텔레포트 체인지를 하면 본래 기체에 타고 있던 사람은 알몸으로 나온다던가.
  3. "주제가 말고 모든 것이 안타까운 작품"이라는 세간의 평은 제대로 피드백이 되었는지, 이후 발표된 후속작 아쿠에리온 EVOL 1화에서 여주인공인 미코노 스즈시로로부터 이에 대한 셀프 디스성 발언이 있었다.
  4. 참고로 대표적인 파칭코 히트작인 에반게리온도 비슷한 경향이 있긴 한데, 아쿠에리온 만큼 심하지는 않다. 파칭코의 대박으로 인기를 견인한 아쿠에리온과는 달리 에반게리온은 애니의 인기에 힘입어서 파칭코가 나왔는데, 파칭코가 애니의 인기를 넘어가는 대박을 낸 상황이기 때문.
  5. 해당 성우는 차기작에서 주역 중 한 명인 카란의 어머니 란코역을 맡게 된다.
  6. 동영상 시간은 10분이지만 곡이 끝나는 4:40 이후로는 그냥 더미
  7. Don't say "lazy"는 더블 플래티넘. 2000년대 말~2010년대 전반을 대표하는 네가 모르는 이야기도 더블 플래티넘. 애니송 중에서 밀리언을 기록한 건 이 곡과 잔혹한 천사의 테제 정도.
  8. 이 해에는 '창성의 아쿠에리온'과는 별도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오프닝도 참가했다. 이 곡을 부른 나카가와 쇼코가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았던 보정이 없지는 않았다는 듯.